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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스($WEN) 경영진 4명 연이은 매수, 40% 급락 후 바닥 매수 신호?

2025.06.03 21:40

AI 점수

C 레벨

요약

  • 웬디스 주가가 2024년 고점 대비 40% 하락한 가운데, 2025년 5-6월 CFO, CMO 등 핵심 경영진 4명이 연이어 자사주를 매수했다.
  • 이는 2024년 8월 넬슨 펠츠 등의 대규모 매도(각 100만 주)와 대조적이며, 경영진의 회사 전망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다.
  • JP모건이 최근 '비중확대' 등급으로 상향하며 2026-2028년 중후반대 FCF 수익률을 전망했다.

긍정 요소

  • 경영진 4명의 연이은 자사주 매수로 내부 확신 신호 강화
  • JP모건 '비중확대' 등급으로 상향, 상당한 주식 가치 상승 여력 인정
  • 현 주가가 2022년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
  • 2026-2028년 중후반대 자유현금흐름 수익률 전망

부정 요소

  • 1분기 조정 EPS $0.20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
  • 매출 2.1% 감소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치 미달
  • 패스트푸드 업계 '가치 전쟁'으로 마진 압박 지속
  • 트럼프 관세 정책과 소비자 신뢰도 하락 우려

전문가

소비재 섹터 관점에서 웬디스의 경영진 집중 매수는 강력한 바닥 신호로 해석된다. 패스트푸드 업계의 구조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현재 밸류에이션은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다. 특히 방어적 특성을 가진 QSR 업종의 경기침체 저항력과 향후 금리 인하 기대감을 고려할 때 중장기 투자 매력이 크다.

전일종가

$11.48

+0.09(0.79%)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1.6

매수 평단가

$17.24

매도 평단가

$49.3K

매수 대금

$53.11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공시일

내부자명

직책

거래유형

평단가

거래대금

06/12/2025

06/12/2025

매도

$

웬디스($WEN) 주가가 2024년 10월 고점 $19.16에서 현재 $11.58까지 약 40% 급락한 가운데, 최근 경영진들의 연이은 자사주 매수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025년 5월부터 6월 초까지 CFO 케네스 쿡, CMO 린지 라드코스키 등 핵심 임원들이 집중적으로 자사주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인 6월 3일 CMO 라드코스키는 5,050주를 주당 $11.68에 매수하며 약 $59,000를 투자했다. 이에 앞서 5월 23일 CFO 쿡이 1,500주를 $11.35에, 5월 21일 임원 매튜 오브라이언이 1,750주를 $11.60에 각각 매수했다. 5월 9일에는 임원 존 민이 1,000주를 $11.98에 매수하는 등, 한 달여 만에 경영진 4명이 연속으로 매수에 나선 것이다. 이러한 경영진의 매수 행보는 2024년 8월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당시 저명한 액티비스트 투자자 넬슨 펠츠와 그의 아들 매슈 펠츠, 그리고 피터 메이가 각각 100만 주씩을 주당 $17.18에 매도하며 총 약 $51.5억의 대규모 현금화에 나섰다. 넌슨 펠츠는 트라이언 펀드 매니지먼트를 통해 웬디스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던 인물로, 그의 대규모 매도는 당시 시장에 부정적 신호로 해석됐다. 웬디스는 미국 3위 햄버거 체인으로 맥도날드, 버거킹과 함께 패스트푸드 업계의 주요 플레이어다. 약 7,000개 매장을 전 세계에 운영하며 '신선하고 냉동하지 않은 쇠고기'를 마케팅 포인트로 차별화를 시도해왔다. 그러나 최근 실적은 업계 전반의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웬디스의 조정 주당순이익은 $0.20으로 전년 동기 $0.23보다 13% 감소했다. 매출도 5억 2,347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 줄어들었다. 이는 소비자들의 외식 지출 감소와 '가치 전쟁'으로 불리는 업계 내 할인 경쟁 심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미국 패스트푸드 업계는 2024년부터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메뉴 가격 상승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들면서, 맥도날드의 $5 밸류 밀, 버거킹의 각종 할인 프로모션 등 가격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웨디스 역시 이러한 경쟁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월스트리트에서는 웬디스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나오고 있다. JP모건은 5월 5일 웬디스를 '중립'에서 '비중확대' 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7에서 $15로 하향했지만, 2026~2028년 연평균 중후반대 자유현금흐름 수익률을 예상한다며 상당한 주식 가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경영진의 연이은 매수가 회사의 펀더멘털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CFO와 CMO 등 재무와 마케팅을 담당하는 핵심 임원들의 매수는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내부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주가가 연간 최저치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어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진입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무역 분쟁이 2025년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할 부분이다. 소비자 신뢰도 하락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방어적 성격의 외식 업종이 어떤 양상을 보일지가 관건이다. 웬디스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25.7억 달러로, 동종 업계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등급은 '보유'이며, 12개월 목표주가 중간값은 $14.63이다. 경영진의 집중 매수와 애널리스트 업그레이드가 맞물리면서, 패스트푸드 업계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웬디스만의 반등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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