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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N

Hain Celestial($HAIN) 주가 폭락 후 이사진 '결단'... 2주간 54만 달러 집중 매수

2025.05.23 12:40

AI 점수

집단 매수

요약

  • Hain Celestial Group($HAIN)의 주가가 3분기 실적 부진과 CEO 사임 소식에 53% 급락한 후, 4명의 이사회 멤버들이 2주간 약 54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주식을 매수함
  • 회사는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을 -5~-6%로 하향 조정했으며, 부채 대 자기자본 비율이 111%에 달하는 등 재무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음
  • 대규모 내부자 매수는 회사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할 수 있으나, 오염된 유아식 관련 소송과 같은 법적 위험과 지속적인 실적 부진은 여전히 중대한 도전 요소로 남아있음

긍정 요소

  • 이사회 멤버 4명이 2주 동안 총 31만 주, 약 54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주식 매수를 단행했음
  • 레버리지 잉여현금흐름이 연간 1억 583만 달러로, 순손실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줌
  • 현재 주가 대비 애널리스트 목표가(5달러)가 160% 높은 수준으로, 상승 잠재력이 있음
  • 주가매출비율(P/S) 0.11, 주가장부가치비율(P/B) 0.25로 밸류에이션이 매우 낮은 수준임
  • 골드만삭스와 함께 전략적 포트폴리오 재검토를 진행 중으로, 구조조정 가능성이 높음

부정 요소

  • 3분기 매출 3억 9,0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 감소, 순손실 1억 3,460만 달러로 크게 확대됨
  • 부채 대 자기자본 비율이 111.23%로 매우 높은 레버리지 상태임
  • 오염된 유아식 관련 집단소송에 직면해 있어 법적 리스크가 큼
  • CEO 사임과 임시 CEO 체제로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짐
  • 향후 3년간 매출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전망되어 미국 식품산업 평균 성장률(2.3%)에 크게 못 미침

전문가

유기농·천연식품 시장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Hain Celestial의 재무상태와 경영 불확실성은 심각한 우려요소입니다. 내부자 매수는 긍정적 신호이나, 높은 부채와 법적 리스크가 단기 회복을 제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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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2025

05/31/2025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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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n Celestial Group($HAIN)이 극심한 주가 하락을 겪는 가운데, 회사 이사회 멤버들이 대규모 주식 매수에 나서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기농 및 천연 식품 전문 기업인 Hain Celestial은 지난 5월 7일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연간 매출 성장 전망을 -5%에서 -6%로 하향 조정했다. 회사는 북미 지역의 부진한 실적과 열악한 거시경제 환경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발표와 함께 웬디 데이비슨 CEO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단 하루만에 53% 급락해 30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목할 점은 이러한 급락 이후 이사회 멤버들의 집중적인 주식 매수다. 5월 9일부터 5월 22일까지 불과 2주 사이에 총 4명의 이사회 멤버가 약 31만 주, 금액으로는 54만 달러(약 7.4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다. 특히 칼린 테일러 이사가 13만 주(약 22.9만 달러)를 매수했으며, 클레스틴 클락 이사가 8.3만 주(약 14.9만 달러), 셔빈 코랑기 이사가 7.5만 주(약 11.7만 달러), 닐 캠벨 이사가 2.56만 주(약 4.9만 달러)를 각각 매입했다. 이는 단순한 상징적 매수가 아닌 상당한 규모의 투자로, 현재 Hain Celestial의 시가총액이 약 1.7억 달러임을 감안할 때 전체 시가총액의 약 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내부자들의 이 같은 행보는 회사의 장기적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내부자 매수 행보는 회사가 최근 발표한 전략적 포트폴리오 재검토와 맞물려 있다. Hain Celestial은 골드만삭스와 함께 전략적 옵션을 모색 중이며, 앨리슨 루이스가 임시 CEO로 취임했다. 이는 회사가 적극적인 구조조정과 전략 변경을 통해 위기를 타개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Hain Celestial의 최근 재무 실적은 심각한 어려움을 보여준다. 2025년 3분기 매출은 3억 9,0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1억 3,460만 달러로 크게 확대됐다. 주당 손실은 1.4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분기 실적(매출 4억 1,150만 달러, 순손실 1억 400만 달러)에 이어 연속적인 부진을 나타낸다. 회사의 부채 상황도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부채 대 자기자본 비율이 111.23%에 달해 높은 레버리지를 보이고 있으며, 현금 보유액은 4,794만 달러에 불과하다. 반면 긍정적인 점은 12개월 누적 기준 레버리지 잉여현금흐름이 1억 583만 달러로 순손실에도 불구하고 현금 창출력은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재무적 어려움 외에도 Hain Celestial은 법적 문제에도 직면해 있다. 지난 4월 3일, 미국 판사는 Hain Celestial을 포함한 여러 기업들이 오염된 유아식과 관련된 소송에 직면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 소송은 약 600개의 유아식 제품에 독성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ADHD 등 신경발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기농 및 천연 식품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이며, 특히 유럽 유기농 식품 시장은 약 10.25%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Hain Celestial은 이러한 업계 성장세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앞으로 3년간 매출은 정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미국 식품 산업의 연간 2.3% 성장률 전망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현재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투자 의견은 '매수'이며, 중간 12개월 목표가는 5달러로 현재 주가(1.92달러) 대비 160% 상승 여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는 5월 초 실적 발표 이전의 평가로, 향후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의 급격한 주가 하락으로 인해 Hain Celestial의 밸류에이션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주가수익비율(P/E)은 마이너스 실적으로 인해 의미가 없지만, 주가매출비율(P/S)은 0.11, 주가장부가치비율(P/B)은 0.25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는 회사가 저평가되어 있거나 시장이 회사의 회복 가능성을 매우 낮게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내부자들의 대규모 매수는 저평가된 주가에 대한 기회 포착일 수도 있지만, 회사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 없이는 단기간 내 주가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Hain Celestial이 진정한 반등을 이루기 위해서는 비용 통제, 제품 혁신, 공급망 최적화, 시장 확대 등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대규모 내부자 매수라는 긍정적 신호와 지속적인 실적 부진, 법적 위험, A 높은 부채 부담이라는 부정적 요소를 모두 고려하여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5월 말 현재 주가는 52주 최저치에 가까운 수준으로, 단기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자들의 대담한 베팅이 결국 현명한 투자로 판명될지, 아니면 빠져나가기 어려운 함정이 될지는 향후 몇 달간의 실적과 전략적 변화에 달려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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