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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퍼시픽 랜드($TPL) 이사, 주가 급등 속에서도 10개월 연속 매일 매수 행진
2025.04.29 16:45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텍사스 퍼시픽 랜드($TPL)의 이사 머레이 스탈과 대주주 호라이즌 키네틱스는 지난 1년간 꾸준히 주식을 매수해왔으며, 이는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지속되었다.
- 이 회사는 페르미안 분지에서 토지 및 석유·가스 로열티를 관리하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로 64.32%의 높은 이익률과 41.73%의 ROE를 기록하고 있다.
- 내부자들의 꾸준한 매수는 현재 주가가 회사의 내재 가치보다 낮다고 판단하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나, 높은 밸류에이션(P/E 67.75)은 투자자들에게 주의 요소가 될 수 있다.
긍정 요소
- 꾸준한 내부자 매수(특히 머레이 스탈 이사)가 회사 가치에 대한 강한 확신을 시사함
- 64.32%의 높은 이익률과 41.73%의 ROE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익성
- 부채가 거의 없고($1.25M) 강력한 현금 창출 능력($490.67M 운영 현금흐름)을 갖춘 탄탄한 재무구조
- 2024년 S&P 500 편입으로 인한 기관 투자자 관심 증가 가능성
- 특별 배당 등 주주 환원 정책 시행
부정 요소
- 높은 밸류에이션(P/E 67.75)으로 인한 고평가 우려
- 일부 고위 임원(CFO, CAO)의 주식 매도가 있었음
- 석유 및 가스 가격 변동성에 따른 사업 리스크 존재
- 순이익 성장률(5년간 17%)이 업계 평균(39%)보다 낮음
- 최근 시장 불안정성과 무역 갈등으로 인한 주가 변동성 심화
전문가
텍사스 퍼시픽 랜드는 석유 및 가스 산업 내에서 독특한 토지 및 로열티 모델로 높은 마진을 실현하고 있으며,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페르미안 분지의 장기적 생산 전망이 견고한 가운데, 이 회사는 오일 가격 변동성에 대한 완충 효과를 가지고 있어 전통적인 에너지 회사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과 에너지 전환 트렌드는 장기적 리스크 요소로 고려해야 합니다.
전일종가
$1.11K
-84.30(7.03%)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14K
매수 평단가
$1.29K
매도 평단가
$2.16M
매수 대금
$3.54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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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2025 | 05/31/2025 | 매도 | $ |
텍사스 퍼시픽 랜드(Texas Pacific Land Corp, $TPL)의 이사 머레이 스탈(Murray Stahl)과 대주주인 호라이즌 키네틱스 자산운용(Horizon Kinetics Asset Management LLC)이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주식을 매수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속적인 매수 패턴은 최근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계속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TPL은 지난 12개월 동안 큰 폭의 주가 등락을 보였다. 2024년 6월 초 약 $580에서 거래되던 주가는 11월 말 $1,700까지 치솟았다가, 현재는 $1,350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2024년 6월 13일 회사가 주당 $10의 특별 배당을 선언한 이후 주가가 급등했으며, 2024년 11월 26일에는 S&P 500 지수에 편입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내부자 거래 기록을 살펴보면, 이사회 멤버인 머레이 스탈은 2024년 8월부터 거의 매일 꾸준히 주식을 매수해왔다. 처음에는 12주씩, 최근에는 10주씩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패턴을 보였으며, 이는 2024년 5월 14일에 채택된 Rule 10b5-1 계획에 따른 것으로 확인된다. 스탈은 2024년 8월 중순부터 2025년 4월 말까지 약 1,000주 이상을 누적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머레이 스탈은 미국 투자업계에서 가치투자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로, 호라이즌 키네틱스의 설립자이자 CEO이기도 하다. 그의 지속적인 매수는 $TPL의 장기적 가치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대주주인 호라이즌 키네틱스 역시 꾸준한 매수 패턴을 보였다. 다만 매수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아서 대부분 1-3주씩 정기적으로 구매했다. 2025년 2월 28일 제출된 Schedule 13D 수정본에 따르면, 호라이즌 키네틱스는 $TPL의 1,271,975주(약 16%)를 보유하고 있으며, 머레이 스탈은 직접적으로 2,474주와 간접적으로 약 53,550주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일부 고위 임원들의 매도 거래도 있었다는 것이다. 2024년 11월 CAO(최고회계책임자)인 스테파니 버핑턴(Stephanie Buffington)이 210주를 약 $29만 달러에 매도했으며, CFO(최고재무책임자) 크리스 스테덤(Chris Steddum)도 같은 달 350주를 약 $47만 달러에 매도했다. 2025년 3월에는 스테덤이 추가로 750주를 매도했다. 이러한 임원들의 매도는 개인적인 자금 필요성이나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일 수 있으나, 내부자 거래 전반에서는 매수 경향이 훨씬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TPL은 일반적인 에너지 기업과는 다른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텍사스 페르미안 분지에 광대한 면적의 토지와 석유 및 가스 로열티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석유 및 가스 운송을 위한 지역권 제공과 다양한 운영을 위한 토지 임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페르미안 분지 운영자들을 위한 물 공급 및 처리와 같은 수자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매우 높은 수익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재무 데이터에 따르면 $TPL의 이익률은 64.32%에 달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1.73%로 업계 평균(14%)을 크게 상회한다. 또한 운영 현금흐름(TTM)은 $4억 9,070만 달러로 강력한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총 부채는 단 $125만 달러에 불과해 재무적으로 매우 탄탄한 상태다. 올해 들어 미국 시장이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특히 2025년 4월 초에는 미중 무역 긴장이 고조되며 시장 전반이 급락했다. 이 시기 $TPL 역시 4월 2일 $1,391에서 4월 4일 $1,079로 약 22%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 불안정 속에서도 머레이 스탈 이사의 매수는 중단 없이 계속되었다. 이런 꾸준한 내부자 매수는 현재 주가가 회사의 내재 가치보다 낮다고 내부자들이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석유 및 가스 가격 변동성, 미국 경제 불확실성 등 여러 도전적 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매수는 $TPL의 장기적 사업 모델에 대한 내부자들의 강한 신뢰를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한편, $TPL의 높은 밸류에이션(TTM P/E 67.75)은 일부 투자자들에게 우려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회사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 높은 이익률, 낮은 부채 수준, 그리고 향후 성장 잠재력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회사는 낮은 배당성향(23%)을 유지하며 수익의 77%를 성장 이니셔티브에 재투자하고 있어, 미래 수익과 이익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 결론적으로, 텍사스 퍼시픽 랜드의 내부자들, 특히 머레이 스탈 이사와 호라이즌 키네틱스의 지속적인 매수 행태는 회사의 장기적 가치와 성장 잠재력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최근의 시장 변동성과 $TPL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회사의 탄탄한 펀더멘털과 함께 잠재적 리스크도 균형 있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