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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T Apartments Corp ($BRT) 경영진, 주가 20% 하락 속 160만 달러 대규모 매수로 강한 신뢰 시그널

2025.05.28 21:00

BRT Apartments Corp ($BRT)의 주가가 올해 들어 약 20% 하락한 가운데, 회사 경영진이 5월 한 달간 약 16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주식 매수에 나서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BRT는 시가총액 약 3억 달러 규모의 주거용 부동산 투자신탁(REIT)으로, 미국 남동부와 텍사스 지역에 29개 다가구 주택 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총 7,947세대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 이 회사는 정원식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중간 소득층 타겟 주거 시설에 특화되어 있다. 최근 SEC 공시에 따르면, Jeffrey Gould 사장과 Matthew Gould 수석부사장, 그리고 이들과 관련된 Gould Investors L.P.가 5월 12일부터 28일까지 연속적으로 주식을 매수했다. 지분 구조상 동일 거래가 여러 명의 이름으로 공시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단일 투자 결정으로 분석된다. 매수 가격대는 주당 15.05달러에서 15.82달러 사이로, 현재 주가 수준과 거의 일치한다. 이러한 내부자 매수는 주가 약세 속에서도 경영진의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BRT 주가는 2024년 11월 약 19달러 고점에서 현재 15달러 후반대까지 하락했으나,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평균 목표가 21달러로 약 35%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재무적으로 $BRT는 수익성 회복 과제를 안고 있다. 2024년 기준 매출은 9,816만 달러로 전년 대비 성장했지만, 순손실 853만 달러를 기록했다. 높은 부채비율(부채대자본비율 2.4배)이 부담 요소지만, 운영현금흐름은 2,414만 달러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약 6.3%의 배당수익률은 소득형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측면에서 $BRT의 포트폴리오가 집중된 미국 남동부와 텍사스 지역은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중장기 임대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다만 금리 상승 우려와 건설비 증가 등이 REIT 섹터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내부자들의 이번 매수 행동은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회사의 중장기 전망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Gould 가문은 회사 지분의 상당 부분을 보유한 핵심 주주로서, 이들의 지속적인 지분 확대는 주가 하락이 일시적 현상이라는 메시지를 시장에 전달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BRT의 매출 성장세와 안정적인 배당 정책, 그리고 내부자 매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재 주가 수준에서 투자 매력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높은 레버리지와 수익성 개선 속도가 주요 관찰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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