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ON
라이온스게이트 스튜디오($LION), 대주주 4,900만달러 대규모 매수로 저평가 논란 재점화
2025.06.02 10:33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라이온스게이트 스튜디오($LION) 대주주 Liberty 77 Capital이 5월 말 이틀간 총 4,9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매수를 단행했다.
- STARZ 분리 완료로 독립 스튜디오가 된 회사는 AI 기술 도입과 헝거게임 등 프랜차이즈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 DCF 기준 27% 저평가 상태이나 현금흐름 부족과 실적 부진이 단기 우려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긍정 요소
- 대주주의 4,900만 달러 규모 대규모 매수는 현재 가격 수준에서의 투자 가치를 인정한 강력한 신호다.
- DCF 기준 내재가치 11.78달러로 현재가 대비 27% 저평가 상태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
- STARZ 분리 완료로 영화/TV 제작에 특화된 독립 운영이 가능해져 운영 효율성 개선이 기대된다.
- AI 기술 회사 Runway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제작 혁신으로 비용 절감과 경쟁 우위 확보가 가능하다.
- 헝거게임 등 검증된 프랜차이즈 보유로 안정적인 콘텐츠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다.
부정 요소
- Q1 조정 EPS 21센트는 애널리스트 예상 41센트를 크게 밑돌아 수익성 우려를 부각시켰다.
- 2025년 자유현금흐름 마이너스 2,570만 달러 예상으로 현금 활용 기간이 3년 미만에 불과하다.
- 총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고 이자보상비율이 약해 재무 건전성에 구조적 문제가 있다.
- 트럼프 행정부의 해외 제작 영화 관세 부과 가능성이 제작비 증가 압박 요인으로 작용한다.
-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거시적 불확실성과 소비자 선호 변화가 지속적인 도전 과제다.
전문가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점에서 라이온스게이트 스튜디오의 STARZ 분리는 전략적으로 적절한 시점이었다. 대주주의 대규모 매수는 독립 스튜디오로서의 가치를 시장이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AI 기술 도입은 제작비 절감과 창작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이는 현재 업계의 핵심 경쟁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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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25 | 06/12/2025 | 매도 | $ |
라이온스게이트 스튜디오($LION)가 최근 주가 부진 속에서도 대주주의 대규모 매수 행보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5월 28일과 29일 이틀간 대주주 Liberty 77 Capital L.P.가 약 740만 주, 총 4,900만 달러 규모의 매수를 단행한 것으로 SEC 공시를 통해 확인됐다. 주가 데이터에 따르면 $LION은 2024년 6월 초 8.25달러에서 시작해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여왔다. 특히 2024년 하반기부터 6-7달러 구간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다가, 올해 2월 한때 9달러까지 급등했으나 이후 다시 조정을 받으며 5월 말 현재 7.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내부자 거래가 이뤄진 5월 28-29일 주가는 6.67-6.77달러 수준이었다. 라이온스게이트 스튜디오는 올해 5월 구독 스트리밍 사업인 STARZ와의 분리를 완료하며 독립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새출발했다. 이번 분리는 주주들의 99% 이상 압도적 지지를 받았으며, 회사는 이제 영화와 TV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헝거게임 시리즈로 유명한 이 회사는 수잔 콜린스의 새 소설 'Sunrise on the Reaping'을 영화화하는 등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Liberty 77 Capital의 이번 매수는 규모와 시기 모두 주목할 만하다. 5월 28일 396만 주를 주당 평균 6.65달러에, 다음날 345만 주를 6.57달러에 매수해 총 4,9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연속 거래로 분류되며, 해당 지분은 케이맨 제도 소재 Liberty 77 Fund L.P.와 Liberty 77 Fund International L.P.를 통해 간접 보유되고 있다. 다만 공시에서는 금전적 이익 범위 내에서만 실질적 소유권을 인정한다고 명시했다. 최근 실적을 보면 회사가 일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월 31일 마감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21센트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41센트를 크게 밑돌았다. 하지만 분기 매출은 10억 7천만 달러로 예상치 9억 8,377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이 과제임을 보여준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LION은 일부 우려 요소를 안고 있다. 2025년 자유현금흐름이 마이너스 2,570만 달러로 예상되며, 현재 현금흐름 수준으로는 3년 미만의 현금 활용 기간을 보유하고 있어 유동성 제약이 우려된다. 또한 총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고 이자보상비율이 약한 상황이다. 하지만 자본수익률(ROCE)이 9.0%로 3년간 56% 개선되는 등 운영 효율성은 향상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현재 AI 기술 도입과 무역 긴장 고조라는 상반된 요인에 직면해 있다. $LION은 지난해 9월 AI 기술 회사 Runway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창작 워크플로우에 AI 도구를 통합하고 있다. 이는 제작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의 해외 제작 영화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은 제작비 증가 압박 요인이다.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LION은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Forward P/E 18.55배, Price-to-Sales 0.51배로 거래되고 있으며, 할인현금흐름(DCF) 분석에 따르면 내재가치가 주당 11.78달러로 현재가 대비 약 27% 저평가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가치(EV) 57억 4천만 달러, 시가총액 20억 7천만 달러로 엔터테인먼트 섹터 평균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5월 22일 발표된 실적 부진과 현금흐름 우려가 주가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STARZ 분리 완료로 인한 운영 효율성 개선과 AI 기술 도입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점진적 개선이 기대된다. 대주주의 이번 대규모 매수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투자 가치를 인정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독립된 스튜디오로서의 전문성 강화와 헝거게임 등 검증된 프랜차이즈를 활용한 콘텐츠 확장이 주요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AI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제작 혁신도 중장기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채 과다와 현금흐름 부족 문제 해결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전제조건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12개월 목표주가 중간값은 10.75달러로 현재가 대비 약 49%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분기 실적에서 수익성 개선 신호를 면밀히 관찰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