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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매트릭스 그룹($GMGI) 임원, 주가 60% 하락 속에서도 6개월간 $260만 규모 지속적 주식 매수... 부채 제거 이후 더욱 가속화

2025.04.17 20:09

골든 매트릭스 그룹($GMGI)의 임원 알렉산다르 밀로바노비치가 지난 6개월간 전례 없는 규모의 지속적인 주식 매수를 이어가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최근인 4월 15일, 밀로바노비치는 146,080주를 주당 약 $1.95에 매수하며 약 $284,856를 투자했다. 이는 전날인 4월 14일에도 동일한 146,080주를 주당 $1.94에 매수한 데 이어진 연속 거래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대규모 매수가 $GMGI의 주가가 지난 1년간 약 60% 하락한 상황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2024년 6월 초 $5.02에서 시작한 주가는 현재 $2.05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밀로바노비치는 오히려 매수 규모를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25년 2월에 집중적인 매수가 있었는데, 2월 12일과 13일에는 각각 200,000주와 100,000주를 주당 $1.85에 매수하며 총 $555,000을 투입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밀로바노비치는 2024년 10월 말부터 2025년 4월 중순까지 약 6개월간 총 130만 주 이상을 매수했으며, 총 투자 금액은 약 $260만에 달한다. 이러한 내부자 매수 행보는 $GMGI가 4월 14일 발표한 중요한 재무적 성과와 시기적으로 맞물린다. 회사는 약 $9.5백만 규모의 인수 관련 부채를 자본 전환을 통해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자회사 Meridianbet의 창업자들이 $GMGI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부채를 지분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결과다. 한편, $GMGI의 이사인 토마스 맥체스니는 최근 몇 개월간 소규모 매도 행보를 보였다. 2025년 3월 26일에는 7,500주를 주당 $2.12에 매도했고, 3월 28일에는 257주를 추가로 매도했다. 그러나 이는 밀로바노비치의 대규모 매수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미미한 규모다. 골든 매트릭스 그룹은 온라인 게임 및 스포츠 베팅 기술 회사로, 최근 글로벌 시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자회사 Meridianbet Group이 남아프리카에서 스포츠 베팅 라이센스를 획득했으며, 8월에는 호주 기반 Classics For A Cause의 지배지분(80%)을 약 $8.4백만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재무적으로도 회사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4 회계연도 결과에 따르면, $GMGI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151.1백만을 기록했고, 특히 4분기 매출은 81% 급증한 $46백만을 달성했다. 또한 영업 현금흐름은 $23.92백만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순이익 측면에서는 $1.48백만의 적자를 기록해 수익성 확보가 과제로 남아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밀로바노비치의 적극적인 주식 매수는 회사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내부자의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GMGI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간 주가 목표는 $3.55로 현재 주가보다 약 70% 높은 수준이다. 내부자 거래 패턴과 함께 고려할 때, 밀로바노비치와 같은 핵심 내부자가 보여주는 지속적인 매수 행보는 회사의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다가오는 4월 17일 발표 예정인 2025년 1분기 실적 결과는 회사의 성장 궤도와 수익성 개선 여부를 판단할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며, 내부자들의 추가적인 매매 행보 역시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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