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RWV
코어위브($CRWV) 내부자들의 2억 달러 대규모 매도, AI 호황 속 경고 신호인가?
2025.04.09 08:19
AI 점수
요약
- 코어위브($CRWV)의 IPO 이후 주가는 큰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CEO를 포함한 다수의 내부자들이 약 2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주식 매도를 단행했다.
- 회사는 736.6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9.38억 달러의 순손실과 605.8%의 높은 부채비율,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60% 이상의 매출 의존도라는 위험 요소를 안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계획 철회 소식은 추가적 불확실성을 가져왔으나, OpenAI와의 120억 달러 계약 등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존재한다.
긍정 요소
- 코어위브는 전년 대비 736.64%라는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강한 입지를 보여주고 있다.
- OpenAI와 12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주요 AI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보했다.
- AI 플랫폼 개발사 Weights & Biases를 17억 달러에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 이사회 멤버 카렌 분의 50만 달러 주식 매수는 일부 내부자의 기업 가치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보여준다.
부정 요소
- CEO, CFO, CSO를 포함한 다수의 고위 임원들이 IPO 전후로 대규모 주식 매도를 단행했다.
- 9.38억 달러의 순손실과 605.8%의 높은 부채비율은 재무적 위험을 시사한다.
-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60% 이상의 매출 의존도는 단일 고객 리스크를 크게 높인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미국 및 유럽 데이터센터 임대 철회는 AI 인프라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가시킨다.
- IPO가 당초 계획보다 20% 이상 축소된 것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한다.
전문가
AI 인프라 시장은 장기적 성장 전망이 강하지만, 코어위브의 단일 고객 의존도와 대규모 내부자 매도는 심각한 경고 신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축소 움직임은 단기적 수요 둔화를 시사하며, 이는 코어위브의 부채 관리와 수익성 달성 능력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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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2025.04.17 | 매도 | $ |
코어위브($CRWV)의 나스닥 상장 이후 주가는 극적인 변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8일 주당 40달러에 상장된 코어위브는 첫날 평이한 반응을 보였으나, 4월 1일에는 42%나 급등하며 주가가 52.57달러까지 치솟았고, 4월 2일에는 61.36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가격은 빠르게 조정되어 4월 8일에는 43.6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변동성 속에서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회사 내부자들의 대규모 주식 매도입니다. 마이클 인트레이터(Michael Intrator) CEO는 3월 31일 공시된 바에 따르면 2024년 11월 14일에 약 5천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같은 날 브라이언 벤투로(Brian Venturo) CSO도 약 7,50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으며, 잭 코겐(Jack Cogen) 이사 역시 5,20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처분했습니다. 이후 코겐 이사는 2025년 3월 3일에 추가로 1,05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또한 CFO인 니틴 아그라왈(Nitin Agrawal)과 임원 크리스텐 맥비티(Kristen McVeety)도 각각 약 51만 달러와 30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3월 27일에 매도했습니다. 맥비티는 이전에도 2024년 11월에 약 64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처분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내부자 매도는 대부분 IPO 등록 전에 이루어진 거래로, 16a-2(a) 규정에 따라 보고되었습니다. 이 대규모 매도의 물결 속에서 유일한 매수 움직임은 이사회 멤버인 카렌 분(Karen Boone)이 3월 3일에 약 5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수한 것입니다. 이 거래 역시 IPO 등록 전에 이루어졌으며, 성과 기반 및 서비스 기반 가득 조건이 있는 제한된 주식 유닛에 관한 것입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가 지원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으로, AI 및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23년 대비 736.64%라는 놀라운 연간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19.2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9.38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아직 수익성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605.8%에 달하는 높은 부채비율과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입니다. 2024년 매출의 60% 이상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미국과 유럽의 데이터 센터 임대를 철회했다는 뉴스는 코어위브의 전망에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공급 과잉과 수요 예측 조정으로 인해 총 2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를 중단했으며, 이는 OpenAI 워크로드에 대한 지원 감소와 AI 지출에 대한 투자자들의 회의적인 시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코어위브는 최근 AI 플랫폼 개발사인 Weights & Biases를 17억 달러에 인수하며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말에는 사업 확장을 위해 6.5억 달러의 신용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OpenAI와 12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강합니다. 코어위브의 IPO 규모 축소와 대규모 내부자 매도,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종합해 볼 때, 투자자들은 회사의 장기적 성장성과 수익성 전환 가능성에 대해 신중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회사의 재무 상황과 내부자들의 행동은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계속될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AI 인프라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은 장기적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일 고객 의존도와 높은 부채 수준은 앞으로도 주요 위험 요소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