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CRX
TScan Therapeutics($TCRX) 대주주, 주가 87% 폭락 상황에서 310만 달러 대규모 매수 단행
2025.05.21 22:50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대주주 Weston Nichols가 5월 19-20일에 총 258만 주 이상을 $1.20에 약 310만 달러에 매수, 주가가 52주 최고점에서 87% 이상 하락한 시점에 이루어진 대규모 투자
- TScan Therapeutics는 2억 5천만 달러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27년 1분기까지 운영이 가능한 수준으로 기업가치가 마이너스 8,600만 달러에 평가되는 특이한 상황
- TCR-T 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이 다수의 1상 임상시험 중이며, 2025년 하반기 주요 임상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 주가 변동 가능성
긍정 요소
- 대주주의 대규모 매수는 회사 가치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
- 2억 5천만 달러 이상의 현금 보유로 2027년 1분기까지 안정적 운영 가능
- 시가총액($7,500만)보다 현금이 더 많아 기업가치(EV)가 마이너스로, 임상 파이프라인이 실질적으로 무료로 평가됨
- 다양한 TCR-T 치료제 파이프라인이 진행 중이며 2025년 하반기 주요 임상 이벤트 다수 예정
- 매출이 전년 대비 266.7% 증가하며 기술 플랫폼에 대한 검증 신호 제공
부정 요소
- 2024년 8월 임원의 대규모 매도($95만) 이후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
- 1분기 3,642만 달러의 영업 손실로 적자 폭이 확대됨
- 주가가 1년간 87% 이상 폭락하여 투자자 신뢰 회복이 필요한 상황
- 바이오텍 업계 전반의 어려움과 임상단계 소형주에 대한 시장 선호도 감소
- 임상 결과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으며 모든 파이프라인이 초기 임상 단계에 있음
전문가
바이오텍 섹터 관점에서 TScan은 흥미로운 위치에 있습니다. 현금 가치보다 낮은 시가총액이 형성되어 있어 기술적 가치가 마이너스로 평가되는 비정상적 상황입니다. 대주주의 대규모 매수는 장기적 가치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지만, 임상 파이프라인이 아직 초기 단계인 점은 리스크 요소입니다.
전일종가
$1.43
-0.04(2.72%)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3
매수 평단가
$5.78
매도 평단가
$3.57M
매수 대금
$952.11K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
05/31/2025 | 05/31/2025 | 매도 | $ |
TScan Therapeutics의 주가가 최근 52주 최저점 근처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주요 대주주가 대규모 매수에 나서며 관심을 끌고 있다. 5월 21일 제출된 SEC 공시에 따르면, 대주주 Weston Nichols는 5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총 258만 주 이상을 매수했다. 구체적으로는 5월 19일에 138만 8,794주를 주당 $1.20에 약 167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이어 다음 날인 5월 20일에는 120만 주를 동일한 가격에 144만 달러에 추가 매입했다. 총 매입 금액은 310만 달러(약 41억 원)에 달한다. 이번 매수는 $TCRX 주가가 작년 52주 최고점 $9.67에서 87% 이상 하락한 상태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Nichols의 투자는 단독 행보가 아니다. SEC 공시에 따르면 Nichols와 연관된 Lynx1 Capital Management LP는 이미 지난해 11월과 12월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TCRX 주식을 매입한 바 있다. 12월 12일과 13일에는 13만 1,800주를 평균 $2.90~$3.01에 매수했다. T세포 수용체(TCR) 기반 면역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텍 기업인 TScan Therapeutics는 현재 시가총액이 약 7,500만 달러로 소형주에 속한다. 그러나 회사의 재무 상태는 일반적인 임상 단계 바이오텍 기업보다 안정적이다. 5월 초 발표된 2025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회사는 2억 5,169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burn rate로 2027년 1분기까지 운영이 가능한 수준이다. 1분기 매출액은 217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6.7% 증가했지만, 동시에 3,642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연구개발 및 임상 시험 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연구개발 지출은 전년 대비 19.7% 증가한 2,98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의 파이프라인은 혈액암 및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여러 TCR-T 세포 치료제 후보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TSC-100과 TSC-101은, 현재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골수이형성 증후군(MDS),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 환자들을 대상으로 제1상 임상시험 중이다. 또한 추가 후보물질인 TSC-200에서 TSC-204까지는 PLEXI-T™ 프로그램 하에 고형암 대상 제1상 임상이 진행 중이다. 바이오텍 분석가들은 이번 내부자 매수가 회사 가치에 대한 깊은 확신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라고 평가한다. 특히 주가가 현금 가치 이하로 거래되고 있는 점은 매력적인 투자 요소로 간주된다. 회사의 기업가치는 마이너스 8,618만 달러로, 실질적으로 시장이 임상 파이프라인에 음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더욱 눈여겨볼 점은 내부자 매수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사회 임원인 Barbara Klencke는 지난해 8월과 9월에 총 3회에 걸쳐 각각 5,000주씩 매입했다. 연속적인 내부자 매수(클러스터 매수)는 종종 주가 저평가 신호로 해석된다. 그러나 모든 내부자가 매수만 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8월 23일, 임원 Zoran Zdraveski는 164,686주를 $5.78에 약 95만 달러에 매도한 바 있다. 해당 거래 이후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바이오텍 산업은 2024년부터 2025년 초까지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으며, 특히 소형 임상 단계 기업들은 심각한 평가 절하를 경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완화되고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TScan의 주가 흐름을 볼 때, 내부자 매수 이후에도 즉각적인 반등보다는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1.24에서 $1.21로 소폭 하락했으나, 이는 대형 내부자 매수가 공개되기 전의 거래 패턴이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내부자 매수가 주가 바닥을 형성하는 신호가 될 수 있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보유 현금이 풍부하고 다양한 임상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회사 내부자들의 자신감 표명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다. 다만 임상 단계 바이오텍 기업 특성상 향후 임상 결과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하반기에 예정된 TSC-101의 등록 임상 시험 개시와 TSC-102-A0301의 IND 제출, 그리고 PLEXI-T™ 임상에서의 안전성 및 효능 데이터 발표는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회사의 현금 여력은 이러한 임상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충분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어, 단기적인 자금 조달 우려는 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