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TPL

텍사스 퍼시픽 랜드($TPL) 임원들, 4월 주가 급락 3주 전 대규모 매도...이사회는 꾸준한 매수 지속

2025.04.10 15:18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텍사스 퍼시픽 랜드($TPL)는 4월 초 12% 급락 후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사회/대주주의 꾸준한 매수와 임원진의 대규모 매도라는 상반된 내부자 거래 패턴이 나타남
  • 3월 중순 CFO와 임원이 각각 750주와 1,150주를 매도한 시점이 4월 초 주가 급락 약 3주 전이었던 점이 주목할 만함
  • 강력한 재무성과(64% 수익률, 낮은 부채)에도 불구하고 높은 밸류에이션(P/E 59.72)과 에너지 가격 변동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긍정 요소

  • 머레이 스탈 이사와 호라이즌 키네틱스 자산운용은 수개월간 꾸준한 주식 매수를 지속하며 장기적 가치에 대한 확신을 보여줌
  • 최근 분기 실적에서 매출 11.5%, 순이익 4.6% 증가와 64.32%의 높은 수익률 기록
  • 운영 현금 흐름 4억 9,067만 달러로 강력한 현금 창출 능력 입증
  • 부채는 125만 달러에 불과하여 재무적으로 매우 안정적
  • 베네수엘라 공급 우려와 원유 재고 감소로 에너지 섹터 전반의 상승세가 $TPL에 긍정적 영향 가능성

부정 요소

  • CFO 크리스 스테덤과 임원 미컬 도브스가 3월 중순에 상당한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으며, 이는 4월 초 주가 급락 전에 발생
  • P/E 59.72, P/S 41.21, P/B 25.64로 업계 평균 대비 상당히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어 하락 리스크 존재
  • 무역 분쟁 우려와 경기 침체 가능성 증가(JP 모건 전망 60%)로 인한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 S&P 500 편입 효과가 약화되면서 지수 편입에 따른 상승 모멘텀 감소
  • 에너지 가격 변동성에 대한 높은 민감도로 인해 원유 가격 하락 시 수익성 악화 가능성

전문가

텍사스 퍼시픽 랜드는 퍼미안 분지의 핵심 토지 자산을 보유한 독특한 에너지 로열티 기업으로, 석유 가격 상승기에 높은 수익성을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러나 2025년 환경에서는 임원진의 매도 시점과 밸류에이션 부담, 그리고 미국 에너지 정책 불확실성이 단기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장기 투자자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진입 시점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일종가

$1.35K

+15.75(1.18%)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1K

매수 평단가

$1.29K

매도 평단가

$1.94M

매수 대금

$3.54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공시일

내부자명

직책

거래유형

평단가

거래대금

04/28/2025

04/28/2025

매도

$

텍사스 퍼시픽 랜드($TPL) 주가가 4월 초 급락 이후 반등하는 가운데, 대조적인 내부자 거래 패턴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가는 4월 3일 1,220.98달러에서 4월 4일 1,079달러로 약 12% 급락했으나, 4월 9일 1,263.49달러로 반등했다. 이러한 변동성 속에서 내부자들의 상반된 매매 행태는 향후 주가 방향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머레이 스탈(Murray Stahl) 이사와 주요 주주인 호라이즌 키네틱스 자산운용(HKAM)이 보여준 일관된 매수 패턴이다. 스탈 이사는 2024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거의 매일 소량의 주식(주로 10-12주)을 꾸준히 매수했으며, HKAM도 유사한 패턴으로 정기적인 매수를 이어왔다. 이는 기업의 장기적 가치에 대한 이들의 믿음을 반영한다. 반면, 고위 임원진은 최근 몇 달간 상당한 규모의 매도를 실행했다. 크리스 스테덤(Chris Steddum) CFO는 올해 3월 14일에 총 750주(약 97만 달러 상당)를 매도했으며, 미컬 도브스(Micheal Dobbs) 임원도 하루 전인 3월 13일에 1,150주(약 146만 달러)를 매도했다. 이러한 임원진의 매도는 4월 초 주가 급락 약 3주 전에 이루어져 주목할 만하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도 CAO와 CFO가 각각 210주와 350주를 매도한 바 있다. $TPL의 주가는 2024년 6월(580달러 수준)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11월 말에는 1,7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특히 11월 S&P 500 지수에 편입된 이후 급등했으나, 첫 거래일에는 오히려 4.6%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12월 들어 조정을 받았다가 다시 회복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펀더멘털 측면에서 텍사스 퍼시픽 랜드는 여전히 강력한 재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분기 실적에서 전년 대비 매출은 11.5%, 순이익은 4.6% 증가했으며, 놀라운 64.3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운영 현금 흐름은 4억 9,067만 달러에 달하며, 부채는 125만 달러에 불과해 재무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상황이다. 텍사스 퍼시픽 랜드는 1888년 설립된 텍사스 기반 토지 및 자원 관리 기업으로, 주로 석유 및 가스 로열티 사업과 토지 임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생산성 높은 퍼미안 분지(Permian Basin)에 광대한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 에너지 가격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최근 미국 에너지 기업들은 베네수엘라 공급 우려와 원유 재고 감소로 주가가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는데, 이는 $TPL의 최근 반등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가는 P/E 59.72, P/S 41.21, P/B 25.64로 업계 평균 대비 높은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어, 시장이 이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높은 밸류에이션은 향후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최근 TPL 주가의 급격한 하락은 4월 4일 미국 시장 전체가 무역 분쟁 우려로 하락한 시점과 일치한다. 당시 다우지수는 350포인트 하락했으며, 경기 침체 우려도 확대되었다. JP 모건은 올해 말 경기 침체 확률을 40%에서 60%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러한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자원 기업인 TPL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내부자 거래 패턴을 종합적으로 볼 때, 이사회와 대주주는 기업의 장기적 가치에 확신을 보이는 반면, 집행 임원들은 고평가 구간에서 일부 이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3월 중순 임원들의 대규모 매도가 4월 초 주가 급락 전에 이루어진 점은 내부자 거래가 미래 주가 움직임에 대한 신호로 작용할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향후 TPL의 주가 방향성은 에너지 가격 동향, 금리 정책, 무역 분쟁 진행 상황 등 거시경제 요인과 함께 회사의 실적 성장 지속 여부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곧 발표될 분기 실적과 경영진의 향후 전망, 그리고 추가적인 내부자 거래 패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뉴스가 발행되면 알림으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news-alarmnews-alarm

7일 무료 평가판을 사용하시면 더 많은 데이터를 볼 수 있어요.

7일 무료 평가판을 사용하시면 더 많은 데이터를 볼 수 있어요.

  • 내부자 거래 스크리너의 심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

  • 내부자 거래 뉴스를 제한 없이 읽을 수 있어요.

  • BDR, WG 제품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