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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지 팜($VFF) CEO, 40만주 매도 후 8개월 만에 10만주 연속 매수 전환
2025.05.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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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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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빌리지 팜 인터내셔널($VFF) CEO가 2024년 9월 40만주 매도 후 2025년 5월 10만주 연속 매수로 극적 전환
- 신선 농산물 사업 민영화로 대마초 사업 집중, 캐나다 시장점유율 3위 유지하며 국제 수출 285% 급증
- 5월 주가 80% 급등으로 1.21달러 도달, 애널리스트 목표가 2달러로 65% 상승 여력 존재
긍정 요소
- CEO의 연속 매수로 경영진 신뢰도 증가 및 내부자 거래 긍정적 신호
- 캐나다 대마초 부문 총마진 25%→36% 개선, 조정 EBITDA 64% 증가
- 네덜란드 기호용 대마초 시장 진출로 유럽 성장 기반 확보
- 신선 농산물 민영화로 4천만달러 현금 확보 및 사업 집중도 개선
- 국제 의료용 대마초 수출 285% 급증으로 글로벌 확장 가속화
부정 요소
- 1분기 조정 주당손실 6센트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크게 상회
- 나스닥 최소 주가 요건 미충족으로 10월까지 1달러 이상 유지 필요
- 높은 베타계수 2.17로 시장 대비 높은 변동성 위험
- 신선 농산물 부문 먼지폭풍 피해로 430만달러 손실 발생
- 전체 매출 1.3% 감소 및 지속적인 순손실 구조
전문가
빌리지 팜 인터내셔널의 농업-대마초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통 농업 기업의 성장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온실 재배 기술을 대마초 생산에 활용한 것은 농업 기술의 새로운 적용 사례이며, 신선 농산물 사업 분사를 통한 사업 집중도 개선은 포트폴리오 최적화 관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지속적인 적자와 변동성 높은 대마초 시장 의존도 증가는 리스크 요소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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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2025 | 05/31/2025 | 매도 | $ |
빌리지 팜 인터내셔널($VFF)의 마이클 데길리오 CEO가 8개월 만에 완전히 다른 투자 행보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년 9월 40만 주가 넘는 대량 매도를 단행했던 데길리오 CEO는 2025년 5월 들어 연속 6차례에 걸쳐 총 10만 주를 매수하며 약 11만 6천 달러(약 1억 6천만 원)를 자사주에 투자했다. 이 같은 CEO의 매매 패턴 변화는 $VFF 주가의 극적인 반등과 맞물려 있다. 동사 주가는 2025년 4월 초 0.50달러대 저점을 기록한 후 5월 들어 80% 이상 급등하며 1.21달러까지 상승했다. 특히 5월 13일부터 시작된 급등 국면에서 데길리오 CEO의 매수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빌리지 팜 인터내셔널은 1989년 설립된 플로리다 소재 기업으로, 전통적으로 토마토, 피망, 오이 등 온실 재배 채소 생산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캐나다와 미국에서 대마초 생산 및 유통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약 1,4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억 3,590만 달러 규모의 소형주다. 데길리오 CEO의 투자 방향 전환은 회사의 근본적인 사업 전략 변화와 맞닿아 있다. 동사는 2025년 2분기 신선 농산물 사업부를 밴가드 푸드 LP로 분사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이 거래를 통해 4천만 달러의 현금을 확보하고 37.9% 지분을 유지하면서도, 핵심 역량을 대마초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대마초 부문의 성과는 고무적이다. 캐나다 자회사 퓨어 선팜스는 국내 시장점유율 3위를 유지하며 건조 대마초 판매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국제 의료용 대마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5% 급증했다. 캐나다 대마초 부문 매출은 5천만 캐나다달러(약 348억 원)를 기록했으며, 총마진율이 25%에서 36%로 개선됐다. 조정 EBITDA는 64% 증가한 960만 캐나다달러를 달성했다. 네덜란드 진출도 주목할 만하다. 2025년 2월 레리 홀란드를 통해 유럽 첫 기호용 대마초 시장에 진출한 동사는 초기 매출 5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6년 1분기까지 생산 능력을 5배 확대할 2단계 시설 건설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수익성 개선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2025년 1분기 조정 주당손실은 6센트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센트 손실을 크게 상회했다. 매출은 7,707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신선 농산물 부문은 텍사스 온실 먼지폭풍 피해로 430만 달러의 회계 처리 비용이 발생하며 마이너스 총마진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현금 흐름은 긍정적이다. 운영현금흐름은 402만 달러 흑자를 유지했고, 레버리지 잉여현금흐름은 1,127만 달러에 달한다. 현금 보유액은 1,512만 달러로 단기 유동성도 양호한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동사의 사업 구조조정과 대마초 시장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매수' 등급을 유지하며 12개월 목표주가를 2.00달러로 제시하고 있어 현재 주가 대비 65%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한다. 내부자 거래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된다. 스티븐 루피니 CFO는 2024년 9월 2만 주를 매수한 데 이어, 데길리오 CEO의 최근 연속 매수까지 더해지며 경영진의 자신감이 엿보인다. 특히 CEO가 2024년 9월 대량 매도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매수로 전환한 것은 사업 전망에 대한 확신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주목할 요인으로는 네덜란드 2단계 시설 완공, 미국 THC 시장 진출 가능성, 국제 의료용 대마초 수출 확대 등이 있다. 동사는 2025년 국제 수출이 3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다만 나스닥 최소 주가 요건 미충족으로 10월까지 주가 1달러 이상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베타계수 2.17의 높은 변동성과 지속적인 순손실에도 불구하고, 대마초 시장 성장성과 구조조정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CEO의 연속 매수는 이러한 변화의 핵심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 여부가 투자 성과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