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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라이즈 리얼티 트러스트($SUNS) 임원, 시장 혼란 속에서도 대규모 지분 매수 지속...주가 저점 대비 24% 회복

2025.04.28 21:22

선라이즈 리얼티 트러스트($SUNS)의 주가가 최근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시장 전반적인 급락에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회사 경영진과 임원들의 꾸준한 내부자 매수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SUNS는 부동산 투자 분야에서 활동하는 소형 시가총액(약 1억 2천만 달러) 기업으로, 올해 들어 상당한 시장 변동성을 경험했다. 특히 4월 초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발표로 인한 시장 충격으로 주가가 급격히 하락했다. 4월 4일 10.57달러에서 거래되던 주가는 4월 8일 8.37달러까지 떨어졌으며, 4월 11일에는 8.21달러의 저점을 기록했다. 이는 약 22%의 급락에 해당한다. 그러나 주목할 만한 것은 이러한 시장 불안 속에서도 회사 내부자들, 특히 레너드 타넨바움(Leonard Tannenbaum) 임원의 지속적이고 대규모인 주식 매수다. 타넨바움은 올해 1월 29일 단일 거래로 1,000,000주(약 1,200만 달러 규모)를 매수했으며, 이는 당시 주당 12달러 수준에서 이루어졌다. 이후에도 3월과 4월에 걸쳐 시장 하락기에도 꾸준히 매수를 이어갔다. 특히 주목할 점은 타넨바움이 최근 주가 급락 이후에도 매수를 지속했다는 것이다. 4월 24일, 25일, 그리고 28일에 각각 7,869주, 5,000주, 5,122주를 추가 매수하며 주가가 바닥을 다지는 시점에 약 18만 달러를 추가 투자했다. 이는 내부자가 현재 주가 수준을 매력적인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로빈 탠넨바움(Robyn Tannenbaum) 사장 역시 지난 8월 두 차례에 걸쳐 총 15,568주를 매수했으며, 제임스 파건(James C. Fagan) 이사와 알렉산더 프랭크(Alexander C. Frank) 이사도 각각 4,019주와 4,400주를 매수하며 경영진의 매수 대열에 동참했다. 이러한 내부자 매수 움직임은 올해 초 회사의 자금 조달 활동 이후에 더욱 두드러졌다. 선라이즈 리얼티 트러스트는 1월 말 575만 주를 주당 12달러에 공모하여 총 6,900만 달러를 조달했다. 공모 발표와 가격 책정 과정에서 주가는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이후 타넨바움의 100만 주 대량 매수로 내부자들의 회사에 대한 신뢰가 강조되었다. 한편, 회사는 4월 22일 2025년 3월 분기(1분기)의 배당가능이익을 주당 0.30-0.32달러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재 주가 기준 연환산 배당수익률이 약 12-13%에 이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의 금리 환경과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특정 부동산 부문에서는 여전히 기회가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작은 규모의 부동산 투자 트러스트들이 더 유연하게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본다. 4월 25일 기준 $SUNS의 주가는 10.22달러로, 최근 저점에서 약 24% 반등했다. 이는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와 더불어 시장 전반의 회복세와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 전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레너드 타넨바움과 같은 주요 내부자들의 대규모 매수가 향후 회사의 성과와 주가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으나, 미중 무역 관계와 같은 거시경제적 요인이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음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90일 관세 유예 기간이 종료되는 7월 이후의 시장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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