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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Healthcare Trust($CHCT) CEO, 주가 급락 중에도 35만달러 추가 매수... 바닥 신호일까

2025.06.02 10:45

Community Healthcare Trust($CHCT)에서 눈에 띄는 내부자 거래 활동이 포착되고 있다. 2024년 8월부터 2025년 5월까지 CEO와 이사진들이 주가 하락 국면에서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수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David Dupuy CEO의 움직임이다. 지난해 8월 5일 주당 $19.48에 10,000주($194,800)를 매수한 데 이어, 올해 5월 13일에는 주당 $16.23에 다시 10,000주($162,300)를 추가 매수했다. 같은 날 Robert Hensley 이사와 R. Lawrence Van Horn 이사도 각각 6,500주와 2,500주를 매수하며 경영진의 집단 매수가 이뤄졌다. Van Horn 이사의 경우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2024년 8월, 9월에 이어 올해 5월 28일에는 11,815주($193,411)를 대량 매수하며 총 24,315주를 취득했다. 이는 주가가 $16대로 하락한 시점에서의 과감한 베팅으로 해석된다. Community Healthcare Trust는 의료 부동산에 특화된 리츠(REIT)로, 주로 외래 의료 시설, 전문 병원, 장기요양시설 등에 투자한다. 시가총액 약 4억 6,500만 달러의 소형주이지만,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회사는 올해 4월 분기 배당을 주당 $0.47로 인상 발표하며 주주 친화적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주가 흐름은 우호적이지 않다. 2024년 7월 중순 $24.80대 고점을 기록한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는 $16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고점 대비 약 35% 하락한 수준이다. 실적 부진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024년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2센트로 전년 동기 24센트 대비 급감했고, 매출도 예상치를 하회했다. 헬스케어 REIT 섹터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높은 금리 환경에서 부동산 투자신탁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한 가운데, 의료 부동산 특유의 장기 임대차 계약으로 인한 임대료 상승 제약도 수익성 개선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Truist Securities는 지난해 8월 목표주가를 $30에서 $22로 하향 조정하며 '매수' 등급은 유지했지만, 단기적인 어려움을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낙관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6개 증권사 중 3곳이 '매수' 이상 등급을 부여했으며, 중간 목표주가는 $22.00로 현재 주가 대비 약 35%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경영진의 깊은 헬스케어 경험과 포트폴리오 다각화 능력이 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부자 거래 관점에서 볼 때, 이번 매수는 단순한 주가 방어가 아닌 진정한 가치 투자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CEO가 두 차례에 걸쳐 총 $357,100를 투입한 것은 회사 미래에 대한 강한 확신을 나타낸다. Van Horn 이사 역시 9개월간 지속적으로 매수하며 장기 투자 의지를 드러냈다. 단기적으로는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가 주가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는 REIT 섹터 전반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헬스케어 인프라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현재의 주가 수준이 내부자들이 보는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상황인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내부자 매수가 주가 바닥 신호가 될지, 아니면 추가 하락에 대비한 평균 단가 낮추기인지는 향후 실적 개선 여부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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