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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거물 퍼티타, 급락한 윈 리조트($WYNN)에 4억 달러 쏟아부어... '저평가된 보석' 확신 드러내
2025.04.09 07:47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호텔 카지노 거물 틸먼 퍼티타가 윈 리조트($WYNN) 주가 급락 속에서 4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주식 매수를 단행했다.
- 윈 리조트는 최근 UAE 첫 도박 라이선스 획득과 마카오 사업 회복이라는 긍정적 요소가 있지만, 라스베이거스 사업 부진과 높은 부채 수준이 부담으로 작용 중이다.
- 퍼티타의 내부자 매수는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었다는 강한 신호로, 다가오는 1분기 실적 발표가 주가 방향성 결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긍정 요소
- 틸먼 퍼티타가 4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주식을 매수하며 회사 가치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줌
- UAE에서 첫 상업적 도박 운영 라이선스를 획득하여 사업 다각화 기회 확보
- 마카오 도박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2월 매출이 전년 대비 6.8% 증가
- 4분기 조정 EPS가 2.42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22달러를 크게 상회
- 대다수 증권사가 '매수' 또는 '강력 매수' 등급을 유지하며 중간 목표가 113달러 제시
부정 요소
- 라스베이거스 사업 부진으로 3분기 카지노 매출 13.6% 급감
- 부채비율이 -1,088.3%로 매우 높은 수준
-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0.1% 감소하며 성장 둔화 신호
- 중국 경제 불안과 미국 내 소비 위축 우려로 단기 실적 불확실성 존재
- 주가가 52주 최고가 대비 약 37% 하락하여 투자 심리 위축
전문가
틸먼 퍼티타의 대규모 매수는 현재 윈 리조트의 저평가된 주가에 대한 강력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UAE 확장과 마카오 회복이 긍정적이나, 고부채와 라스베이거스 사업 부진은 단기적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현재 가격이 매력적인 진입점이 될 수 있습니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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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2025 | 05/31/2025 | 매도 | $ |
호텔 카지노 거물 틸먼 퍼티타가 윈 리조트($WYNN)의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최근 몇 주 사이에 4억 달러(약 5,4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주식 매수에 나섰다. 이는 회사의 미래 전망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퍼티타는 4월 초에만 일주일 사이 400,000주를 약 2억 8천만 달러(약 3,780억 원)에 매수했다. 특히 4월 4일 300,000주, 4월 7일 100,000주를 각각 매수했는데, 이는 윈 리조트 주가가 70달러 이하로 하락한 시점에 이루어진 전략적 매수다. 이에 앞서 3월 말에도 16,500주를 약 140만 달러(약 19억 원)에 추가로 매입했다. 이번 대규모 매수로 퍼티타의 윈 리조트 지분은 9.9%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1월 퍼티타는 9.9% 수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매수로 그 지분은 더욱 증가했다. 퍼티타는 페르티타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틸먼 퍼티타는 포브스 선정 400대 부자 중 한 명으로, 골든 너겟, 랜드리스 등의 카지노 및 레스토랑 체인을 소유한 호텔 카지노 업계의 거물이다. 그는 2017년 휴스턴 로케츠 NBA 팀을 22억 달러에 인수하면서도 주목받았다. 퍼티타의 매수세는 윈 리조트의 최근 부진한 실적과 대조를 이룬다. 지난 2월 발표된 윈 리조트의 4분기 실적은 주당 2.42달러의 조정 이익을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 1.22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그러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18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지금, 전반적인 카지노 산업의 침체와 마카오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윈 리조트의 주가는 지난 10월 105달러 이상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하여 4월 8일에는 66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52주 최고가 대비 약 37% 하락한 수준이다. 그러나 회사의 장기적 성장 전망에는 긍정적인 요소도 있다. 지난해 10월 윈 리조트는 UAE에서 첫 상업적 도박 운영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는 마카오와 라스베이거스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윈 리조트는 현재 라스알카이마에 위치한 알 마르잔 섬에 호텔 카지노 리조트를 개발 중이다. 최근 마카오의 도박 수익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3월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마카오의 2월 도박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97억 파타카(약 24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윈 리조트의 마카오 사업은 회사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러한 회복세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라스베이거스 사업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 3분기 실적에서 라스베이거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6억 717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카지노 매출은 13.6% 급감했다. 또한 높은 부채 수준(부채비율 -1,088.3%)도 회사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윈 리조트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다. Jefferies는 2월 윈 리조트를 '매수'로 상향 조정했으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경제 불안과 미국 내 소비 위축 우려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6개의 브로커리지 중 대다수가 '매수' 또는 '강력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간 목표가는 11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상당한 상승 여력을 암시한다. 퍼티타의 이번 대규모 매수는 기관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업계 내부자인 퍼티타가 현재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판단했다는 점은 윈 리조트의 내재 가치가 현재 주가보다 높다는 그의 확신을 보여준다. 다가오는 1분기 실적 발표는 윈 리조트의 단기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마카오 사업의 회복세 지속 여부와 라스베이거스 사업의 반등 가능성, 그리고 UAE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퍼티타의 대규모 매수가 향후 주가 반등의 신호탄이 될지, 아니면 단순한 개인 투자가의 판단일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