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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백티스 파마($NVCT) 대주주, 주가 조정기에 40만 달러 추가 매수...올해만 160만 달러 투자

2025.05.13 22:42

소형주 생명공학 기업 누백티스 파마($NVCT)의 대주주가 최근 주가 조정 국면에서 약 40만 달러에 달하는 지분을 추가 매입했습니다. 5월 12일 제출된 SEC Form 4에 따르면, 누백티스의 대주주인 찰스 모세리-말리오는 5월 6일부터 12일까지 약 48,000주를 평균 8.52달러에 매수했습니다. 이는 최근 몇 개월 동안 이어진 대주주의 꾸준한 매수 패턴을 이어가는 행보입니다. 주목할 점은 이번 매수가 누백티스 주가가 4월 말 10달러 중반에서 8달러 중반으로 조정받는 시점에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누백티스의 주가는 올해 초반 5달러대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3월 말에는 10달러를 돌파했으나, 최근 몇 주간 조정을 받았습니다. 모세리-말리오 대주주의 매수는 최근의 일시적 행보가 아닙니다. 그는 지난 2월 7일에도 240,000주를 주당 5달러에 매수하며 총 120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이 대규모 매수 직후 누백티스의 주가는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 주가가 급락했을 때도 모세리-말리오와 다른 내부자들의 적극적인 매수가 이어졌습니다. 당시 회장인 론 벤츠어는 11월 15일 20,000주를 4.92달러에 매수했고, 임원 엔리케 포라도수도 2,000주를 추가 매입했습니다. 누백티스 파마는 종양학 분야의 정밀 의약품을 개발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 회사입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NXP800은 현재 백금 내성 ARID1a 변이 난소암 치료를 위한 1b상 임상시험 중입니다. 지난해 8월에는 FDA로부터 NXP800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고형 종양을 위한 NXP900은 1a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재무적으로 누백티스는 5월 6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533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주당 순손실은 0.27달러였습니다. 이는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으로서 예상된 결과입니다. 중요한 것은 회사가 약 2,986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가 없다는 점입니다. 연간 현금 소진 속도(약 1,200만 달러)를 고려하면, 추가 자금 조달 없이도 약 2.4년간 운영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시장에서는 누백티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가가 긍정적입니다. 평균 목표가는 22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69.94%의 상승 여지를 암시합니다. 루시드 캐피털 마켓의 분석가들은 18달러의 목표가와 함께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작은 규모의 바이오텍 기업에서 내부자, 특히 대주주의 지속적인 매수는 종종 회사의 장기적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됩니다. 현재 누백티스의 내부자 소유 비율은 63%에 달해, 경영진과 주요 주주들이 회사의 미래에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만 임상 단계 바이오텍 기업에 대한 투자는 규제 장벽, 임상시험 실패, 시장 경쟁과 같은 고유한 위험이 따른다는 점을 투자자들은 유념해야 합니다. 누백티스의 주가는 올해 초부터 55.82% 상승하며 S&P 500 지수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바이오텍 분야의 변동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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