
PBF
PBF Energy($PBF): 내부자는 10개월간 수억 달러 매수, 주가는 50% 폭락 - 이 불일치가 의미하는 것은?
2025.04.03 20:22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Control Empresarial de Capitales SA de CV는 PBF Energy 주가가 1년간 50% 이상 하락했음에도 10개월간 꾸준히 대규모 주식 매수를 진행했다.
- PBF Energy는 마르티네즈 정유소 화재, 연료 수요 약화, 정유 마진 감소 등으로 재무 성과가 크게 악화됐다.
- 내부자의 지속적인 매수는 회사의 장기적 가치 인식, 영향력 확대 전략, 또는 미래 인수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
긍정 요소
- Control Empresarial de Capitales SA de CV의 지속적이고 대규모적인 내부자 매수는 장기적 가치에 대한, 특히 자산 가치 대비 주가 저평가에 대한 강한 믿음을 시사한다.
- PBF Energy의 주가대장부가치(P/B) 비율은 0.4x로 자산 가치 대비 크게 저평가된 상태다.
- 회사는 미국 전역에 6개 정유소를 운영하며 일일 약 100만 배럴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다양한 석유 제품을 생산한다.
- 애널리스트들의 12개월 목표가 중간값은 34.5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상당한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부정 요소
- 마르티네즈 정유소 화재로 인한 3,000만 달러의 수리 비용과 핵심 설비 재가동이 2025년 4분기까지 지연될 예정이다.
- 연료 수요 약화와 정유 마진 감소로 인해 회사의 재무 성과가 크게 악화되고 있다.
-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18.16% 감소했고, 순이익은 25.59% 줄었으며, EBITDA는 45.1% 감소했다.
- 최근 분기 주당 순손실은 2.82달러를 기록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2025년에도 추가적인 매출과 EBITDA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 미국의 베네수엘라 석유 수출 라이선스 철회로 인해 PBF Energy는 중질 원유 조달 비용 증가에 직면할 수 있다.
전문가
PBF Energy의 사례는 내부자 거래와 주가 움직임의 불일치가 두드러지는 예입니다. 정유 산업은 현재 수요 약화와 마진 감소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규모 내부자 매수는 주목할 만합니다. 마르티네즈 정유소 재가동 일정과 정유 마진 회복 여부가 향후 주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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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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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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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2025.04.17 | 매도 | $ |
PBF Energy($PBF)의 주가가 지난 1년간 50% 넘게 폭락하는 동안, 한 주요 법인 내부자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Control Empresarial de Capitales SA de CV라는 지분 소유 법인이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10개월간 꾸준히 대규모 매수를 이어오고 있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법인은 2024년 6월부터 2025년 4월까지 거의 매주 PBF Energy 주식을 매수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매수로는 2024년 6월 14일 6,000,000주(약 2,650만 달러), 6월 21일 600,000주(약 2,640만 달러), 9월 5일 805,300주(약 2,630만 달러), 그리고 2024년 10월 15일 100만 주(약 3,180만 달러) 규모의 대량 매수가 있었다. 이러한 일관된 매수 패턴은 주가가 40달러대에서 현재 20달러 아래로 폭락한 가운데에도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적극적인 내부자 매수에도 불구하고 $PBF의 주가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2024년 6월 주당 약 44달러에서 시작해 현재 19달러대까지 떨어졌다. 특히 2025년 2월 마르티네즈 정유소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 주가는 급격히 하락했다. 이 화재는 PBF Energy의 운영과 재무 상태에 상당한 타격을 입혔다. 3월 초 회사는 마르티네즈 정유소 수리 비용이 약 3,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며, 화재로 인해 손상된 설비의 재가동은 2025년 4분기까지 지연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회사의 정제 능력과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PBF의 부진한 주가 성과는 화재 사고만이 아닌 더 큰 산업적 어려움을 반영한다. 미국 정유 산업은 최근 연료 수요 약화와 정유 마진 감소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지난 8월 PBF Energy는 예상보다 큰 분기 손실을 발표했으며, 이는 배럴당 정유 마진이 전년 대비 40% 이상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회사의 2024년 재무 성과는 이러한 어려움을 잘 보여준다. 매출은 383.3억 달러로 전년 대비 18.16% 감소했고, 순이익은 21.4억 달러로 25.59% 줄었다. EBITDA도 25.9억 달러로 45.1%나 감소했다. 최근 분기 주당 순손실은 2.82달러를 기록했다. 그런데도 Control Empresarial de Capitales의 일관된 매수는 이 법인이 PBF Energy의 장기적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회사의 주가대장부가치(P/B) 비율이 0.4배로 낮아 자산 가치 대비 저평가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PBF Energy는 미국 내 6개 정유소를 운영하며 하루 약 100만 배럴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휘발유, 초저황 디젤, 제트 연료, 윤활유 등 다양한 석유 제품을 생산한다. 이러한 광범위한 사업 포트폴리오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장은 회사의 단기적 어려움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부자의 지속적인 매수는 여러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첫째, 현재 주가가 회사의 본질적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둘째, 지분 확대를 통해 회사 의사결정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전략일 수 있다. 셋째, 충분한 지분을 확보하여 미래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을 수도 있다. 시장은 또한 최근 미국이 Chevron의 베네수엘라 석유 수출 라이선스를 철회한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TD Cowen은 이로 인해 PBF Energy와 같은 미국 걸프 연안 정유사들이 중질 원유 조달 비용 증가에 직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제4대 원유 공급국이며, PBF Energy는 베네수엘라 원유의 주요 구매자 중 하나다. 앞으로 PBF Energy의 주가 방향성은 여러 요인에 달려 있다. 마르티네즈 정유소의 성공적인 수리와 재가동 일정, 정유 마진의 회복, 연료 수요 추세 개선 등이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또한 원유 가격 변동과 새로운 무역 정책이 회사의 원재료 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애널리스트들은 PBF Energy에 대해 대체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12개월 목표 가격 중간값은 34.50달러로 현재 주가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2025년에는 매출과 EBITDA가 추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단기적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내부자의 지속적인 대규모 매수와 지속되는 주가 하락 사이의 이러한 불일치는 투자자들에게 흥미로운 상황을 제시한다. Control Empresarial de Capitales가 주가 반등을 위한 촉매제를 감지했는지, 아니면 단순히 PBF Energy의 자산 가치에 베팅하고 있는지는 앞으로 수개월 내에 더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