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ENS

EnerSys($ENS) CEO 1,550만달러 매도 vs 임원진 매수...엇갈린 내부자 거래 속 주가 25% 급락

2025.06.02 20:21

AI 점수

C 레벨

요약

  • EnerSys CEO David Shaffer가 2024년 8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1,55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연속 매도한 반면, 다른 임원들은 최근 주가 급락 후 매수에 나섰다.
  • 회사는 1분기 주당 순이익 2.97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멕시코 공장 폐쇄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를 2027년부터 기대하고 있다.
  • 애널리스트들은 목표주가 120달러로 현재 대비 45% 상승 여력을 제시하며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긍정 요소

  •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여 주당 순이익 2.97달러, 매출 7% 증가를 기록했다
  • 멕시코 공장 폐쇄로 2027년부터 연간 1,900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 최근 임원들의 주식 매수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투자 기회를 시사한다
  • 국방 부문 Bren-Tronics 인수로 사업 다각화 및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부정 요소

  • CEO의 8개월간 연속적인 대량 매도로 약 1,55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이 시장에 공급되었다
  • 주가가 1년간 약 25% 하락하여 106달러에서 80달러대로 급락했다
  • 멕시코 공장 폐쇄로 2,000만 달러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다
  • 전반적인 시장 불안정성과 관세 정책 우려가 산업용 배터리 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문가

산업용 배터리 제조업체로서 EnerSys는 전기차 및 재생에너지 저장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구조적 유리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실적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이 긍정적이지만, CEO의 지속적인 매도는 경영진의 회사 전망에 대한 우려를 제기합니다.

전일종가

$89.86

+0.22(0.25%)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82.69

매수 평단가

$101.3

매도 평단가

$89.72K

매수 대금

$19.57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공시일

내부자명

직책

거래유형

평단가

거래대금

06/12/2025

06/12/2025

매도

$

산업용 배터리 제조업체 EnerSys($ENS)가 최근 몇 달간 극심한 주가 변동성을 겪으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년 6월 10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던 주가는 2025년 4월 78달러까지 급락한 후 현재 80달러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1년여 기간 동안 약 2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David Shaffer CEO의 지속적인 지분 매도 행위다. Shaffer CEO는 2024년 8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약 1,55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다. 가장 집중적인 매도는 2025년 2월에 이뤄졌는데, 2월 12일부터 26일까지 단 2주 동안 약 1,380만 달러어치 주식을 처분했다. 이는 주당 100-103달러 가격대에서 이뤄진 거래로, 당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던 시점과 맞물려 있다. EnerSys는 자동차, 산업장비, 통신, 국방 분야에 사용되는 저장 에너지 솔루션을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포크리프트용 배터리, 백업 전원 시스템, 군용 배터리 등에서 강력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Hawker, Odyssey, Genesis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국방 분야 확장을 위해 Bren-Tronics를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하지만 CEO의 연속적인 매도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2025년 5월 말부터 6월 초 사이, 다른 임원들이 오히려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했다. Andrea Funk EVP는 5월 23일 80.20달러에 315주를 매수했고, Chad Uplinger 임원과 Shawn O'Connell 사장도 5월 30일 각각 83달러대에서 주식을 매수했다. 이들의 매수는 주가가 80달러대 저점에서 이뤄진 것으로, CEO 매도와는 대조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회사의 최근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5년 5월 발표된 1분기(3월 말 기준) 실적에서 주당 순이익은 2.97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2.78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 역시 9억 7,4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하며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이는 지속적인 수요 회복과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주목할 만한 전략적 결정도 있었다. EnerSys는 2025년 4월 멕시코의 납축전지 제조 공장을 폐쇄하고 생산을 켄터키주 리치몬드 공장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이 결정으로 약 2,000만 달러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만, 2027 회계연도부터 연간 1,900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OO Shawn O'Connell은 이번 결정이 비용 최적화와 잠재적 관세 리스크 완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EnerSys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12개월 목표주가를 120달러로 설정하고 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4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특히 전기차 및 재생에너지 저장 시장의 성장, 데이터센터 백업 전원 수요 증가 등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CEO의 지속적인 매도와 최근 주가 급락은 여전히 우려 요소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Shaffer CEO의 매도가 회사 내부 상황에 대한 신호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반면 다른 임원들의 최근 매수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투자 기회를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EnerSys는 올해 하반기 추가적인 사업 확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국방 부문에서의 Bren-Tronics 인수 시너지 효과와 생산 시설 통합에 따른 비용 절감이 실현될 경우, 실적 개선 여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자들은 다음 분기 실적과 함께 내부자 거래 동향을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뉴스가 발행되면 알림으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news-alarmnews-alarm

가입하시면 더 많은 데이터를 볼 수 있어요.

가입하시면 더 많은 데이터를 볼 수 있어요.

  • 내부자 거래 스크리너의 심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

  • 내부자 거래 뉴스를 제한 없이 읽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