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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io Property Trust($SQFT) CEO, 10개월간 지속적 매수...최근엔 시장가의 22배 가격에 '대규모 베팅'

2025.04.24 00:59

Presidio Property Trust($SQFT)의 CEO Jack Heilbron이 최근 10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수하는 행보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2024년 12월에는 단일 거래로 616,328주(약 431만 달러 규모)를 매입하는 대규모 행보를 보였으며, 최근 2025년 4월에도 연속적인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SEC Form 4 기록에 따르면, Heilbron CEO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4월까지 거의 매월 꾸준히 자사주를 매수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주가가 하락하는 시점마다 매수 규모를 확대하는 패턴을 보였다는 것이다. 2024년 11월 주가가 $0.50 선까지 떨어졌을 때와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주가 약세 기간에 집중적인 매수가 이루어졌다. Presidio Property Trust는 시가총액 약 806만 달러의 소형 부동산 투자 트러스트(REIT)로, 주로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금리 상승과 재택근무 확산으로 인한 오피스 수요 감소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왔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CEO의 적극적인 주식 매수는 회사의 내부 가치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내부자 거래 기록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의 매수가 Heilbron CEO의 배우자, Puppy Toes, Inc., Centurion Counsel, Inc. 및 손자들의 이익을 위한 간접적인 소유 형태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간접 소유 구조는 단순한 투자 이상의 장기적인 가족 자산 구축 전략을 시사한다. 특히 2024년 12월 6일에 이루어진 616,328주 매수는 당시 시가총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대규모 거래였다. 이 거래 이후 $SQFT 주가는 12월 중 $0.59에서 $0.87까지 약 47% 상승했으며, 이는 CEO의 적극적인 매수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최근 2025년 4월의 거래를 살펴보면, Heilbron CEO는 4월 8일부터 21일까지 총 2,587주를 평균 약 $14.00의 가격에 매수했다. 이는 현재 거래되는 주가(약 $0.64)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주식을 매입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2025년 4월 미국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90일 관세 유예 발표로 S&P 500이 9.5%, 나스닥이 12.2% 상승하는 등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SQFT의 주가도 4월 초 $0.53에서 4월 중순 $0.65로 약 22% 상승했다. CEO의 연속적인 매수가 이 시기에 이루어진 점은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2025년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REIT 섹터의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소형 REIT들은 대형 종목들에 비해 평가 절하되어 있어 가치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Presidio Property Trust의 소형주 특성과 낮은 유동성에 따른 리스크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또한 미시간 대학의 소비자 심리지수가 50.8로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고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6.7%로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 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점은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앞으로 $SQFT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내부자 매수 여부와 함께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CEO의 지속적인 매수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단순한 주가 방어 차원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회복 여부와 금리 정책 변화도 주시해야 할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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