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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ke & Herbert Financial Services($BHRB) 이사진, 주가 하락 속 집중적 매수 행보...실적 급증에도 저평가 신호

2025.05.02 03:28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Burke & Herbert Financial Services Corp($BHRB)의 이사진들이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4월 말, 여러 이사들이 집중적으로 주식을 매입하면서 회사의 장기적 가치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에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BHRB는 최근 시장 변동성에 따른 주가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주가는 2024년 12월 중순 약 $70에서 2025년 4월 초 $48 수준까지 급락했다가, 4월 말 $55 이상으로 부분적 회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주가 하락은 미국 전반의 경제 불확실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 초 미국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달러 약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 주식 시장은 올해 들어 약 8%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BHRB의 이사진들은 이런 시장 침체를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4월 29일과 30일에는 여러 이사들이 집중적으로 주식을 매입했습니다. 마크 앤더슨 이사는 4월 29일 3,000주를 주당 평균 $52.99에 구매했으며, 사무엘 힌슨 3세 이사는 같은 날 4,000주를 주당 $53에 매입했습니다. 호세 리오하스 이사는 500주를 $55에, 찰스 피치릴로 이사는 4월 30일에 500주를 $54.45에 구매했습니다. 이는 모두 최근 주가 하락 이후 이루어진 매수로, 내부자들이 현 주가 수준에서 회사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사실 이러한 매수 패턴은 최근에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BHRB의 이사진은 지난 수개월 동안 꾸준히 주식을 매입해왔습니다. 줄리안 포레스트 바른웰 주니어 이사는 2025년 2월과 3월에 걸쳐 총 18,140주를 약 11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게리 힝클 이사 역시 2024년 8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총 16,304주를 약 110만 달러에 매수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이고 대규모의 내부자 매수는 회사의 미래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내부자 매수가 $BHRB의 탁월한 재무 성과와 맞물려 있다는 것입니다. 4월 27일 발표된 2025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BHRB는 매출 82.5백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 순이익 27백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주당순이익(EPS)은 $1.80으로, 전년 동기 $0.70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1.7% 상회했습니다. 2024년 전체 실적도 매출 233백만 달러(전년 대비 114% 증가), 순이익 35백만 달러(전년 대비 54% 증가)로 매우 견고했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BHRB의 주가수익비율(P/E)은 14.19로, 회사의 급격한 성장세를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은 회사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간 목표가는 $74.50로 현재 주가보다 약 33% 높은 수준입니다. $BHRB는 향후 2년간 연평균 12%의 매출 성장이 예상되어, 미국 은행 산업 전체 예상 성장률 7.1%를 상회합니다. 다만, 부실대출 비율이 2024년 0.18%에서 2025년 1분기 0.68%로 상승한 점은 잠재적 위험 요소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방향과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은행 섹터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BHRB의 강력한 재무성과와 지역 기반 은행으로서의 안정적인 사업 모델, 그리고 무엇보다 내부자들의 적극적인 매수 신호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사진의 꾸준한 매수는 회사의 펀더멘털과 주가 사이에 괴리가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잠재적 매수 기회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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