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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e Bancorp($PKBK) CEO, 주가 하락 속 또 다시 매수 단행...다른 임원들의 대규모 매도와 대조적

2025.04.29 21:08

소형 지역 은행 Parke Bancorp Inc.($PKBK)에서 흥미로운 패턴이 포착되고 있다. 회사 CEO인 Vito Pantilione은 최근 또 다시 자사주를 매수했으나, 임원진과 이사회 내에서는 상반된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월 25일 공시에 따르면, Pantilione 사장은 주당 평균 $18.77에 1,100주를 매수해 총 $20,647를 투자했다. 이는 올해 들어 첫 매수이지만, 그의 일관된 매수 행보가 주목할 만하다. 지난 2024년 11월 4일과 2024년 7월 23일에도 각각 1,100주와 1,600주를 매수한 바 있다. 특히 7월 매수 당시는 주가가 $19.15 수준이었으며, 11월 매수 시점에는 $20.88까지 상승했다가 최근 매수는 다시 하락한 $18.77 수준에서 이루어졌다. 반면 다른 내부자들의 거래 패턴은 매우 다르다. 특히 Jeffrey H. Kripitz 이사는 지난 2024년 11월과 2025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매도를 실행했다. 2024년 1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총 15,000주(약 $342,250 규모)를 매도했으며, 2025년 2월 3일부터 7일까지는 추가로 15,139주(약 $305,040 규모)를 매도했다. 또한 회사 회장인 Daniel J. Dalton도 2024년 10월 24일에 5,000주(약 $104,790)를 매도했다. 이러한 대조적인 내부자 거래 패턴은 회사의 주가 움직임과 함께 평가할 필요가 있다. $PKBK는 2024년 6월 초 약 $15 수준에서 시작해 2024년 11월 하순에는 $23 이상까지 상승했다가, 현재는 $18.75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즉, 주가가 최고점을 찍었던 시기에 일부 이사들의 대규모 매도가 집중되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회사의 재무 성과를 살펴보면, 2025년 4월 17일 발표된 1분기 실적에서 세전이익 1,030만 달러, 순이자수익 1,660.7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780만 달러로, 주당 순이익(EPS)은 $0.65다. 이는 2024년 전체 실적에서 보여준 매출 6,230만 달러(전년 대비 15% 감소), EPS $2.30(전년 $2.38에서 감소)과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이다. 한편 Parke Bancorp는 2024년 8월 2일 향후 12개월 동안 발행 보통주의 최대 5%를 환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이는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로, 주당 $0.18의 배당금(2025년 4월 18일 지급)과 함께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재무적 관점에서 $PKBK는 현재 P/E 7.83, P/B 0.73 등 낮은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보이고 있어 저평가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현금 2억 904만 달러, 부채 1억 4,835만 달러로 탄탄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45.38%의 높은 이익률도 긍정적인 요소다. 기관 투자자들의 소유 비율도 약 48%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최근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4월 초에는 나스닥이 베어 마켓에 진입하고 S&P 500과 다우도 급격한 하락을 경험했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PKBK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1년간 +20.14%의 수익률을 기록해 S&P 500의 +8.69%를 크게 상회했다. 종합적으로, CEO의 지속적인 매수와 다른 내부자들의 매도 사이의 대조되는 패턴은 Parke Bancorp의 미래 전망에 대한 상반된 시각을 보여준다. 안정적인 재무상태와 주주 친화적 정책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 추세는 잠재적 우려 요소다. 그러나 CEO의 최근 매수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가치 투자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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