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PL
텍사스 퍼시픽 랜드($TPL) 내부자들, 주가 사상 최고치에도 끊임없는 매수 행보 지속
2025.03.23 09:40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텍사스 퍼시픽 랜드($TPL)의 이사회 멤버와 대주주들은 주가가 사상 최고치인 상황에서도 꾸준히 주식을 매수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 머레이 스탈 이사와 호라이즌 키네틱스 자산운용은 수개월 동안 거의 매일 소규모 매수를 이어왔으며, 일부 고위 임원들의 제한적 매도가 있었으나 전체 매수 패턴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 퍼미안 베이슨에 88만 에이커 토지를 보유한 TPL은 무부채, 64%의 높은 이익률, 석유/가스 로열티 기반 사업 모델을 갖추고 있어 내부자들의 장기적 성장 믿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긍정 요소
-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 행보는 회사의 장기적 전망에 대한 강한 확신을 시사한다.
- 무부채 상태와 64%에 달하는 높은 순이익률, 40%의 ROE는 탁월한 재무 건전성을 보여준다.
- 석유/가스 로열티 및 수자원 서비스 기반 비즈니스 모델은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한다.
- 텍사스 서부 퍼미안 베이슨의 88만 에이커 토지는 에너지 생산 외에도 데이터 센터 임대 등 새로운 수익원 개발 가능성을 제공한다.
- S&P 500 편입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부정 요소
- P/E 비율 66.9배는 상당히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주가 변동성 리스크가 존재한다.
- 석유 및 가스 가격의 하락은 로열티 수입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 환경 규제 강화와 수압 파쇄(프래킹)에 대한 우려는 장기적으로 회사의 사업 모델에 도전 요인이 될 수 있다.
- CFO, CAO 등 일부 고위 임원들의 매도는 제한적이지만 주의 관찰이 필요한 신호일 수 있다.
전문가
텍사스 퍼시픽 랜드는 유가 변동성에 노출되어 있지만, 전략적 토지 자산과 무부채 구조를 통해 위험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는 적어도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에서는 자산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하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토지의 대체 활용 가능성(데이터 센터 등)도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전일종가
$1.11K
-84.30(7.03%)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14K
매수 평단가
$1.29K
매도 평단가
$2.16M
매수 대금
$3.54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
05/31/2025 | 05/31/2025 | 매도 | $ |
텍사스 퍼시픽 랜드($TPL)의 주요 이사와 대주주들이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와중에도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사회 멤버인 머레이 스탈과 대주주 호라이즌 키네틱스 자산운용의 꾸준한 매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TPL 주가는 지난 1년간 극적인 상승 곡선을 그렸다. 2024년 6월 약 $580 수준이었던 주가는 11월 말 $1,726까지 치솟으며 연간 2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강세는 2024년 11월 회사가 S&P 500 지수에 편입되면서 더욱 가속화되었다. 현재 주가는 약 $1,300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300억 달러(약 40조원)에 달한다. 이 기간 동안 주목할 만한 내부자 거래 패턴이 드러났다. 호라이즌 키네틱스 자산운용은 거의 매일 1-3주의 소규모 주식을 꾸준히 매수했으며, 이사회 멤버인 머레이 스탈 역시 10-12주 단위의 정기적 매수를 이어갔다. 이들의 매수 행보는 주가가 급등하는 시기는 물론 조정을 겪는 기간에도 일관되게 유지되었다. 특히 머레이 스탈의 경우 2024년 8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거의 매일 주식을 매수했으며, 이 중 상당수는 Rule 10b5-1 계획에 따른 자동 매수였다. 이는 그의 매수 결정이 단기적 시장 변동보다는 장기적 전략에 기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내부 공시 문서에 따르면, 머레이 스탈은 호라이즌 키네틱스 자산운용과도 연관되어 있어, 일부 거래는 중복 공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반면, 일부 고위 임원들은 제한적인 매도를 실행했다. CFO인 크리스 스테덤은 2024년 11월과 2025년 3월에 각각 350주와 750주를 매도했으며, CAO인 스테파니 버핑턴도 2024년 11월에 210주를 매도했다. 그러나 이러한 매도 규모는 전체 내부자 매수 활동에 비해 매우 제한적이다. 텍사스 퍼시픽 랜드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회사다. 이 회사는 텍사스 서부 퍼미안 베이슨에 약 88만 에이커의 광대한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주요 수입원은 이 땅에서 발생하는 석유와 가스 로열티(수입의 약 2/3)와 수압파쇄(프래킹)에 사용되는 물 판매 및 관련 서비스(수입의 약 30%)다. 재무적으로 TPL은 탁월한 강점을 보여준다. 부채가 전혀 없으며, 64%에 달하는 순이익률과 40%의 자기자본수익률(ROE)은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2024년 기준 연간 매출은 약 7억 달러, 순이익은 4.5억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2024년 6월에 주당 $10의 특별 배당금도 발표했다. 그러나 P/E 비율이 66.9배에 달하는 고평가 상태인데도 내부자들이 꾸준히 매수를 이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투자 전문가들은 몇 가지 가능성을 제시한다. 첫째, TPL의 토지 자산은 단순한 장부가치를 넘어선 전략적 가치를 지닐 수 있다. 특히 최근 회사가 데이터 센터 임대와 같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둘째, 무부채 상태와 로열티 기반 수익 모델은 경기 하강기에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할 수 있다. 셋째, 미국 에너지 독립과 퍼미안 베이슨의 전략적 중요성이 계속 증가하는 환경에서 TPL의 자산 가치는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주의할 점도 있다. 현재의 고평가 상태는 주가 변동성 리스크를 내포하며, 에너지 가격의 하락이나 규제 환경 변화는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수력 파쇄 방식에 대한 환경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도 장기적 리스크 요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 활동은 회사의 장기적 전망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높은 주가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매수를 계속한다는 점은 내부자들이 여전히 회사의 내재가치가 더 높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에게 내부자 거래 패턴은 중요한 참고 지표가 될 수 있다. TPL의 경우 대주주와 이사회 멤버의 지속적인 매수 신호는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으나, 높은 밸류에이션과 에너지 섹터의 변동성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결국 기업의 기초 체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 그리고 내부자들의 행동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 전략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