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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팬 뱅코프($MPB), 1년간 내부자 매수 행진...M&A 성공에 58분기 연속 배당까지
2025.05.27 17:24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미드 팬 뱅코프($MPB) 내부자들이 거의 1년간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수하며 경영진의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 최근 윌리엄 팬 뱅코퍼레이션 인수 완료와 58분기 연속 배당 지급 등 긍정적 요인들이 내부자 매수를 뒷받침하고 있다.
- P/E 9.25배, P/B 0.92배의 저평가 상태에서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35달러 대비 상당한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긍정 요소
- 1년간 지속적인 내부자 매수로 경영진 신뢰도가 높고, 내부자 지분율이 15.58%에 달한다
- Q1 2025 EPS 0.71달러로 컨센서스 0.63달러를 13% 상회하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
- 윌리엄 팬 뱅코퍼레이션 인수로 필라델피아 시장 진출과 규모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58분기 연속 배당 지급과 27.78% 배당성향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 P/E 9.25배, P/B 0.92배로 지역 은행 대비 저평가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부정 요소
- 소형주 지역 은행으로서 금리 변동성과 경기 사이클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 공매도 비율이 4.47로 다소 높아 일부 부정적 시각이 존재한다
- 애널리스트들이 지적한 2개의 경고 신호가 있어 추가적인 실사가 필요하다
전문가
지역 은행업계 전문가 관점에서 미드 팬 뱅코프의 지속적인 내부자 매수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특히 M&A를 통한 성장 전략과 안정적인 배당 정책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장기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소형 지역 은행 특성상 금리 리스크와 지역 경제 의존도를 주의깊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전일종가
$26.65
-0.24(0.89%)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27.99
매수 평단가
$0
매도 평단가
$587.65K
매수 대금
$0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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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2025 | 05/31/2025 | 매도 | $ |
펜실베니아 기반 지역 은행 지주회사인 미드 팬 뱅코프($MPB)의 내부자들이 거의 1년간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수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도 이사회 멤버들의 활발한 매수 활동이 이어지면서 경영진의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공시된 내부자 거래 자료에 따르면, 존 눈(John Noone) 이사는 5월 20일과 23일 연속으로 각각 1,000주씩 총 2,000주를 매수했다. 매수 단가는 각각 주당 28.23달러와 26.60달러로, 총 거래규모는 약 5만5천 달러에 달한다. 같은 기간 매슈 드 소토(Matthew De Soto) 이사도 5월 16일과 23일에 각각 3,560주와 1,875주를 매수하며 약 15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이러한 내부자 매수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장기적 패턴의 연장선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24년 11월 1일 발생한 대규모 클러스터 매수다. 당시 앨버트 에반스(Albert Evans) 이사는 무려 847만4천 주를 주당 29.50달러에 매수해 약 25만 달러를 투자했고, 드 소토 이사는 1만8천407주에 54만3천 달러를 투입하는 등 총 13명의 내부자가 동시에 매수에 나섰다. 내부자들이 보유한 지분은 현재 발행주식의 약 15.5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드 팬 뱅코프는 1868년 설립된 역사 깊은 지역 은행으로, 해리스버그를 본사로 하여 펜실베니아 전역에서 상업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예금계좌, 각종 대출상품부터 기업고객 대상 현금관리 서비스, 부동산 대출, 농업 대출까지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취급한다. 또한 신탁 및 자산관리, 소매 투자서비스, 보험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하며 지역 내 견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 배경에는 회사의 탄탄한 실적이 자리잡고 있다.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미드 팬 뱅코프는 주당순이익(EPS) 0.71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0.63달러를 13% 상회했다. 매출은 4천7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고, 순이익도 1천370만 달러로 13% 늘었다. 최근 12개월 기준으로는 매출이 1억8천186만 달러로 9.2% 성장했으며, 순이익은 5천105만 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난 4월 윌리엄 팬 뱅코퍼레이션(William Penn Bancorporation)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 것이다. 1억2천700만 달러 규모의 이번 인수를 통해 미드 팬 뱅코프는 필라델피아 대도시권 진출을 가속화하고 펜실베니아 동남부 지역에서의 입지를 대폭 강화했다. 윌리엄 팬 측은 "합병을 통해 독립회사로서는 불가능했던 성장을 훨씬 빠르게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미드 팬 뱅코프의 또 다른 강점은 안정적인 배당정책이다. 회사는 58분기 연속으로 배당을 지급해 왔으며, 최근 주당 0.20달러의 분기 배당을 선언했다. 배당성향은 27.78% 수준으로 지속가능한 범위 내에서 관리되고 있고, 연간 배당수익률은 약 3%로 소득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준이다. 지역 은행업계는 최근 금리 변동성과 경제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미드 팬 뱅코프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회사의 수익성 지표들이 업계 평균을 웃돌고 있고, 특히 1분기 매출 증가율 9.8%는 미국 은행업계 전체 전망치 7.1%를 크게 상회한다. 운영효율성도 양호해 영업이익률이 약 39%에 달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38%를 기록하고 있다. 재무건전성 측면에서도 미드 팬 뱅코프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최근 분기 기준 현금 보유액이 1억1천807만 달러로 총부채 1억1천374만 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순현금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베타계수는 0.64로 시장 대비 변동성이 낮아 방어적 성격의 투자처로 평가받는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미드 팬 뱅코프는 상당한 매력을 보인다. 주가수익비율(P/E)이 약 9.25배로 지역 은행 평균인 12-15배를 크게 하회하고 있고, 주가순자산비율(P/B)도 0.92배로 장부가치 대비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평균 '매수' 등급을 부여하며 목표주가를 35달러로 설정해 현재 주가 대비 상당한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 주목할 요인으로는 인수 시너지 효과와 지역 내 시장점유율 확대가 꼽힌다. 윌리엄 팬 인수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과 고객기반 확장이 향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회사는 향후 2년간 연평균 18%의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어 업계 평균 7.1%를 크게 웃돈다. 단기적으로는 7월 실적 발표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애널리스트들은 2분기 EPS를 주당 65센트로 전망하고 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4천65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최근 분기 실적이 지속적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해온 만큼 이번에도 긍정적인 서프라이즈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지역 은행업계의 통합 흐름 속에서 미드 팬 뱅코프가 인수 주체로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탄탄한 재무구조와 성공적인 M&A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확장 기회를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는 경영진이 회사의 장기 성장 전망에 대해 상당한 확신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주가가 년초 대비 4.61% 하락한 상황에서도 매수를 이어가고 있어 현재 가격 수준을 매력적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함께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장기 가치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