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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 & 허버트($BHRB) 이사진, 130만달러 매수 러시로 신뢰 표시…173년 역사 지역은행 저평가 매력 부각
2025.06.02 18:23
AI 점수
요약
- 버크 & 허버트 파이낸셜($BHRB) 이사진이 2025년 상반기 총 10차례에 걸쳐 13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주식 매수를 단행하며 강한 경영진 신뢰를 표시했다.
- 1분기 EPS 1.80달러로 예상치 상회, 순이자마진 4.18%로 크게 개선되며 견고한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 4월 48달러 저점 대비 주가가 56-57달러 수준으로 회복되었으나 작년 고점 66달러 대비로는 여전히 할인된 매력적 진입 구간을 형성하고 있다.
긍정 요소
- 이사진의 지속적이고 대규모 주식 매수로 경영진의 강한 신뢰와 저평가 인식 확인
- 순이자마진 4.18%로 전분기 대비 27bp 개선되며 수익성 크게 향상
- ROE 14.57%, ROA 1.41%로 지역은행 대비 우수한 수익성 지표 달성
- 173년 역사의 안정적 지역은행으로 워싱턴 D.C. 지역에서 독보적 위치 확보
- 자기자본비율 11.7%로 건전한 재무구조와 5천만 달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신규 승인
부정 요소
- 1분기 총 대출 잔액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며 성장 모멘텀 둔화 우려
- 비이자수익이 전분기 1,18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감소하며 수수료 수익 압박
- 연준 금리 정책 불확실성과 트럼프 관세 정책이 지역은행 섹터 전반에 부담 요인
- 스몰캡 특성상 기관투자자 관심도가 제한적이며 유동성 리스크 존재
전문가
지역금융 전문가 관점에서 버크 & 허버트의 최근 내부자 매수 급증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특히 줄리안 바른웰 이사의 130만 달러 규모 매수는 현재 주가가 내재가치 대비 상당히 저평가되었다는 경영진의 판단을 반영합니다. 순이자마진 4.18% 달성은 금리 환경 변화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ROE 14.57%는 지역은행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수준입니다.
전일종가
$58.85
-0.18(0.30%)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63.48
매수 평단가
$64.21
매도 평단가
$3.45M
매수 대금
$128.43K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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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25 | 06/12/2025 | 매도 | $ |
버크 & 허버트 파이낸셜($BHRB)이 2025년 상반기 들어 이사진들의 잇따른 매수 공세와 함께 4월 저점 대비 상당한 반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특히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임원진의 대규모 주식 매수는 회사에 대한 경영진의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은 줄리안 포레스트 바른웰 주니어 이사의 공격적인 매수다. 그는 2월부터 3월까지 8차례에 걸쳐 총 2만1천140주를 매입하며 약 131만 달러를 투자했다. 특히 2월 24일 단일 거래에서만 6천주를 62.33달러에 매수하며 약 37만4천 달러를 쏟아부었다. 게리 힝클 이사 역시 지속적인 매수 행보를 이어가며, 1월과 2월에만 5천104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러한 내부자 매수 러시는 회사의 펀더멘털 개선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버크 & 허버트는 1분기 주당순이익 1.80달러를 기록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치 1.75달러를 상회했다. 순이자마진이 전분기 3.91%에서 4.18%로 크게 개선된 점은 특히 고무적이다. 자산수익률(ROA) 1.41%와 자기자본수익률(ROE) 14.57%를 달성하며 지역은행 치고는 양호한 수익성을 보여줬다. 투자자들에게는 매수 신호로 받아들여질 만한 견고한 실적 개선이 확인되고 있다. 1852년 설립되어 173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지역은행은 워싱턴 D.C. 일대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를 중심으로 75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며, 최근에는 델라웨어,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시가총액 7억8천500만 달러 규모의 스몰캡이지만, 지역사회 밀착형 서비스와 상업용 부동산 대출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구축해왔다. 지역은행 섹터 전반이 연준의 금리 정책과 경제 불확실성에 시달리는 가운데에도 버크 & 허버트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출예금비율 86.3%는 건전한 유동성 관리를 시사하며, 대손충당금 비율 1.2%는 보수적인 위험 관리 접근법을 반영한다. 자기자본비율도 11.7%로 규제 요구 수준을 크게 웃돌아 재무 안정성이 확고하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엇갈리는 현재 시장 환경에서, 지역은행들은 순이자마진 압박과 대출 성장 둔화 우려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버크 & 허버트의 경우 다각화된 수익원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이러한 도전을 상당 부분 극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1분기 비이자비용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점은 경영진의 운영 효율성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가 차트를 보면 올해 4월 48달러대까지 하락했던 주가가 최근 56-57달러 수준으로 회복되며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작년 7월 66달러 고점 대비로는 여전히 15% 가량 할인된 수준이지만,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는 현재 가격대가 저평가되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바른웰 이사가 60달러 초반대에서도 적극적으로 매수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회사는 분기 배당금 0.55달러(연 3.87% 수익률)를 지급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새로 승인된 5천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 자사주가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주목할 요인으로는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대출 성장률 회복 여부가 있다. 1분기 총 대출 잔액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점은 우려 요소지만, 경제 활동 정상화와 함께 점진적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디지털 뱅킹 플랫폼 투자와 지역 확장 계획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리스크 요소로는 비이자수익 감소 추세와 장기적인 금리 환경 변화에 따른 순이자마진 압박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173년 역사와 지역 밀착형 서비스, 그리고 보수적인 위험 관리 문화를 바탕으로 이러한 도전들을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