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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무어스($CC) 임원진, 58% 급락 속 연이은 대량 매수로 '바닥 베팅' 시사

2025.06.05 00:35

AI 점수

요약

  • 케무어스($CC) CFO와 임원진이 주가 최저점에서 연이은 대량 매수로 턴어라운드 확신 시사
  •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신사업과 755% 부채비율의 극단적 대조가 투자 판단의 핵심

긍정 요소

  • 내부자들의 연이은 대량 매수가 강력한 바닥 신호로 작용
  •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시장의 연 20% 성장성
  • 구글 임원 이사회 합류로 기술력 및 시장 접근성 강화
  •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20.50달러로 현재 대비 두 배 상승 여력

부정 요소

  • 755% 부채비율과 마이너스 현금흐름으로 재무 안정성 극도로 취약
  • PFAS 관련 4.5억 달러 합의금 등 환경 소송 부담 지속
  • 화학업계 전반의 무역분쟁과 경기침체 영향
  • 555% 배당성향으로 배당 지속가능성 의문

전문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급성장 시대에 냉각 솔루션은 핵심 기술로, 케무어스의 Opteon™ 기술은 차세대 액체냉각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극도로 높은 부채비율은 성장 투자 여력을 제한하는 주요 리스크입니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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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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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화학 기업 케무어스($CC)가 연간 58% 급락한 주가 속에서도 경영진의 강력한 매수 신호를 받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 초 연이은 임원진의 대량 매수는 시장이 놓치고 있는 가치에 대한 내부자들의 확신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CFO 쉐인 호스테터(Shane Hostetter)가 5월 19일 주당 11.28달러에 4,450주를 매수하며 약 5만 달러를 투입한 것이다. 이어 6월 2일과 3일 임원 다미안 검펠(Damian Gumpel)이 연이틀 총 21,222주를 매수하며 2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검펠의 평균 매수가는 9.49달러로, 이는 회사 주가가 10달러 선 아래로 떨어진 시점에서의 과감한 베팅이었다. 내부자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케무어스는 현재 극심한 재무 압박에 직면해 있지만, 동시에 AI 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1월 구글 데이터센터 부사장 조셉 카바(Joseph Kava)의 이사회 합류 발표 후 주가가 10% 급등한 것도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한다. 케무어스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본사를 둔 특수화학 기업으로, 테플론(Teflon), 프레온(Freon) 등 세계적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열관리 솔루션, 이산화티타늄 안료, 고성능 소재 등 3개 주요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반도체부터 자동차, 건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 핵심 소재를 공급한다. 특히 최근 DataVolt, Navin Fluorine Internationa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데이터센터용 Opteon™ 액체냉각 기술을 개발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13.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 증가에 그쳤고, 주당순이익은 0.13달러로 전년 0.32달러 대비 크게 감소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755%에 달하는 부채비율과 마이너스 4.55억 달러의 영업현금흐름이다. 총 43.8억 달러의 부채는 시가총액 17.8억 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재무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업계 전반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화학업계는 중국과의 무역 분쟁, 유럽 경기 침체, PFAS(영구화학물질) 규제 강화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케무어스는 PFAS 관련 환경 소송에서 4.5억 달러 합의금을 지불하는 등 법적 부담을 안고 있다. 올해 4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발표 후 화학주들이 일제히 급락한 것도 업계의 취약성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케무어스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RBC 캐피털 마켓은 3분기 전망에서 "케무어스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표명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의 12개월 목표주가는 20.5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두 배 이상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회사가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으로, 기존 화학사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재무 개선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3월 케무어스는 매출채권 구매 계약을 2028년까지 연장하면서 한도를 1.65억 달러로 조정하는 등 유동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또한 배당금 3.52%를 유지하며 주주환원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555%가 넘는 배당성향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2분기와 3분기 주당순이익이 각각 0.52달러, 0.56달러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근본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사업 구조조정과 신규 성장 동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내부자들의 연이은 매수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장기적으로 케무어스는 기존 특수화학 사업의 안정성과 AI 인프라 관련 신사업의 성장성을 결합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성공할 경우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지만, 높은 부채비율과 현금흐름 문제는 여전히 주요 리스크로 남아있다. 투자자들은 내부자들의 강력한 매수 신호와 극도로 높은 재무 레버리지 사이에서 신중한 판단을 요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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