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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DR

Builders FirstSource($BLDR) 이사, 주가 50% 급락 속 5천5백만 달러 '역발상 매수'

2025.05.29 20:10

AI 점수

요약

  • Builders FirstSource($BLDR) Paul Levy 이사가 5월 중 5천5백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매수를 실행하며 내부자 매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 주가는 작년 9월 201달러 고점 대비 약 50% 하락한 107달러 수준이지만, 밸류에이션 지표들이 업계 평균을 하회해 저평가 상태로 평가된다.
  • 주택 시장 침체로 1분기 매출 6% 감소, 순이익 62.8% 급감했으나 11억 달러 유동성 확보로 재무 안정성은 유지하고 있다.

긍정 요소

  • Paul Levy 이사의 5천5백만 달러 대규모 매수를 포함한 내부자들의 연속적인 매수가 경영진의 강한 신뢰를 시사한다.
  • P/E 13.96배, P/S 0.78배 등 주요 밸류에이션 지표가 업계 평균을 하회해 상대적 저평가 상태다.
  • 11억 달러 유동성 확보와 5억 달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으로 재무 유연성과 주주 환원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 수리 및 리모델링 부문은 3.6% 성장하며 상대적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부정 요소

  • 주택 시장 침체로 1분기 매출 6% 감소, 순이익 62.8% 급감하며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 다가구 주택 부문 매출이 32.7% 대폭 감소하며 핵심 사업 영역에서 큰 타격을 받았다.
  • 순부채 대 EBITDA 비율이 전년 1.1배에서 2.0배로 상승하며 레버리지가 증가했다.
  • 2025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단기적인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제한적이다.

전문가

건축자재 업계 관점에서 Builders FirstSource의 내부자 대규모 매수는 현재 업계 전반의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 시장 사이클의 저점에서 시장 선도업체의 경영진이 보이는 이러한 확신은 향후 시장 회복 시 상당한 업사이드 잠재력을 시사한다.

전일종가

$107.68

-1.25(1.15%)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11.18

매수 평단가

$155.1

매도 평단가

$32.07M

매수 대금

$9.44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공시일

내부자명

직책

거래유형

평단가

거래대금

05/31/2025

05/31/2025

매도

$

미국 최대 건축자재 공급업체 중 하나인 Builders FirstSource($BLDR)가 주택 시장 침체 속에서도 내부자들의 대규모 매수 움직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Paul Levy 이사의 5천5백만 달러 규모 매수는 지난 1년간 지속된 주가 하락세 속에서 경영진의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BLDR 주가는 2024년 9월 201달러 고점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현재 10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1년 전 대비 약 30% 하락한 수준으로, 미국 주택 시장의 구조적 어려움이 반영된 결과다. 높은 금리와 주택 구매력 저하로 인해 단독주택 착공은 중간 한 자릿수 감소가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다가구 주택 부문은 더욱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내부자 거래 패턴은 흥미로운 변화를 보이고 있다. 2024년 하반기까지만 해도 Craig Steinke 이사가 3만주(460만 달러), Cleveland Christophe 이사가 1만주(178만 달러)를 매도하는 등 내부자들의 매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2025년 5월 들어 Paul Levy 이사가 5월 8일과 9일 양일간 총 50만주를 5천5백만 달러에 매수하며 상황이 급변했다. 주당 평균 111달러 수준에서 이뤄진 이 거래는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의 내부자 매수로 기록됐다. Paul Levy의 매수에 이어 Charles Dirkson 이사도 5월 27일 5천주(55만 달러)를 추가 매수하며 내부자들의 매수 행렬에 동참했다. 이러한 연속적인 매수는 경영진이 현재 주가 수준을 매력적인 진입점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Builders FirstSource는 텍사스 어빙에 본사를 둔 미국 최대 건축자재 제조·공급업체 중 하나로, 43개 주에 59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목재 트러스, 벽면 패널, 창문, 문, 밀워크 제품 등 다양한 건축자재를 생산하며, 주거용 건설 및 리모델링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회사는 어려운 시장 환경을 여실히 보여줬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36억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62.8% 급감한 9천6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다가구 주택 부문 매출이 32.7% 대폭 감소하며 전체 실적에 큰 타격을 줬다. 반면 수리 및 리모델링(R&R) 부문은 3.6% 성장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재무 건전성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총 11억 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 중 현금 1억1천5백만 달러와 9억4천4백만 달러의 차입 한도를 포함한다. 순부채 대 EBITDA 비율은 2.0배로 전년 1.1배보다 상승했지만 여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 2025년 전체 전망에서 회사는 매출 160억5천만 달러에서 170억5천만 달러를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된 수치로, 주택 시장의 지속적인 어려움을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총이익률은 29-31%로 전망되며, 생산성 향상을 통해 올해 7천만-9천만 달러의 비용 절감을 달성할 계획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BLDR의 현재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 13.96배, 주가매출비율(P/S) 0.78배 등 주요 지표가 업계 평균을 하회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Stifel은 올해 1월 목표주가 175달러로 'Buy' 등급을 부여했으며, 18개 증권사 중 14곳이 '매수' 이상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주택 시장은 당분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과 경제 불확실성이 주택 구매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다가구 주택 부문의 회복은 더딘 상황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주택 공급 부족과 인구 증가, 노후 주택 교체 수요 등이 업계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도 주목할 요소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 가능성이 건축자재 비용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동시에 국내 건축자재 업체들에게는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도 있다. 회사는 최근 5억 달러 규모의 2035년 만기 무담보 선순위채권을 발행해 자본구조를 최적화했으며, 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1분기와 4월 합계로 이미 4억3백만 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 가치 제고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부자들의 최근 매수 행위는 현재 주가가 회사의 내재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경영진의 판단을 보여준다. 특히 Paul Levy 이사의 5천5백만 달러 매수는 단순한 호재성 거래를 넘어서는 강한 신뢰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향후 주택 시장 회복 시점과 회사의 운영 효율성 개선 정도가 주가 반등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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