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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카디아($BCDA) 경영진 1년간 지속 매수...2025년 1분기 Phase III 데이터 발표 앞두고 기관투자자도 합류

2025.06.02 11:13

바이오카디아($BCDA)의 경영진이 지난 1년간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수하며 회사 전망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피터 알트먼(Peter Altman) CEO의 일관된 매수 패턴과 최근 기관투자자들과의 대규모 private placement가 주목받고 있다. 알트먼 CEO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총 35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수했으며, 이는 주가가 $4.42에서 $1.85까지 급락한 시기에도 멈추지 않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25년 4월 23일 실시된 private placement로, 알트먼 CEO를 비롯해 앤드류 블랭크(Andrew Blank) 이사, 사이먼 스터처(Simon Stertzer) 이사, 데이비드 맥클렁(David McClung) CFO 등 핵심 경영진이 주당 $1.91에 총 55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다. 이 거래는 기관투자자들과의 공동 참여로 이뤄져 외부 자본의 신뢰도 확인됐다. 바이오카디아는 캘리포니아 선니베일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 재생의학 회사로, 심혈관 및 폐 질환을 타겟으로 하는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CardiAMP는 허혈성 심부전 치료를 위한 자가 단핵구 세포치료 시스템으로 현재 Phase III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FDA는 2024년 환자 추적 완료 계획을 승인했으며, 2025년 1분기 톱라인 데이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다가오고 있다. 재무적으로 바이오카디아는 전형적인 초기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의 특성을 보인다. 최근 분기 매출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지만, 연구개발비 지출은 지속되고 있어 TTM 기준 839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4년 3분기 순손실이 전년 동기 260만 달러에서 170만 달러로 축소되는 등 비용 관리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회사는 2024년 9월 720만 달러 규모의 공모를 완료해 현금 포지션을 강화했으나, 2025년 초 현금보유액이 95만 달러 수준으로 감소해 추가 자금조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바이오카디아의 기술적 진전에 주목하고 있다. 2024년 8월 FDA로부터 Morph DNA 조향 인트로듀서의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이는 심장 및 말초혈관 시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다. 또한 프랑스 셀프로테라(CellProthera)와 협력해 진행 중인 급성 심근경색 치료제 ProtheraCytes의 Phase II 임상시험도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Phase III 시험 계획을 수립 중이다. 주가 측면에서 바이오카디아는 2024년 상반기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6월 $4.42에서 시작해 11월 $1.85까지 급락했으나,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4월 말 $3.14까지 반등했다. 현재 주가 $2.16은 52주 최고점 $5.04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와 기관투자자 참여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애널리스트들은 평균 목표주가를 $15.50으로 설정해 현재 주가 대비 상당한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재생의학 분야에서 바이오카디아는 독특한 포지션을 점하고 있다. 심장 질환에 특화된 세포치료 플랫폼과 전용 전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광범위한 재생의학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심혈관 질환의 증가는 잠재적 시장 확대 요인이다. 회사의 시가총액 약 1,118만 달러는 파이프라인의 잠재가치를 고려할 때 저평가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 단기적으로는 2025년 1분기 CardiAMP 데이터 발표가 가장 중요한 촉매가 될 전망이다.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경우 FDA 승인 절차가 가속화되고 잠재적 파트너십 논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여러 임상시험의 단계적 완료와 상업화 진입이 주가에 지속적인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임상시험 실패 위험과 추가 자금조달 필요성은 여전히 주요 변수로 남아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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