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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앱($NTAP) 주가 급락 후 엇갈린 내부자 신호: 이사는 5천만원 매수, CEO는 꾸준히 매도
2025.03.31 20:20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넷앱($NTAP) 이사 앤더스 구스타프손이 주가 급락 후 3월 말 5,524주(약 $50만) 매수하며 저평가 신호를 보냈으나, CEO와 경영진은 지속적인 매도 패턴 유지
- EVP 마이클 베리는 2025년 1월부터 월별 매도량을 7,500주에서 12,500주로 66% 증가시켰으며, 그는 2025년 5월 은퇴 예정인 CFO이기도 함
- 넷앱은 2월 27일 예상보다 낮은 실적 발표 후 주가가 2주 만에 25% 급락했으며, P/E 16.4배로 업계 대비 저평가된 상태
긍정 요소
- 이사 앤더스 구스타프손이 주가 급락 후 약 $5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수한 것은 현 주가 수준에서의 가치를 확인하는 긍정적 신호
- 넷앱은 3분기에 $3.85억 달러의 견고한 영업 현금흐름을 창출했으며, $2.26억 달러의 현금 및 투자자산 보유
- 올플래시 어레이 연간 순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3.8억 달러를 기록해 핵심 제품 라인의 성장세 지속
- P/E 비율 16.4배로 업계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수준이며, 안정적인 배당 지급 지속
부정 요소
- CEO 및 주요 경영진들의 지속적인 주식 매도가 단기 전망에 대한 경계심을 시사
- EVP/CFO 마이클 베리가 2025년 1월부터 매도량을 66% 증가시킨 것은 부정적 신호일 수 있음
- 2025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 증가에 그쳐 성장 둔화 우려 확산
- 2월 실적 발표 후 주가가 2주 만에 25% 급락하며 투자자 신뢰 하락
- Pure Storage 등 경쟁사와의 경쟁 심화로 시장 점유율 압박 증가
전문가
넷앱의 내부자 거래 패턴은 혼합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경영진의 지속적인 매도는 우려스럽지만, 이사회 멤버의 매수는 주목할 만합니다. 기술 업계에서 데이터 스토리지 부문은 AI 인프라 확장으로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유지하고 있어, 현 주가 수준에서 리스크가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일종가
$99.16
-0.05(0.05%)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90.43
매수 평단가
$115.93
매도 평단가
$499.56K
매수 대금
$41.29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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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2025 | 05/31/2025 | 매도 | $ |
데이터 스토리지 기업 넷앱($NTAP)이 최근 주가 급락 후 주목할 만한 내부자 거래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7일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2주 만에 약 25% 하락한 가운데, 한 이사회 멤버가 처음으로 대규모 매수에 나서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넷앱은 2월 27일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회사는 $1.69억 달러 예상에 못 미치는 $1.6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후 주가는 2월 28일 하루만에 약 18% 폭락했습니다. 급락세는 3월 초까지 이어져 주가는 $88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앤더스 구스타프손 이사의 매수 결정입니다. SEC 공시에 따르면 구스타프손 이사는 3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총 5,524주를 약 $50만 달러(약 6.7억 원) 규모로 매수했습니다. 주당 평균 매수가는 3월 27일 $91.00, 28일 $89.86였습니다. 이는 지난 9개월간의 내부자 거래 데이터에서 유일한 매수 사례로, 이사회 멤버가 현 주가 수준에서 가치를 발견했음을 시사합니다. 반면, 넷앱의 다른 주요 경영진들은 지난 9개월간 일관된 매도 패턴을 보여왔습니다. CEO 조지 쿠리안은 2024년 6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8,500주씩 매도했으며, 총 매도 금액은 약 $9.7백만 달러(약 130억 원)에 달합니다. 이는 10b5-1 사전 계획에 따른 정기적 매도로 보입니다. 주목할 만한 또 다른 패턴은 EVP 마이클 베리의 매도량 증가입니다. 베리는 2024년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7,500주씩 매도하다가, 2025년 1월부터는 매도량을 12,500주로 66% 증가시켰습니다. 특히 베리는 2024년 8월 은퇴 계획이 발표된 CFO이기도 합니다. 그의 매도 규모 확대는 개인적 자산 재배치 목적일 수도 있지만, 회사의 단기 전망에 대한 시각을 일부 반영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넷앱의 사장 세사르 세르누다도 분기마다 대규모 매도를 진행했습니다. 그는 2024년 6월, 9월, 12월, 그리고 2025년 3월에 각각 약 22,000주, 총 $9.8백만 달러(약 131억 원)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가장 최근인 3월 28일 매도는 주가 급락 이후 이루어진 것으로, 주당 $90.22에 19,696주를 약 $1.8백만 달러(약 24억 원)에 매도했습니다. $250억 달러 시가총액의 넷앱은 데이터 관리 및 스토리지 솔루션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클라우드 인프라 및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최근 실적을 보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부문이 $1.47억 달러, 퍼블릭 클라우드 부문이 $1.7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GAAP 기준 영업 마진은 22%, 비GAAP 기준 30%를 기록했습니다. 넷앱의 내부자 거래 패턴은 회사가 직면한 도전과 맥을 같이합니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2025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이는 성장 둔화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올플래시 어레이 연간 순매출 실적은 10% 증가한 $3.8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전체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었습니다. 업계 관점에서 보면, 넷앱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 증가라는 긍정적 추세 속에서도 Pure Storage($PSTG)와 같은 경쟁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UBS는 작년 7월 Pure Storage에 대한 첫 '매도' 등급을 부여하며 경쟁 환경의 어려움을 언급했지만, 이런 어려움은 넷앱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넷앱이 주목해야 할 단기 촉매제로는 AI 및 클라우드 투자 확대 계획과 새로운 CFO 선임이 있습니다. 마이크 베리 CFO는 2025년 5월까지 재직 예정이므로, 후임자 선정이 향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앤더스 구스타프손 이사의 매수가 현 주가 수준에서의 저평가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다른 주요 경영진들의 지속적인 매도는 신중한 접근을 요구합니다. 현재 넷앱에 대한 투자자 심리는 실적 둔화와 경쟁 심화 우려로 다소 부정적이지만, P/E 비율 16.4배는 업계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수준입니다. 장기적 관점에서는 넷앱의 강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지셔닝과 현금 창출 능력이 긍정적입니다. 회사는 3분기 말 기준 $2.26억 달러의 현금 및 투자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3분기에만 $3.85억 달러의 영업 현금흐름을 창출했습니다. 또한 $3.06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과 배당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넷앱의 내부자 거래 패턴은 회사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한 경영진의 복합적 시각을 반영합니다. 급격한 주가 하락 후 이사회 멤버의 매수는 긍정적 신호지만, 지속적인 경영진 매도는 단기적 신중함을 요구합니다.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분기 실적과 새로운 CFO 선임 과정을 주시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