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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 리얼티($ABR) CEO, 주가 급락 후 200만달러 '바닥매수'...강력한 회복 신호?

2025.06.03 20:20

AI 점수

요약

  • 아버 리얼티 트러스트($ABR) CEO와 CFO가 주가 급락 후 5월 말 대규모 매수(총 220만 주, 200만 달러 규모)를 단행했다.
  • 1분기 실적 부진과 배당 30% 삭감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은 8억 달러 CLO 증권화와 11억 달러 환매시설 확보로 유동성을 개선하고 있다.
  • 현재 PER 9.4배, 배당수익률 12.7%로 저평가 상태이며, 내부자 매수는 바닥 확인 신호로 해석된다.

긍정 요소

  • CEO를 포함한 경영진이 주가 최저점 근처에서 대규모 자사주 매수로 강력한 신뢰 신호를 전달했다.
  • 8억 달러 CLO 증권화 성공과 11억 달러 환매시설 확보로 자본구조와 유동성이 개선되고 있다.
  • 현재 PER 9.4배, PBR 0.76배의 저평가 상태에서 12.7% 고배당 수익률을 제공한다.
  • 성장하는 건설-임대(build-to-rent) 섹터에 특화된 포트폴리오로 차별화된 포지션을 구축했다.

부정 요소

  • 1분기 매출 22% 감소, 순이익 47% 급감으로 실적 부진이 심각한 수준이다.
  • 318.89%의 높은 부채비율로 금리 상승과 신용시장 변동성에 취약한 구조다.
  • 연간 매출이 31%씩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업계 평균 15% 성장률과 대조적이다.
  • 연초 대비 25% 하락, 1년간 22% 하락으로 주가 모멘텀이 부정적이다.

전문가

부동산 섹터 관점에서 ABR의 내부자 거래는 매우 의미있는 신호로 평가됩니다. 모기지 REIT 업계가 금리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22년 경력의 CEO가 개인 자산을 대거 투입한 것은 회사의 펀더멘털에 대한 강력한 확신을 보여줍니다. 최근 CLO 증권화와 환매시설 확보는 자본 효율성 개선의 실질적 증거이며, 건설-임대 섹터 특화는 향후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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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25

06/1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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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신탁(REIT) 아버 리얼티 트러스트($ABR)가 올해 들어 25% 이상 급락한 가운데, 최고경영진들이 대규모 주식 매수에 나서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고 있다.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이반 카우프만(Ivan Kaufman) CEO가 총 21만 주를 194만 달러(약 26억 원)에 매수했으며, 같은 기간 폴 엘레니오(Paul Elenio) CFO도 1만 주를 8만5천 달러에 추가 매입했다. 6월 3일에는 윌리엄 그린(William Green) 이사가 1만3천 주를 13만 달러에 매수하는 등 연속적인 내부자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카우프만 CEO의 이번 매수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그는 주당 8.70달러에서 9.98달러 사이에서 매입했는데, 이는 2024년 6월 12달러 수준이었던 주가가 올해 최저 8.92달러까지 떨어진 시점과 일치한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이번 매수가 회사의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이뤄졌다는 점이다. ABR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1억251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순이익도 47% 급감한 3040만 달러에 그쳤다. 이에 따라 분기 배당금을 기존 대비 30% 삭감한 주당 0.30달러로 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영진들이 '바닥 매수'에 나선 배경에는 회사의 구조적 개선 노력이 자리잡고 있다. ABR은 지난 5월 30일 8억200만 달러 규모의 담보부채무증서(CLO) 증권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거래를 통해 약 6억8300만 달러의 투자등급 채권을 발행했으며, 회사는 약 1억1900만 달러의 후순위 지분과 4100만 달러의 투자등급 채권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1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환매 시설을 확보해 레버리지 유연성을 높이고 약 8000만 달러의 추가 유동성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버 리얼티 트러스트는 2003년 설립된 부동산 금융 전문 REIT로, 다가구 주택, 단독주택 임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구조화 금융 자산에 특화돼 있다. 뉴욕 유니언데일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브리지론, 메자닌론, 우선주 투자 등을 통해 다양한 부동산 관련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CLO 증권화가 주목받는 것은 성장하는 건설-임대(build-to-rent) 섹터에 초점을 맞춘 점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ABR의 현재 상황을 복합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높은 부채비율(318.89%)과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매력적인 배당수익률(연간 기준 약 12.7%)과 적극적인 자본 관리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9.44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6배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다. 모기지 REIT 섹터 전반이 금리 변동성과 신용시장 불안정성에 노출돼 있는 가운데, ABR의 내부자 거래는 경영진의 강력한 신뢰 신호로 읽힌다. 특히 카우프만 CEO는 회사 창립 이후 22년간 경영을 이끌어온 베테랑으로, 부동산 금융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투자 결정으로 분석된다. 그의 이번 매수는 단순한 상징적 제스처를 넘어서는 규모로, 개인 자산의 상당 부분을 회사 주식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장에서는 ABR의 향후 실적 회복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회사는 연간 매출이 약 31%씩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단기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미국 모기지 REIT 업계 전체가 향후 2년간 약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구조적 개선이 이뤄질 경우 반등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은 ABR의 다음 분기 실적과 추가적인 자본 효율성 개선 조치에 주목하고 있다. 내부자들의 연속적인 매수와 함께 향후 금리 인하 기대감이 모기지 REIT 섹터 전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ABR이 현재의 저점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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