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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P Inc.($CSPI) 대주주, 사모화 제안 계획 공시 후 5월 말 추가 매수 단행
2025.05.29 19:46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CSP Inc.($CSPI) 대주주 조셉 널지스가 5월 말 추가 매수를 실시하며 1년간 지속된 공격적 지분 확대를 이어갔다
- 널지스는 14.13% 지분을 보유한 상태에서 사모화 제안을 위한 협의를 계획 중이라고 SEC에 공시했다
- 회사는 강한 현금 포지션(2,950만 달러)과 거의 무차입 재무구조를 유지하며 사이버보안 사업의 성장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긍정 요소
- 대주주의 지속적인 매수와 사모화 제안 계획으로 주주가치 실현 가능성 증대
- 강한 현금 포지션(2,950만 달러)과 거의 무차입(부채비율 1%) 재무구조
- AZT PROTECT 사이버보안 제품의 판매 파이프라인이 5배 확대되며 성장 모멘텀 확보
- 남아프리카, 플로리다 등 주요 계약 확보로 사업 다변화 진전
부정 요소
- 최근 분기 매출 감소(-4.1% YoY)와 순손실(10만8천 달러) 기록으로 수익성 악화
- 부품 비용 상승과 고마진 계약 부재로 gross margin 압박 지속
- 소형주 특성상 거래량과 유동성 제한으로 주가 변동성 높음
전문가
기술 업계 관점에서 CSP는 사이버보안과 IT 솔루션 분야에서 틈새 시장 지위를 확보한 기업이다. AZT PROTECT 제품의 파이프라인 확대와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는 긍정적이나, 부품 비용 상승과 경쟁 심화가 단기 수익성에 부담을 주고 있다. 대주주의 사모화 계획은 기업가치 재평가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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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2025 | 05/31/2025 | 매도 | $ |
로웰 소재 IT 솔루션 전문기업 CSP Inc.($CSPI)의 대주주 조셉 널지스(Joseph Nerges)가 올해 들어 공격적인 지분 확대에 나서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연속 총 1,700주를 약 24,926달러에 매수하며 자신의 확신을 재차 드러냈다. 이번 매수는 널지스가 2024년 6월부터 지속해온 일련의 매수 행진의 연장선상에 있다. SEC 공시에 따르면 그는 지난 1년여간 거의 매월 주식을 매수해왔으며, 특히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지분을 늘려왔다. 이러한 패턴은 주가가 11달러대까지 하락했던 2024년 9월과 13달러대였던 올해 4-5월에 특히 두드러졌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널지스가 단순한 지분 확대를 넘어 회사의 사모화(take-private)를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8월 SEC 공시에 따르면 그는 14.13%의 지분을 보유한 상태에서 "다른 개인 또는 투자 그룹과 협의하여 CSP의 사모화 제안을 할 의도"를 밝혔다. 이는 현재 주가가 회사의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는 그의 판단을 시사한다. CSP는 IT 통합 솔루션, 사이버보안 제품, 관리형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1968년 설립 기업으로, 상업용과 국방 시장에서 활동한다. 회사는 기술 솔루션(TS) 부문과 고성능 제품(HPP) 부문으로 구성되며, 특히 사이버보안 제품인 AZT PROTECT가 운영 기술(OT)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남아프리카 셀타워 보호를 위한 다년계약과 플로리다 의료기관의 Microsoft Azure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 등 주요 계약을 연이어 확보했다. 재무적으로 CSP는 견고한 현금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약 2,950만 달러에 달하며, 부채는 매우 낮은 수준이다. 부채비율이 1% 내외로 거의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으며, 유동비율도 3.34로 단기 유동성이 우수하다. 다만 최근 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 2분기 매출은 1,3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고, 10만8천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부품 비용 상승과 고마진 계약 부재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중장기 전망은 밝다. AZT PROTECT의 판매 파이프라인이 최근 5배 가량 확대되었으며, Rexel USA와 Orex Industries 같은 주요 리셀러 파트너십도 강화되고 있다. 경영진은 2025년 하반기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표명하며, 사이버보안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강조했다. 주가는 올해 들어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다. 2월 초 20달러를 넘어선 후 최근 14-15달러대로 조정받았지만, 이는 널지스에게는 추가 매수 기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52주 최고가 21.95달러 대비 약 30%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사모화 제안이 현실화될 경우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업계 전문가들은 소형 기술주에 대한 사모화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CSP처럼 틈새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기업들이 주요 타겟이 되고 있다. 널지스의 지속적인 매수와 사모화 계획은 이러한 시장 트렌드와 부합한다. 향후 주목할 요소로는 8월 11-12일 예정된 실적 발표와 AZT PROTECT의 추가 계약 소식, 그리고 무엇보다 널지스의 사모화 제안 구체화 여부가 있다. 시가총액이 1억5천만 달러 내외인 CSP에게 사모화는 충분히 실현 가능한 시나리오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