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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n Investment Corp($CION) 공동 CEO들, 주가 20% 하락 속 2만 달러 규모 매수 단행...내부자들의 강력한 가치 확신 시그널

2025.05.13 18:05

Cion Investment Corp($CION)의 공동 최고경영자(Co-CEO) 두 명이 주가 하락세 속에서 대규모 내부자 매수에 나섰습니다. 5월 12일 공시된 SEC Form 4에 따르면, 마크 가토 공동 CEO는 2,070주를 평균 $9.66에 총 약 $20,000 규모로 매수했으며, 마이클 라이즈너 공동 CEO는 같은 날 515주를 평균 $9.69에 약 $4,990 상당 매입했습니다. Cion Investment Corp는 미국의 소형 비즈니스 투자 회사(BDC)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및 투자를 통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기업입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4억 9,500만 달러로 소형주(스몰캡) 범주에 속합니다. 최근 주가는 3월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한 상태로, 특히 4월 초에는 급격한 낙폭을 보였습니다. 2025년 3월 초 $12.13까지 상승했던 CION 주가는 3월 중순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4월 초에는 급격한 붕괴를 경험했습니다. 4월 4일 $9.48로 마감한 후 4월 8일에는 $8.68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소폭 반등했지만, 5월 9일에는 다시 $9.38까지 하락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주가 하락 국면에서 CION의 경영진과 이사회 멤버들이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수해왔다는 것입니다. 2025년 3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약 2개월간 총 10건의 내부자 매수가 이루어졌으며, 누적 매수 금액은 약 $95,000에 달합니다. 특히 그레그 브레너 사장은 3월 18일과 19일에 각각 2,000주와 1,000주를 매수했고, 추가로 3월 31일과 4월 1일에도 각각 1,000주씩 매수했습니다. 이는 주가 하락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행보입니다. 로버트 브레이크스톤 이사와 스티븐 로만 CCO도 3월 중순 각각 500주와 455주를 매수했습니다. 이번 5월 두 공동 CEO의 매수는 주가가 다시 한번 약세를 보이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경영진이 현재 주가가 기업의 실제 가치보다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마크 가토 CEO의 약 $20,000 규모 매수는 지난 1년간 임원진 단일 거래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CION의 내부자들은 작년 8월과 11월에도 유사한 클러스터 매수 패턴을 보였습니다. 2024년 8월에는 총 6건의 내부자 매수가 집중됐으며, 11월에도 5건의 매수가 있었습니다. 당시 매수 이후 주가는 각각 2-3개월 내에 10% 이상의 상승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시장 전반적으로는 소형주 섹터가 최근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BDC(비즈니스 개발 회사) 섹터는 금리 환경과 중소기업 대출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5월 초 미국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형주는 더 큰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7월, CION은 6억 7,500만 달러 규모의 시니어 담보 신용 시설을 개선된 경제 조건으로 수정 및 연장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는 회사의 유동성과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는 긍정적 요소로 평가됩니다. 투자 전문가들은 이러한 일관된 내부자 매수 신호가 회사의 실적과 장기 전망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반영한다고 분석합니다. 특히 BDC 섹터에서는 내부자 거래 패턴이 종종 배당 지속 가능성과 자산 가치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현재 시점에서 CION 주식은 4월 초 저점 대비 약 10% 반등했지만, 여전히 연초 대비로는 약 15% 하락한 상태입니다. 지속적인 내부자 매수는 현재 주가 수준이 매력적인 진입 시점일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특히 두 공동 CEO가 동시에 매수에 나선 것은 주목할 만한 신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