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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티지솔루션($ADV) 주가 60% 급락에도 업계 베테랑 킬츠 이사 2주간 19만주 매수..."바닥 확신"

2025.05.28 21:05

$ADV(어드밴티지 솔루션즈)가 지난 1년간 60% 넘는 주가 급락을 겪으면서도 최고경영진들의 연속적인 주식 매수가 이어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소매 서비스 업계의 거물급 인사인 제임스 킬츠(James Kilts) 이사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눈에 띈다. 킬츠 이사는 5월 15일부터 27일까지 단 2주 사이에 8차례에 걸쳐 총 19만 1000여 주를 약 26만 달러에 매수했다. 주당 평균 매수가는 1.08달러에서 1.28달러 사이로, 현재 주가 수준에서 바닥 매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3월에도 3일 연속 매수를 단행했던 그의 지속적인 투자 패턴과 일치한다. 킬츠는 질레트의 전 CEO로 P&G 매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크래프트푸드의 CEO를 역임하는 등 소비재 및 소매 서비스 업계에서 4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 경영자다. 그의 이런 배경은 어드밴티지 솔루션즈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투자로 풀이된다. CEO 데이비드 피코크도 3월 주가가 1.60달러대까지 떨어졌을 때 7만 주를 약 12만 2000달러에 매수하며 강한 확신을 보였다. CFO 크리스토퍼 그로우 역시 같은 시기 약 1만 7000달러 상당의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 어드밴티지 솔루션즈는 월마트, 타겟 등 주요 소매업체에 마케팅 서비스와 브랜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약 7만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 최대 규모의 아웃소싱 세일즈 에이전시로 자리잡고 있다. 주요 경쟁사로는 크로거(Crossmark), 액센츄어 인터랙티브 등이 있다. 회사는 현재 사업 단순화 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 데이터 카운슬을 스핀즈에, 스트롱 애널리틱스를 원식스에 각각 매각하며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조정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다만 실적 면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1분기 매출은 8억 2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고, 주당 순손실은 11센트를 기록했다. 회사는 2025년 전체 매출이 저한 자릿수 감소에서 횡보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보유'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목표주가는 4.0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3배 이상의 상승 여력을 시사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긴 했지만,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는 현재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되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소매 서비스 시장은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변화하고 있다. 브랜드들이 옴니채널 마케팅과 데이터 분석 기반 전략을 강화하면서 어드밴티지 솔루션즈 같은 전문 서비스 업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가총액 4억 3700만 달러의 소형주인 만큼 변동성이 클 수 있지만, 업계 베테랑들의 연속적인 매수는 현재 수준에서의 투자 매력도를 강하게 시사한다. 특히 사업 구조조정 완료 후 수익성 회복과 함께 주가 반등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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