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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베럼 바이오테크놀로지($ADVM) 대주주, 주가 급락 속 350,000주 대규모 매수... 현 주가의 3배 상승 가능성에 베팅

2025.04.25 00:34

애드베럼 바이오테크놀로지($ADVM)의 대주주가 주가 급락 속에서도 지속적인 매수를 이어가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SEC 공시에 따르면, 대주주 브레이든 레너드(Braden Leonard)는 4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총 350,000주를 약 105만 달러(약 14억원) 규모로 매수했습니다. 이번 대규모 매수는 $ADVM 주가가 52주 최저점 근처인 주당 $2.98-3.00에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브레이든 레너드가 주가 하락기에도 일관되게 매수를 이어왔다는 점입니다. 그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꾸준히 주식을 매입했으며, 특히 주가가 $4-5 구간에서 $3 이하로 추가 하락했을 때 매수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2024년 7월부터 현재까지 브레이든 레너드는 총 1,126,127주를 약 560만 달러(약 75억원) 규모로 매수했으며, 단 한 번의 소규모 매도(16,593주, 약 8.6만 달러)만을 기록했습니다. SEC 공시에 따르면, 이러한 거래는 BML Investment Partners, L.P.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레너드는 BML Capital Management, LLC의 관리 멤버로서 실질적인 투자 및 의결권 통제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ADVM는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클리니컬 스테이지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익소베로젠 소로파브벡(Ixoberogene soroparvovec, Ixo-vec)은 현재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wet AMD)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를 위한 3상 임상시험 중입니다. 3월 19일부터 주가가 급등하여 $5.60까지 상승했으나, 3월 31일 회사가 일부 이전 재무제표의 신뢰성 문제와 최소 하나의 중대한 취약점이 있을 것이라는 발표 이후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월 15일 발표된 2024년 4분기 실적에서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분기당 $1.96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회사가 $153.2백만 달러의 현금과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25년 하반기까지의 운영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애드베럼의 CEO Laurent Fischer는 최근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당사의 Ixo-vec은 습성 AMD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대안이 될 수 있으며, ARTEMIS 3상 연구는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현재 FDA로부터 Ixo-vec에 대한 재생의학 첨단치료제(RMAT) 지정을 받아 개발 과정이 촉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ADVM에 대해 평균 '매수' 등급과 $31.00의 중간 목표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주가인 $2.97 대비 약 94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합니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임상 결과와 재무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신중한 접근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은 4월 초 무역 긴장과 관세 정책으로 인해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으며, 특히 4월 11일 소비자 심리가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거시적 불확실성은 바이오테크와 같은 고위험 섹터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현재 $ADVM의 시가총액은 약 6,200만 달러로, 부채/자본 비율은 129.68%로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회사는 아직 상용화된 제품이 없어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임상 시험의 성공 여부가 기업 가치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주주의 일관된 매수 행보는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장기적 가치와 임상 시험의 잠재력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바이오테크 섹터의 본질적인 위험성과 $ADVM의 재무 상황 및 임상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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