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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헬스($COSM) CEO, 주가 52주 최저점 근접하자 약 $271,000 대규모 추가 매수 단행

2025.04.24 02:24

코스모스 헬스($COSM) CEO인 그리고리오스 시오카스가 4월 말 기업 주가가 52주 최저점에 가까워진 시점에 대규모 주식 매수에 나섰습니다. SEC 공시에 따르면, 시오카스 CEO는 4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총 829,912주를 약 $271,000에 매입했습니다. 그리스에 기반을 둔 코스모스 헬스는 의약품 유통,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및 CBD 제품 전문 기업으로,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800만 수준의 소형주로, 최근 몇 개월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번 매수는 시오카스 CEO가 올해 들어 보여준 일관된 매수 패턴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그는 총 $875,000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회사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주가가 하락할수록 매수 규모를 늘려왔다는 점입니다. 1월 중순 $0.61~$0.86 범위에서 총 $275,000 상당을 매수했고, 2월 말 $0.56에 $200,000, 3월 초 $0.49~$0.53에 $110,000, 그리고 가장 최근 주가가 $0.32~$0.36으로 떨어졌을 때 $271,000를 추가 매입했습니다. 코스모스 헬스의 주가는 2024년 7월 $1.46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2025년 4월 현재 $0.40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52주 최고가 대비 약 73% 하락한 수준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CEO의 적극적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이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회사의 재무 성과는 최근 몇 분기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2024년 11월 발표된 3분기 실적에서 코스모스 헬스는 주당 $0.45의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 손실 $0.11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매출은 $12.41백만으로 예상 $14백만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전 분기들에서도 유사한 부진이 계속되었습니다. 시오카스 CEO의 지속적인 매수는 일반적으로 경영진이 회사의 장기적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높은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특히 그가 CFO인 테르지스와 함께 2024년 12월부터 주가 하락 시마다 일관되게 주식을 매수해 온 패턴은 주목할 만합니다. 반면, 한 가지 염두에 둘 점은 소형주 특성상 내부자 매수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코스모스 헬스는 2024년 8월 23일 나스닥 상장 요건 준수를 회복했다고 발표했지만, 이후에도 주가 하락은 계속되었습니다. 한 애널리스트는 코스모스 헬스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하며 12개월 목표가를 $4.00로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900% 이상의 상승 여력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낙관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지속적인 실적 부진과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은 단기적 도전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사건은 2024년 7월 9일 발표된 호주 휴마콜로지(Humacology)와의 계약 제조 계약으로, 코스모스 헬스의 자회사 카나(Cana)가 연간 최대 50만 유닛의 CBD 제품을 제조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업 확장 노력이 향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소형주 투자 환경에서 내부자 매수는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지만, 투자자들은 회사의 기본적인 재무 건전성과 사업 모델의 지속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시오카스 CEO의 적극적인 매수는 분명 회사의 미래에 대한 그의 확신을 보여주지만, 코스모스 헬스의 실질적인 턴어라운드를 위해서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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