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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T Apartments Corp($BRT) 주요 임원진, 주가 20% 하락 국면서 69만 달러 규모 집중 매수 나서

2025.05.23 20:51

미국 다가구 주택 REIT인 BRT Apartments Corp($BRT)의 주요 임원진과 대주주들이 5월 중순 주가 약세 국면에서 대규모 매수에 나서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회사 사장과 주요 임원들이 동시에 매수에 참여한 점이 주목됩니다. $BRT의 주가는 2024년 11월 말 $19.50 부근까지 상승했다가 2025년 5월에는 $15-16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으며, 최근 5월 22일 기준 $15.3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52주 최고치인 $20.22 대비 약 24% 하락한 수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BRT의 임원진과 대주주들은 5월 12일부터 22일까지 집중적인 매수에 나섰습니다. SEC 공시에 따르면, 사장인 Jeffrey Gould, SVP인 Matthew Gould, 그리고 대주주인 GOULD INVESTORS L P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첫 번째 매수 물결을, 이어서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두 번째 매수 물결을 진행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들이 주로 같은 날, 같은 주식 수량을 매수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골드 패밀리와 그들이 통제하는 법인 간의 지분 관계로 인해 단일 거래가 여러 내부자에게 중복 공시된 것으로 보입니다. 실질적인 거래를 분석하면, 5월 12-13일에 약 25,000주(약 38만 달러 규모), 5월 14일에 5,000주(약 7.5만 달러), 그리고 5월 21-22일에 약 15,000주(약 23만 달러)의 매수가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BRT Apartments Corp는 미국 메릴랜드 기반의 내부 관리형 REIT로, 주로 미국 남동부와 텍사스에 위치한 가든 스타일 다가구 주거용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2024년 말 기준으로 11개 주에 걸쳐 29개의 다가구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7,947세대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번 내부자 매수 패턴은 2024년 11월과 2025년 3월에 있었던 임원들의 매도 이후 첫 대규모 매수 움직임으로,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2024년 11월에는 임원인 GOULD MITCHELL이 여러 거래에 걸쳐 총 약 50,000주를 매도했으며, 2025년 3월에는 임원인 ZWEIER GEORGE가 약 5,700주를 매도한 바 있습니다. 회사의 재무 상황을 살펴보면, BRT는 2025년 5월 9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예상보다 나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주당 손실은 12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16센트 손실보다 양호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4.11백만 달러로 예상치인 23.85백만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BRT는 몇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2024년 연간 실적에서 회사는 9.79백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3년 13.87백만 달러의 순이익과 대조됩니다. 또한 부채/자본 비율이 약 244%로 높은 편이지만, 이는 REIT 업계에서는 일반적인 수준입니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BRT가 약 6.4%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어 소득 중심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운영 마진은 13.7%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BRT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평균 목표주가는 $21.00로, 현재 주가 대비 약 37% 상승 여력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최근 Colliers Securities가 3월 14일 BRT를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한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내부자 매수의 맥락에서 볼 때, Jeffrey Gould는 BRT의 사장으로서 회사의 운영과 전략에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그의 대규모 매수는 회사의 장기적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Matthew Gould의 SVP로서의 매수와 GOULD INVESTORS L P의 기관 투자자로서의 참여는 이러한 자신감을 뒷받침합니다. 부동산 시장의 더 넓은 맥락에서 보면, 2025년 초부터 미국 REIT 섹터는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우려로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5월 19일 Moody's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로 하향 조정한 것이 시장 불안을 가중시켰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미-중 무역 긴장 완화와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는 부동산 시장에 약간의 낙관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BRT와 같은 다가구 주택 REIT는 특히 인구 성장이 활발한 미국 남동부와 텍사스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장기적으로 회복력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BRT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17%로 S&P 500의 +1.34%를 크게 상회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내부자 매수는 주가가 52주 최저점에 가까운 수준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합니다. 이는 내부자들이 현재 주가를 매력적인 진입점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REIT에 대한 투자는 일반적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지므로, 이번 내부자 매수는 향후 몇 년간의 성장 전망에 대한 신뢰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BRT Apartments Corp의 주요 내부자들이 최근 주가 약세 국면에서 집중적인 매수에 나선 것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회사가 직면한 단기적인 수익성 도전과 높은 부채 수준은 주의해야 할 요소이지만, 안정적인 운영 마진, 높은 배당수익률, 그리고 성장 시장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내부자들의 이러한 매수 패턴은 현재 주가가 회사의 내재 가치보다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그들의 믿음을 시사하며, 이는 부동산 시장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참고 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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