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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지 제너레이션($GREE) 경영진, 매도에서 매수로 급선회: 흑자 전환과 함께 주가 100% 반등
2025.05.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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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비트코인 채굴업체 그리니지 제너레이션 홀딩스($GREE)의 경영진과 이사진이 4-5월에 대규모 주식 매수에 나서며 투자자 신뢰 회복 신호를 보냈다.
- 이사 크리스토퍼 크룩이 먼저 4월 저점에서 125,000주를 매수한 후, 5월에 CEO와 CFO도 매수로 전환했으며 크룩은 추가로 125,000주를 매입했다.
- 1분기 영업이익 560만 달러와 조정 EBITDA 100만 달러 흑자 전환이 내부자 매수의 배경으로 보이며, 주가는 4월 초 저점 대비 100% 이상 반등했다.
긍정 요소
- 경영진과 이사가 최근 2개월간 총 275,000주 이상의 대규모 주식을 매수했으며, 특히 CFO는 장기간 매도 후 매수로 전환했다.
- 2025년 1분기에 영업이익 560만 달러, 조정 EBITDA 1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 회사는 미시시피에 새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확장하고 Antminer S21 Pro 채굴기 2,400대를 배치하는 등 사업 확장에 나섰다.
- 주가가 4월 초 저점($0.60) 대비 100% 이상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부정 요소
- 2025년 3월까지 경영진이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도했으며, 특히 3월 말에는 CEO, CFO, 사장이 동시에 대규모 매도를 단행했다.
- 뉴욕주 환경보존부와 드레스덴 시설 관련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이며, 시설 운영 지속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 2024년 2분기 순손실 55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최근까지 수익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 시가총액 870만 달러의 소형주로 변동성이 크고 채굴업체 특성상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크게 영향받는다.
전문가
비트코인 채굴 섹터는 높은 변동성을 특징으로 하지만, 그리니지의 경영진 매수 신호와 최근 수익성 개선은 긍정적입니다. 다만 소형주 특성과 뉴욕 시설 관련 법적 문제, 그리고 채굴 비용 상승은 여전히 중요한 위험 요소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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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5/2025 | 07/15/2025 | 매도 | $ |
지난 수개월간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던 비트코인 채굴업체 그리니지 제너레이션 홀딩스($GREE)에서 놀라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회사 내부자들이 최근 대규모 주식 매수에 나서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리니지의 주가는 2024년 말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2025년 4월 초에는 $0.60까지 떨어졌다. 이는 2024년 7월 고점($3.47) 대비 약 83% 하락한 수준이다. 이 기간 동안 CFO 크리스찬 멀비힐과 CEO 조던 코블러는 주로 주식을 매도하는 입장이었다. 특히 2025년 3월 27-28일에는 경영진 3명(CEO, CFO, 사장)이 일제히 대규모 매도에 나서 시장에 부정적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4월 말부터 상황이 극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먼저 이사인 크리스토퍼 크룩이 4월 23-24일 이틀에 걸쳐 총 125,000주(약 10만 달러 상당)를 매수했다. 이는 주가가 바닥을 찍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베팅으로, 이후 회사 주가는 반등세로 돌아섰다.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5월 중순 발표된 1분기 실적 이후의 움직임이다. 5월 15일 그리니지는 1분기 영업이익 560만 달러, 조정 EBITDA 1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5월 19-20일에는 CEO 조던 코블러가 총 15,000주(약 1.7만 달러)를 매수했고, CFO 크리스찬 멀비힐도 10,000주(약 1.3만 달러)를 매수했다. 특히 이사 크리스토퍼 크룩은 추가로 125,000주(약 16.5만 달러)를 매수해 두 달 사이 총 250,000주라는 대규모 매수를 단행했다. 주목할 점은 CFO의 경우 2024년 8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지속적으로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다가 5월에 갑자기 매수로 전환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이전 매도가 제한주 보상 관련 세금 납부를 위한 비자발적 거래였음을 감안하더라도, 자발적인 대규모 매수로의 전환은 경영진의 회사 전망에 대한 신뢰가 크게 개선되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내부자 매수 신호는 회사의 사업 확장과도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 그리니지는 지난해 7월 미시시피에 새로운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오픈하고 2,400대의 채굴기를 배치했다. 이로써 회사는 비트코인 채굴 사이트를 4개로 확장했으며, 향후 1년 내에 해당 시설의 전력 공급을 최소 25MW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뉴욕주 드레스덴 시설과 관련해 회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4년 8월 뉴욕주 환경보존부(DEC)가 시설 갱신 신청을 거부하자 그리니지는 법적 대응에 나섰다. 회사는 소송을 제기하고 임시 금지 명령을 요청하며 소송 기간 동안 드레스덴 시설의 운영 지속을 요구했다.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최근 몇 년간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을 경험해왔다. 암호화폐 가격의 급격한 변동과 채굴 난이도 증가, 전력 비용 상승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그리니지의 1분기 실적 개선과 내부자들의 적극적인 매수 행태는 회사가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저명한 가치투자자 피터 린치는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수하는 이유는 단 하나,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물론 소형주의 특성상 변동성이 크고 채굴업체라는 산업 특성도 감안해야 하지만, 경영진의 이같은 자신감 표명은 주목할 만하다. 그리니지 주가는 5월 19일 $1.22로 마감했다. 이는 4월 초 저점 대비 100%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그러나 여전히 2024년 고점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수준으로, 회사의 턴어라운드 여부는 향후 분기별 실적과 비트코인 시장의 움직임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