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BN

Auburn National Bancorporation ($AUBN) 내부자들, 주가 약세에도 지속적 매수 - 이사 마이클 로울러, 올해만 2천 주 이상 확보

2025.04.28 17:14

미국 시장이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알라바마주 은행 지주사인 $AUBN의 주요 임원진과 이사회 멤버들이 최근 연속적인 주식 매수를 단행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4월 말 공시 자료에 따르면, $AUBN의 이사인 마이클 로울러는 지난 4월 28일 19.89달러에 1,000주를 매수해 약 2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같은 날 임원인 데이비드 헤지스도 150주를 19.88달러에 매수하며 약 3천 달러를 투입했습니다. 이에 앞서 4월 25일에는 이사인 데이비드 하우셀이 200주를 19.86달러에 매수해 약 4천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이러한 매수 행보는 최근 한 달간의 기조를 이어가는 것으로, 4월 2일에도 SVP인 섀넌 오도넬을 포함한 여러 임원들이 21달러 선에서 합계 247주를 매수한 바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올해 들어 $AUBN의 주가가 23달러대에서 현재 20달러 아래로 하락한 상황에서도 내부자들의 매수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내부자 매수 패턴은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AUBN의 순이익은 6.4백만 달러(주당 1.83달러)로, 2023년 1.4백만 달러(주당 0.40달러)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회사는 최근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11.6%의 수익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9,335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부채는 23만 달러에 불과해 탄탄한 재무구조를 자랑합니다. 이러한 재무 상황은 최근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내부자들이 자사주 매수에 나선 배경으로 보입니다. 특히 4월 초 미국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달러 가치 하락으로 인한 불안정성이 고조되었고, 4월 11일 소비자 심리지수가 급격히 하락하는 등 부정적 신호가 이어졌습니다. S&P 500이 5,000 아래로 떨어지고 4일간 5.8조 달러의 시장 가치가 사라진 상황에서도 $AUBN의 내부자들은 매수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마이클 로울러 이사의 경우, 2024년 8월에도 1,000주를 17.65달러에 매수한 바 있어, 지속적인 매수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데이비드 헤지스 임원은 Rule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계획적으로 매수를 진행하고 있어, 단기적 가격 변동보다는 장기적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AUBN은 현재 10.58의 P/E 비율로 거래되고 있어, 은행 섹터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가총액이 약 7천만 달러에 불과한 소형주이지만, 실적 개선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그리고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회사의 강점은 낮은 부채 수준과 안정적인 이익 성장에 있습니다. 특히 21.04%의 이익률은 소형 은행으로서는 양호한 수준이며, 최근의 분기별 성장률 역시 시장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사업 모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금리 환경 변화와 지역 경제 상황이 $AUBN의 성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자들의 일관된 매수 행보는 회사의 장기적 전망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지역 경제 동향 및 금리 정책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뉴스가 발행되면 알림으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