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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 Penn Bancorp($MPB) 이사, 10만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1년간 임원진 매입 행렬 지속

2025.05.19 16:38

Mid Penn Bancorp($MPB)의 이사진들이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소토매튜 드 이사의 대규모 매입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5월 16일 SEC 공시에 따르면, 드 이사는 약 10만 달러(약 1억 3,500만원) 규모의 자사주 3,560주를 평균 $28.11에 매입했습니다. 이는 최근의 단발적인 움직임이 아닌, Mid Penn Bancorp 내부자들의 꾸준한 매입 패턴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4년 6월부터 현재까지, 회사의 이사진과 고위 임원들은 정기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해왔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2024년 11월 1일에 있었던 대규모 클러스터 매입으로, 당시 로리 리트리에비 사장을 포함한 5명의 고위 임원과 9명의 이사들이 총 약 130만 달러(약 17억 5,500만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했습니다. 이러한 일관된 내부자 매입은 주가가 다양한 변동을 보인 시기에도 지속되었습니다. $MPB 주가는 2024년 7월 중순부터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해 2024년 11월 12일에는 $32.80까지 올라갔으나, 이후 2025년 3월에는 $25대까지 하락했습니다. 4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28.1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런 지속적인 내부자 매입은 Mid Penn Bancorp의 건실한 재무성과와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회사는 2025년 1분기에 애널리스트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당 수익(EPS)은 $0.71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0.65를 9.2% 상회했으며, 매출은 $47.75백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습니다. 특히 Mid Penn Bancorp는 최근 William Penn Bancorporation 인수를 통한 성장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 11월 1일 발표된 이 인수 거래는 약 1억 2,700만 달러 규모로, 2025년 5월 1일에 완료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회사는 필라델피아 대도시권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펜실베이니아 남동부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습니다. 로리 리트리에비 사장은 이전 인터뷰에서 "우리는 유기적 성장과 전략적 인수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William Penn 인수는 우리의 시장 입지를 크게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소토매튜 드 이사의 경우, 특히 주목할 만한 내부자입니다. 그는 2025년 2월 4일에도 약 1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지난해 11월 1일 클러스터 매입 당시에는 54만 달러(약 7억 3,000만원) 규모의 대규모 매입을 단행했습니다. 그의 꾸준한 매입은 회사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다른 내부자들의 움직임도 주목할 만합니다. 리트리에비 사장은 2025년 1월 27일과 2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총 약 19만 달러(약 2억 5,600만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했으며, 앨버트 에반스 이사 역시 2025년 4월 말에 약 4만 달러(약 5,400만원) 규모의 주식을 연속해서 매입했습니다. 유일한 매도 거래는 5월 8일 브라이언 허드슨 이사의 500주 매도($14,412)로, 이는 대규모 내부자 매입 패턴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미미한 규모입니다. 재무 데이터에 따르면, Mid Penn Bancorp는 건전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2.84%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약 6억 4천만 달러이며, P/E 비율은 9.71로 업계 평균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Mid Penn Bancorp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가는 $35.00로 현재 주가 대비 약 2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William Penn Bancorporation 인수가 완료됨에 따라, 향후 2년간 연평균 18%의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은행 업계는 금리 환경과 소비자 신뢰도와 관련된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Mid Penn Bancorp와 같은 지역 은행들은 특히 지역사회와의 강한 유대관계와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통해 틈새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휴전에 대한 낙관론이 시장 분위기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입, 견고한 재무 성과, 그리고 전략적 인수를 통한 성장 전략을 고려할 때, Mid Penn Bancorp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과 인플레이션 우려와 같은 거시경제적 위험 요소들은 여전히 주시해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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