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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 스튜디오($TOON) CEO·COO·CFO 동시 매수, 주가 급등 속 2025년 흑자 전환 기대감 고조

2025.06.02 11:07

$TOON 카툰 스튜디오 주가는 5월 중순 이후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5월 15일 $0.75에서 출발한 주가는 단 일주일 만에 $0.88까지 급등하며 17%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시점에서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5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최고경영진 3명이 동시에 자사주를 매수한 것이다. 앤디 헤이워드 CEO는 5월 29일 5,927주를 주당 평균 $0.83에 매수해 총 $4,918의 투자를 단행했다. 같은 날 브라이언 파리시 CFO는 6,100주를 주당 $0.82에 매수했으며, 전날인 28일에는 마이클 자파 COO가 7,000주를 같은 가격에 매수했다. 경영진 3명의 총 매수 규모는 19,027주, 약 $15,691에 달한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거래가 아닌, 회사의 미래에 대한 경영진의 강한 신념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카툰 스튜디오는 2006년 설립된 가족 친화적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회사로, 2023년 6월 지니어스 브랜드 인터내셔널에서 현재 이름으로 변경했다. 회사의 핵심 사업은 어린이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과 브랜드 라이선싱이며,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인 '카툰 채널!'을 통해 수천 편의 가족 친화적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출연하는 '스탠 리의 슈퍼히어로 킨더가든', '레인보우 레인저스', '샤크의 차고' 등 오리지널 시리즈와 함께 STEM 기반 교육 콘텐츠까지 포괄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회사가 추진하는 '3개 기둥' 성장 전략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첫 번째 기둥인 카툰 채널!은 iOS, 안드로이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애플 TV, 로쿠 등 16개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며 69개국에 진출했다. 특히 아마존 프라임 구독자가 1년 사이 120% 증가하는 등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두 번째 기둥인 스탠 리 유니버스는 전설적인 만화가 스탠 리의 유산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와 머천다이징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스탠 리 프리젠츠'는 3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세 번째 기둥인 곰돌이 푸 IP는 2025년 12월 24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새로운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영화를 출시할 예정이다. 재무적 성과 역시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2분기 매출은 $840만으로 1분기 대비 38% 증가했으며, 과거 12개월 누적 매출은 $3,602만에 달한다. 더 중요한 것은 비용 절감 효과다. 직접 운영비는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고, 일반관리비도 18% 줄었다. 이로 인해 순손실이 2023년 2분기 대비 61% 축소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549만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기부채가 없어 재무 유연성을 확보한 상태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은 회사가 목표로 하는 2025년 흑자 전환이 현실적으로 가능해 보인다는 것이다. 자금 조달 면에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있다. 카탈리스트 파트너스와의 합작투자를 통해 $3,000만의 비희석 자금을 확보했다. 이 자금은 104편의 에피소드 시리즈와 홀리데이 스페셜 제작에 투입될 예정으로,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없이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스트리밍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직결되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주가 움직임을 살펴보면, 2024년 10월 $0.78에서 시작해 연말까지 $0.59로 하락했던 주가가 2025년 들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5월 중순부터의 급등은 시장이 회사의 개선된 펀더멘털을 인식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연초 대비 39.7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S&P 500의 0.51% 상승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베타값 1.92는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지만, 이는 소형주 특성상 큰 상승 잠재력을 의미하기도 한다.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시장은 넷플릭스 키즈, 디즈니+ 같은 대형 플랫폼과의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카툰 스튜디오는 독점 IP와 다중 플랫폼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스탠 리와 곰돌이 푸 같은 강력한 브랜드 자산은 경쟁사가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고유 가치를 제공한다. 곰돌이 푸의 경우 역사적으로 $800억의 매출을 창출한 브랜드로, 새로운 콘텐츠 출시와 함께 상당한 수익 기여가 예상된다. 2025년 남은 기간 동안 주목할 요인들이 많다. 12월 곰돌이 푸 크리스마스 영화 출시, 신규 104편 시리즈 제작 진행, 카툰 채널의 지속적인 구독자 증가 등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회사가 목표하는 2025년 흑자 전환이 달성될 경우, 현재의 저평가 상태는 큰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한 리스크 요인들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주당순손실 $0.48과 -56.14%의 순이익률은 아직 수익성 개선이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 $549만의 현금 보유량은 단기 운영에는 충분하지만, 흑자 전환까지는 신중한 현금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스트리밍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소비자 취향 변화는 지속적인 도전 요인이다. 경영진의 동시 매수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서는 의미를 갖는다. 회사의 현재 상황과 미래 전망을 가장 잘 아는 내부자들이 주가 상승 시점에서도 추가 매수를 단행했다는 것은 더 큰 상승 여력이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CEO, COO, CFO가 모두 참여한 점은 경영진 전체가 회사의 미래에 대해 일치된 긍정적 전망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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