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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계약 전문 DLH Holdings($DLHC) 54% 폭락에도 내부자들 68만9천달러 '역매수' 돌입
2025.06.03 21:37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DLH Holdings Corp($DLHC)이 1년간 54% 주가 폭락 속에서도 CEO, CFO, 대주주가 총 68만9천 달러 규모의 적극적 매수를 단행했다.
- 정부 계약 전문업체로 연매출 3억7700만 달러를 기록하지만 최근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장부가치 대비 33% 할인된 상태이다.
- 월스트리트 목표주가 15달러 대비 186% 상승 여력이 있어 저평가 매력과 내부자 신뢰도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긍정 요소
- CEO, CFO, 대주주의 연이은 대규모 매수로 경영진의 강한 확신 표명
- 주가순자산비율 0.67배로 장부가치 대비 33% 할인된 극심한 저평가 상태
- 월스트리트 목표주가 15달러 대비 186% 상승 여력과 안정적인 정부 계약 기반 사업 모델
- 영업현금흐름과 잉여현금흐름이 각각 2천만 달러 이상으로 현금 창출 능력 유지
- 디지털 전환과 사이버보안 분야 전문성으로 연방정부 투자 확대 추세에 부합
부정 요소
- 연간 매출 11.7% 감소와 분기 주당순이익 50% 하락으로 실적 부진 심화
- 부채비율 144%와 현금 보유액 19만6천 달러로 유동성 위험 상존
- 유동비율 1.10으로 단기 지급능력이 아슬아슬한 수준
- 정부 예산 축소와 계약 경쟁 심화로 사업 환경 악화
- 최근 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하회하며 시장 신뢰도 하락
전문가
정부 계약 업계 관점에서 DLH Holdings의 내부자 매수는 저점 매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나, 연방 예산 축소와 계약 경쟁 심화라는 구조적 역풍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디지털 전환과 사이버보안 분야의 전문성은 장기적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지만, 높은 부채비율과 유동성 제약은 단기적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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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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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25 | 06/12/2025 | 매도 | $ |
정부 계약 전문업체 DLH Holdings Corp($DLHC)이 지난 1년간 54%라는 충격적인 주가 하락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자들의 적극적인 매수 행보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가가 2024년 6월 11.48달러에서 현재 5.26달러까지 급락한 가운데, CEO부터 대주주까지 나서서 자사주를 대량 매수하고 있어 저점 매수 시그널로 해석되고 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DLH Holdings는 1969년 설립된 정부 계약 전문 기업으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국방보건청, 해군, 퇴역군인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주요 연방기관에 기술 기반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과 프로그램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지털 전환 이니셔티브,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사이버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임상시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2,400명의 직원이 연매출 3억7700만 달러 규모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지난 12월 CEO Zachary Parker와 CFO Kathryn JohnBull이 각각 1만 주씩 총 15만5천 달러를 투입해 자사주를 매수한 것이다. 이는 회사의 2016년 주식 인센티브 플랜에 따른 제한주식 단위(RSU) 부여와 연계된 거래였지만, 경영진이 현 주가 수준에서 회사 가치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대주주 Mink Brook Asset Management LLC의 지속적인 매수 행렬이다. 2025년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총 26차례에 걸쳐 15만3천 주를 매수하며 약 53만4천 달러를 투입했다. 특히 5월 19일 하루에만 3만1872주를 15만7천 달러에 매수하는 등 공격적인 매집 행보를 보였다. 주목할 점은 이들이 3.55달러부터 5달러 구간에서 지속적으로 매수했다는 것으로, 현재 주가 수준을 매력적인 진입점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내부자들의 낙관적 시각과 달리 회사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가장 최근 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EPS)이 6센트로 전년 동기 12센트 대비 50% 감소했고, 매출도 8921만 달러로 11.7% 줄어들어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9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이 11.7% 감소하며 성장 모멘텀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다. 정부 예산 축소와 계약 경쟁 심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도 부채비율이 144%에 달하고 현금 보유액은 19만6천 달러에 불과해 유동성 위험이 상존한다. 유동비율도 1.10으로 단기 지급능력이 아슬아슬한 수준이다. 다만 영업현금흐름과 잉여현금흐름이 각각 2003만 달러, 2077만 달러를 기록해 현금 창출 능력은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다. 그럼에도 내부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선 배경에는 현재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는 판단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7로 장부가치 대비 33% 할인된 상태이고, 주가수익비율(PER)도 13.8배로 업계 평균 33.6배를 크게 밑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도 목표주가를 15달러로 설정해 현 주가 대비 186%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정부 계약 사업의 특성상 매출 변동성은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특히 연방정부의 디지털 전환과 사이버보안 투자 확대 추세는 DLH의 핵심 역량과 부합한다. 회사가 보유한 e-PRAT, SPOT-m, Infinibyte 등 독자 플랫폼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능력도 경쟁 우위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향후 7월 말에서 8월 초 예정된 차기 실적 발표가 주가 방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자들의 대규모 매수가 바닥 신호인지, 아니면 추가 하락에 대비한 평균단가 낮추기인지는 실적 개선 여부에 달려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높은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들에게 저평가 매력과 정부 계약 사업의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흥미로운 투자 기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