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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탄 속 달러 트리($DLTR) 이사, 52만 달러 주식 매수... CEO는 매도, 왜?
2025.04.04 00:43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달러 트리($DLTR) 이사 윌리엄 더글러스 3세가 트럼프의 관세 정책 발표로 주가가 하락한 직후 약 52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다.
- CEO와 CLO는 같은 시기 소규모 매도를 실행했으나, 이는 제한된 주식 단위(RSU)의 베스팅에 따른 세금 납부 목적으로 보인다.
- 달러 트리는 Family Dollar 사업부를 10억 달러에 매각하고 새 경영진을 영입하는 등 구조조정 중이나, 관세 정책과 소매업 경쟁 심화로 도전에 직면해 있다.
긍정 요소
- 이사의 상당한 규모(52만 달러, 7,500주)의 연속적인 주식 매수는 회사 내부에서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
- Family Dollar 사업부 매각(10억 달러)으로 수익성이 낮은 부문에서 벗어나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 CEO, CFO 등 새로운 경영진 구성으로 회사 전략 및 실행력 개선 가능성이 있다.
- 매출은 전년 대비 4.7% 증가했으며, 2026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도 성장세를 전망하고 있다.
부정 요소
-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달러 트리에 상당한 비용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7.6% 감소하는 등 수익성 측면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
- 월마트, 아마존 등 대형 소매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시장 점유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지난 12개월간 주가가 47% 하락하는 등 투자자 신뢰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문가
할인 소매업 전문가로서, 달러 트리의 Family Dollar 매각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나 단기적으로는 수입품에 대한 관세 압박이 상당할 것입니다. 이사의 대규모 매수는 주목할 만하지만, 소매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와 비용 압박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전일종가
$90.26
-0.32(0.35%)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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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평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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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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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2025 | 05/31/2025 | 매도 | $ |
Dollar Tree Inc($DLTR)의 이사 윌리엄 더글러스 3세가 최근 큰 폭의 주가 하락 이후 상당한 규모의 주식을 매입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주가가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정책 발표로 급락한 직후 이루어진 이번 매수는 회사 미래에 대한 내부적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최근 달러 트리의 주식은 변동성이 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4년 6월 초 $120 이상에서 거래되던 주가는 9월 초에는 $63까지 폭락했으며, 이후 회복세를 보여 3월 말에는 $76까지 상승했지만, 4월 초 트럼프의 관세 발표 후 다시 $67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지난 12개월간 총 47% 하락한 달러 트리 주가는 소매업계 전반의 어려움과 회사 내부 구조조정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달러 트리는 미국 최대 할인 소매점 체인 중 하나로, 최근 Family Dollar 사업부를 10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거래는 2025년 6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수익성이 낮은 Family Dollar에서 벗어나 핵심 사업에 집중하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또한 회사는 2024년 말 마이클 크리던 주니어를 CEO로 정식 선임했고, 2025년 3월에는 전 타이슨 푸드 임원 스튜어트 글렌디닝을 CFO로 영입하는 등 경영진 개편도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달러 트리 이사 윌리엄 더글러스 3세의 연속적인 주식 매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더글러스 이사는 4월 2일 701주를 주당 $75에 매수한 데 이어, 다음 날인 4월 3일에는 6,799주를 주당 $68.87에 추가 매입했습니다. 총 7,500주, 약 52만 달러(약 7억 원) 규모의 이번 매수는 관세 정책 발표로 인한 주가 하락 직후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반면, 같은 시기에 CEO 마이클 크리던과 CLO(최고법무책임자) 조나단 레이컨은 각각 413주와 177주의 소규모 매도를 실행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제한된 주식 단위(RSU)의 베스팅에 따른 세금 납부 목적의 매도로, 회사 공시 자료에 따르면 크리던 CEO의 주식은 회사의 2021 인센티브 계획에 따라 부여된 것으로 향후 3년간 단계적으로 권리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내부자 거래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정책 발표로 인해 소매 및 의류 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시점에 이루어졌습니다. 4월 2일 발표된 이 정책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달러 트리와 같은 소매업체에 상당한 비용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마트, 타겟, 베스트바이 등 주요 소매업체들도 약 6% 하락했으며, 의류 및 신발 회사들은 6~15%의 낙폭을 보였습니다. 달러 트리의 최근 재무 실적을 살펴보면, 2025 회계연도(2025년 2월 1일 종료)에 17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4.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억 달러로 17.6% 감소했습니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매출을 185~191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으며, 조정 EPS 가이던스는 $5.00~$5.50로 제시했습니다. 업계 분석가들은 달러 트리가 Family Dollar 매각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관세 증가와 경쟁 심화로 인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특히 2024년에는 소비자들이 월마트와 아마존 같은 대형 유통업체로 이동하면서 달러 스토어들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이사의 대규모 매수는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달러 트리의 장기 전망에 대한 내부적 자신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Family Dollar 매각, 새로운 경영진 구성, 그리고 핵심 사업에 대한 집중은 회사의 턴어라운드 전략의 핵심 요소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달러 트리의 구조조정 진행 상황과 새로운 경영진의 전략 실행, 그리고 관세 정책의 실질적 영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향후 내부자 거래 패턴은 회사 내부의 신뢰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