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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갈등 속 $AGCO 이사 De Lange, 9개월간 3차례 매수로 75만 달러 투자... 농업 장비 침체 속 장기 가치 베팅
2025.05.07 18:17
AI 점수
요약
- $AGCO 이사 Bob De Lange가 9개월간 세 차례에 걸쳐 총 75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입하며 장기적 가치에 대한 확신을 표명했다.
- 최근 매수는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이루어졌으며, 매출 30% 감소와 순이익 94% 감소에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 농업 장비 산업은 미-중 무역 갈등과 관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트럼프의 관세 90일 유예 발표 후 업계가 반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긍정 요소
- 내부자들이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있으며, 특히 De Lange 이사는 9개월간 세 차례에 걸쳐 일관된 매수 패턴을 보이고 있다.
- 1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매출은 20억 5천만 달러로 예상 20억 4,700만 달러를 초과했다.
- 씨티 리서치가 $AGCO를 '매수'로 업그레이드하며 유럽과 남미 시장에서의 강한 입지를 강조했다.
- 평균 분석가 목표가는 104.75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약 1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부정 요소
- 2025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94% 급감했다.
- 농업 장비 산업은 미-중 무역 갈등과 관세 분쟁으로 인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
- BofA와 Baird 등 주요 금융기관들이 최근 $AGCO의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 2024년 7월 Grain & Protein 사업부 매각으로 4억 5천만~4억 7천 5백만 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
전문가
농업 장비 산업은 현재 무역 긴장과 비우호적인 경제 환경으로 인해 단기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AGCO의 내부자 매수 활동은 재무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시사합니다. 회사의 유럽 및 남미 시장 노출도는 미국 시장의 불확실성을 일부 상쇄할 수 있는 중요한 강점입니다.
전일종가
$97.98
-3.54(3.49%)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90.79
매수 평단가
$101.5
매도 평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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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대금
$87.8K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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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2025 | 05/31/2025 | 매도 | $ |
농업 장비 제조업체 $AGCO(AGCO Corp)의 이사인 Bob De Lange가 최근 약 25만 달러(약 3억 3천만 원) 규모의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이는 그가 지난 9개월 동안 보여준 지속적인 매수 패턴의 연장선으로, 농업 장비 산업이 직면한 여러 도전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장기적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5월 6일 SEC 공시에 따르면, De Lange 이사는 주당 평균 94.77달러에 2,642주를 매입했다. 이는 지난 11월과 8월에 이어진 세 번째 주요 매수로, 2024년 8월 이후 그의 총 투자금액은 약 75만 달러(약 9억 9천만 원)에 달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Michael Arnold 이사도 2024년 8월 약 15만 8천 달러(약 2억 1천만 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했다는 사실이다. 이번 내부자 매수가 이루어진 시점은 $AGCO가 5월 1일에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직후로,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20억 5천만 달러의 매출과 94% 감소한 870만 달러의 순이익을 보고했다. 주당 순이익(EPS)은 0.14달러로, 전년 동기 2.25달러에서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이러한 실적은 시장 예상치인 2억 달러의 매출과 0.03달러의 EPS를 상회하는 것이었다. $AGCO의 주가는 지난 1년간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다. 2024년 6월 약 104달러에서 출발해 2024년 말까지 90달러 초반대로 하락했으며, 2025년 1월 잠시 106달러까지 반등했으나, 4월 초 미-중 무역 갈등과 관세 문제가 악화되면서 75달러까지 급락했다. 현재는 90달러 중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주가 하락은 농업 장비 산업 전반에 걸친 도전 요소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2025년 4월 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발표와 중국의 34% 보복 관세는 $AGCO를 포함한 미국 농업 장비 제조업체들의 주가에 직격탄을 날렸다. 캐터필러, 디어 앤 컴퍼니, CNH 인더스트리얼 등 경쟁사들도 모두 비슷한 하락 패턴을 보였다. 다행히 4월 9일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계획에 대한 90일 유예를 승인하면서 업계 전반이 반등했고, $AGCO 역시 이날 7.1% 상승했다. 또한 씨티 리서치가 4월 8일 $AGCO를 '매수'로 업그레이드하며 90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한 것도 주가 회복에 기여했다. 씨티는 $AGCO가 유럽과 남미 시장에 65%의 노출도를 갖고 있어 회복 중인 시장에서 강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AGCO는 2024년 7월 Grain & Protein 사업부를 7억 달러(약 9,240억 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했으며, 이 거래로 인해 4억 5천만~4억 7천 5백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회사가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현재 $AGCO는 코스트 관리, 생산 전략 조정 및 고마진 성장 분야 투자를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정밀 농업과 브랜드 확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올해 전체 매출 96억 달러와 주당 4~4.5달러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12개 금융기관은 $AGCO에 대해 평균 104.75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주가에서 약 1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그러나 최근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4월 14일 목표가를 87.50달러로 하향 조정하며 '중립' 등급을 유지했고, 3월 초 Baird 역시 $AGCO를 '아웃퍼폼'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반적으로 De Lange 이사의 지속적인 주식 매입은 농업 장비 산업의 현재 침체가 일시적이며, $AGCO가 장기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그의 최근 매수는 좋지 않은 분기 실적 발표 직후에 이루어져, 내부자들이 단기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장기적 전망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