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PL
Texas Pacific Land($TPL) 대주주 Murray Stahl, 1년간 매일 매수 '확신의 투자'
2025.06.02 15:39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Murray Stahl과 Horizon Kinetics가 거의 1년간 $TPL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수하며, 현재 주가 수준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이고 있음
- 퍼미안 베이신 토지 권익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과 부채 없는 건전한 재무구조가 장기 투자 매력을 제공함
- 최근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S&P 500 편입과 데이터센터 임대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이 주목받고 있음
긍정 요소
- Murray Stahl과 Horizon Kinetics의 지속적인 매수는 내부자들의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
- 부채 없이 4억6천만 달러 현금을 보유한 건전한 재무구조
- 퍼미안 베이신 로열티 권익으로 안정적 수익 창출 가능
- S&P 500 편입으로 기관투자자 유입과 유동성 개선 기대
- 데이터센터 임대 등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
부정 요소
- 1분기 조정 EBITDA가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하회하며 실적 부진 우려
- 원유 가격 하락이 로열티 수입에 직접적인 영향
- 높은 밸류에이션 배수로 인한 하방 위험
- 일부 경영진의 지분 매도가 혼재된 신호 제공
전문가
에너지 섹터 관점에서 TPL은 전통적인 석유가스 기업과 차별화된 포지션을 갖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운영 위험 없이 퍼미안 베이신의 성장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로, 장기적으로 미국 에너지 독립 정책과 셰일오일 생산 확대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urray Stahl의 지속적 매수는 이러한 구조적 장점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됩니다.
전일종가
$1.1K
+0.43(0.04%)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15K
매수 평단가
$1.29K
매도 평단가
$2.19M
매수 대금
$3.54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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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25 | 06/12/2025 | 매도 | $ |
텍사스 퍼미안 베이신의 거대한 토지와 로열티 권익을 보유한 Texas Pacific Land Corp($TPL)에서 주목할 만한 내부자 거래 패턴이 포착되고 있다. 대주주인 Horizon Kinetics Asset Management와 이사회 멤버 Murray Stahl이 거의 1년간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수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TPL 주가는 2024년 6월 585달러에서 시작해 11월 중순 1,700달러대까지 무려 190% 급등한 후, 최근 1,114달러 수준까지 조정받은 상태다. 이런 극심한 변동성 속에서도 Murray Stahl은 하루도 빠짐없이 소액 매수를 이어가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Murray Stahl은 자산운용사 Horizon Kinetics의 회장이자 CEO로, 투자업계에서 4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베테랑 투자전문가다. 그는 가치투자와 장기투자로 유명하며, 특히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들을 발굴하는 능력으로 인정받아왔다. Horizon Kinetics는 현재 $TPL의 약 16% 지분을 보유한 최대 주주로, Stahl의 지속적인 매수는 단순한 개인 투자가 아닌 전문 자산운용사의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된다. 내부자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Murray Stahl은 2024년 8월부터 2025년 5월까지 거의 매일 10-12주씩 꾸준히 매수했다. 특히 주가가 하락하는 시점에도 매수를 중단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주가 급등 시기보다 조정 시기에 더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그가 현재 주가 수준을 여전히 매력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Horizon Kinetics Asset Management LLC 또한 같은 기간 지속적으로 소량씩 매수해왔다. 흥미롭게도 두 주체의 매수 패턴이 거의 일치하는데, 이는 Murray Stahl이 개인 자격과 회사 자격으로 동시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공시 자료에는 Murray Stahl이 Horizon Kinetics 지분에 대해 "경제적 이익 범위 내에서만 실질적 소유권을 주장한다"는 면책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복잡한 지분 구조를 보여준다. 반면 일부 경영진은 차익실현에 나서기도 했다. CFO Chris Steddum은 2024년 11월과 2025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50주, 750주를 매도했으며, CAO Stephanie Buffington도 210주를 처분했다. 하지만 이들의 매도 규모는 Murray Stahl과 Horizon Kinetics의 지속적 매수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수준이다. $TPL은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회사다. 미국 최대 원유 생산지역인 퍼미안 베이신에서 약 20만7천 에이커의 로열티 권익을 보유하고 있으며, 석유가스 개발에 따른 로열티 수입과 토지 임대, 용수 서비스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이는 직접적인 석유 개발 위험 없이 에너지 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로, Warren Buffett이 선호하는 '톨게이트' 비즈니스 모델과 유사하다. 최근 실적을 보면 2025년 1분기 순이익이 1억20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지만, 핵심 수익인 조정 EBITDA는 1억6940만 달러로 월스트리트 예상치 1억8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이는 원유 가격이 배럴당 71.05달러로 7.5% 하락한 영향이다. 하지만 생산량 증가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이 일부 상쇄 효과를 가져왔다. 회사의 재무 건전성은 매우 우수하다. 부채가 전혀 없으면서 현금 보유액이 4억6000만 달러에 달하고, 지난 12개월 매출이 7억2766만 달러, 순이익이 4억602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ROE 43%와 영업이익률 76.69%는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Murray Stahl의 지속적 매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의 투자 철학은 "시장이 인식하지 못하는 독특한 자산의 가치"를 발굴하는 것인데, $TPL의 퍼미안 베이신 토지 권익이 바로 그런 사례라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의 에너지 독립 정책과 셰일오일 생산 확대 추세를 고려할 때, $TPL의 로열티 수입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TPL이 2024년 11월 S&P 500에 편입된 것도 긍정적 요인이다. 이는 기관투자자들의 의무적 매수를 유도하고 유동성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편입 첫날 4.6% 하락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조정으로 해석되며 장기적으로는 주가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주목할 요인으로는 8월 실적 발표와 원유 가격 동향, 그리고 퍼미안 베이신의 신규 개발 프로젝트들이 있다. 특히 $TPL이 최근 데이터센터 부지 임대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Murray Stahl의 지속적인 매수는 이러한 장기적 가치 창출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