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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피크 프로퍼티스($DOC) 주가 25% 하락 속 8명 임원진 '클러스터 매수' 신호에 주목

2025.05.12 17:48

헬스피크 프로퍼티스($DOC)의 주요 임원진과 이사회 구성원들이 최근 주가 약세 속에서 주목할 만한 집중적인 주식 매수에 나섰습니다. 5월 12일 공시된 SEC Form 4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총 8명의 주요 내부자들이 약 86만 달러(약 11.5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이러한 '클러스터 매수'는 주가가 4월 초부터 급격히 하락한 이후 진행되었습니다. $DOC 주가는 3월 말 약 $20.10에서 4월 8일 최저점인 $17.89까지 떨어졌으며, 현재 $17.47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52주 최고가인 $23.26과 비교하면 약 25%가 하락한 상태입니다. 주식 매수에 참여한 인물들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인사는 스콧 브링커 사장으로, 그는 4월 28일과 5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총 14,087주를 약 $248,260에 매입했습니다. 두 번째 거래는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실행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또한 캐서린 샌드스트롬 이사가 11,288주($199,233), 사라 루이스 이사가 6,000주($105,938), 토미 톰슨 이사가 5,700주($98,973)를 매입했습니다. 이러한 내부자들의 집중 매수는 주가가 저평가되었다는 경영진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특히 회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여했다는 점은 더욱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헬스피크 프로퍼티스는 의료 시설 전문 부동산 투자 신탁(REIT)으로, 생명과학 시설, 의료 사무실 건물, 노인 주택 등 헬스케어 부문의 부동산을 소유, 운영 및 개발합니다. 특히 2024년 3월 Physicians Realty와의 합병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477개에서 733개 프로퍼티로 확장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최근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4월 7일 발표된 피터 스콧 최고재무책임자(CFO)의 갑작스러운 사임과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우려를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4월 9일 트럼프 대통령이 90일 관세 유예를 발표하면서 헬스케어 REIT 섹터 전반이 일시적으로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주가 약세에도 불구하고 헬스피크의 재무 성과는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4월 24일 발표된 2025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회사는 주당 조정 수익 6센트를 기록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5센트를 상회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7억 289만 달러로, 예상치인 6억 8,195만 달러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헬스피크는 현재 6.98%의 높은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어 소득 중심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입니다. 회사는 4월 7일 2025년 2분기 월별 현금 배당금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42.61의 높은 P/E 비율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산업 평균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은 평균적으로 $DOC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간 목표가는 $24.00로 현재 주가보다 약 37% 높은 수준입니다. 15개의 애널리스트 추천 중 '강한 매수' 또는 '매수'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켈빈 모세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선임과 메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서 Hines와의 복합 개발 프로젝트 파트너십 등 최근의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성장 및 운영 효율성에 대한 회사의 적극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줍니다. 헬스케어 REIT 섹터는 본질적으로 방어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의료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와 고령화 인구 추세가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리 환경과 의료 정책 변화는 단기적으로 섹터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주가 약세와 내부자들의 집중적인 매수 움직임을 고려할 때, $DOC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끌 만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최근 임원진 변동, 통합 후 운영 효율성, 그리고 넓은 의미에서의 부동산 시장 동향 등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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