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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헬스($COSM) CEO, 주가 하락에도 4개월간 100만 달러 이상 자사주 대규모 매수

2025.04.24 02:01

주가 하락 속에서도 코스모스 헬스(Cosmos Health)의 CEO가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대규모 매수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OSM은 최근 몇 개월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2025년 4월 23일 기준 $0.40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6개월 전과 비교해 약 47% 하락한 수준이다. 특히 올해 초부터 3월까지 꾸준히 하락하여 $0.32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소폭 반등했다. 이러한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스모스 헬스의 CEO인 그리고리오스 시오카스(Grigorios Siokas)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일관되게 자사주를 매수해왔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시오카스 CEO가 주가가 더 낮아질수록 매수 규모를 확대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최근인 2025년 4월 21일과 22일, 시오카스 CEO는 각각 654,912주($208,000 상당)와 175,000주($63,000 상당)를 매수했다. 이는 주가가 $0.32와 $0.36으로 52주 최저점에 가까워졌을 때 이루어진 대규모 매입이다. 이전에도 시오카스 CEO는 2025년 2월 24일 354,296주($200,000 상당), 3월 초에도 218,286주(약 $110,000 상당)를 매수한 바 있다. 코스모스 헬스의 CFO인 조지오스 테르지스(Georgios Terzis) 역시 2024년 12월 20일 85,778주($50,000 상당)를 매수했다. 이처럼 주요 경영진의 일관된 매수 행보는 내부자들이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코스모스 헬스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CBD 제품 등을 제조 및 유통하는 회사로, 2024년 7월에는 호주 기업 Humacology와 연간 최대 500,000 CBD 유닛 생산을 위한 계약 제조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2024년 8월에는 나스닥 상장 요건을 완전히 준수하게 되었다는 긍정적인 소식을 발표했다. 그러나 재무 실적 측면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4년 8월 발표된 분기 실적에서는 주당 $0.15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11월에 발표된 분기 실적에서는 주당 $0.45의 손실을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0.11 손실보다 훨씬 부진했다. 매출액 역시 $12.41 million으로 예상치인 $14.00 million에 미치지 못했다. 소형주(시가총액 약 $8 million)인 코스모스 헬스는 현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CEO의 지속적인 대규모 주식 매수는 경영진이 회사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CEO가 최저 주가 구간에서 대규모 매수를 진행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COSM에 대해 '매수' 평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간 12개월 목표가는 $4.00로 현재 주가 대비 약 900% 상승 여력을 전망하고 있다. 다만 소형주의 특성상 변동성이 크고 투자 리스크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향후 몇 개월 내에 실적 개선과 호주 Humacology와의 계약에 따른 매출 증가가 실현된다면, 내부자들의 자신감이 정당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경영진의 강한 매수 신호와 함께 실적 개선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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