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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B Capital Holdings($MDBH) 임원들, 주가 55% 급락 속 28차례 연속 매수...PER 2.74배 극단적 저평가에 베팅

2025.06.03 00:40

$MDBH(MDB Capital Holdings)의 경영진들이 주가 급락 속에서도 지속적인 매수 행보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5년 6월 2일 기준 $3.92로 마감한 동사 주가는 1년 전 $8.8 대비 55% 이상 하락했지만, 내부자들의 매수는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어 흥미로운 투자 신호를 제공하고 있다. 텍사스주 애디슨에 본사를 둔 MDB Capital Holdings는 브로커-딜러 서비스와 투자은행 리서치를 제공하는 금융서비스 회사로, 최근 바이오테크 관련 소분자 노화방지 플랫폼 개발에도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16명의 정규직 직원을 보유한 소규모 기업이지만,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로 자본시장과 기술개발을 결합한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구축했다. 내부자 거래 분석에 따르면, 2024년 11월 제레미 윌리엄 제임스 CFO가 총 $53,567.76 규모의 매도를 단행한 이후, 임원들의 매수 패턴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앤서니 디지안도메니코 임원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28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수했으며, 크리스토퍼 말렛 임원 역시 2025년 4-5월 중 8차례 연속 매수를 기록했다. 이들의 평균 매수가는 $3.69-$6.25 구간으로, 현재 주가 수준에서 상당한 할인 매수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내부자들이 이처럼 공격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것은 현재 주가가 기업 가치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되었다는 확신을 시사한다.**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은 시장 전반의 불안감과 소형주에 대한 투자 기피 현상으로 분석된다. 2025년 초부터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과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맞물리면서, 특히 소형주들이 큰 타격을 받았다. MDB Capital의 경우 2024년 7월 $11.85까지 급등했다가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52주 최고가 대비 67% 급락한 상태다. 그러나 동사의 재무 건전성은 주가 흐름과 대조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인다. 연간 매출 $357만 달러 대비 순이익 $1,232만 달러를 기록해 344.7%의 이례적인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이는 지적재산권 관련 수익이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현금 보유액이 $2,002만 달러로 시가총액($5,025만)의 40%에 달해 강력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1.02%에 불과해 재무 안정성이 뛰어나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MDB Capital은 PER 2.74배로 거래되며, 이는 동종업계 평균 10-20배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PBR 0.56배는 장부가치 대비 44% 할인된 가격으로, 가치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산수익률(ROA) 23.02%, 자기자본수익률(ROE) 25.09%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어, 저평가 논리를 뒷받침한다. 자본시장 업계는 2025년 들어 9.3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S&P 500 대비 아웃퍼폼하고 있다. 골드만삭스(+4.56%), 모건스탠리(+2.13%) 등 대형 투자은행들도 견조한 성과를 보이는 가운데, MDB Capital과 같은 틈새 금융서비스 기업들도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주가 수준이 동사의 기본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앞으로 주목할 요인으로는 바이오테크 기술개발 부문의 상용화 진전과 투자은행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꼽힌다. 특히 소분자 노화방지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상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보유 현금을 활용한 전략적 인수합병이나 신사업 투자도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소형주 시장의 회복과 내부자 매수 효과가 주가 반등의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는 사업 다각화 성과와 수익성 개선이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다만 작은 규모와 낮은 거래량으로 인한 변동성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 현재 상황은 내부자들의 강한 매수 신호와 시장의 pessimistic한 평가가 충돌하는 전형적인 가치투자 기회로 해석된다. 특히 현금이 풍부하고 부채가 적은 재무구조는 하방 리스크를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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