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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레러스($CAL) 사장, 60% 급락 후 대량 매수...Stuart Weitzman 인수 효과 기대
2025.06.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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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Caleres 존 슈미트 사장이 6월 6일 7,600주를 $13.39에 매수하며 올해 세 번째 내부자 매수 신호 발생
- 주가가 작년 $35에서 현재 $14로 60% 급락한 상황에서 경영진의 연속 매수는 저평가 인식을 시사
- Stuart Weitzman 브랜드 인수를 통한 프리미엄 시장 진출 전략이 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
긍정 요소
- 경영진과 이사진의 연속적인 내부자 매수로 현재 주가 수준에 대한 강한 확신 표명
- Stuart Weitzman 인수를 통한 프리미엄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시장 지위 강화 기대
- 애널리스트 목표가 $21로 현재 주가 대비 50% 이상 상승 여력 존재
- Famous Footwear 등 기존 브랜드의 안정적 시장 지위와 전국 매장망 보유
부정 요소
- 최근 2분기 연속 실적 부진으로 수익성 악화 지속
- 온라인 쇼핑 증가로 인한 전통적 신발 소매업계의 구조적 도전
- 최근 3개월간 애널리스트 수익 추정치 61.9% 하향 조정
- 소비자 지출 둔화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소매업 전반의 어려움
전문가
소비재 전문가 관점에서 Caleres의 현재 상황은 전형적인 '저점 매수' 기회의 특징을 보여준다. 경영진의 연속적인 내부자 매수는 펀더멘탈 대비 과도한 주가 하락을 시사하며, Stuart Weitzman 인수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신발 소매업계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단기적 실적 변동성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종가
$13.47
-0.86(6.00%)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8.52
매수 평단가
$34.24
매도 평단가
$259.4K
매수 대금
$1.66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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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25 | 06/12/2025 | 매도 | $ |
$CAL(Caleres Inc) 주식이 지난해 6월 $35에서 현재 $14 수준으로 60% 이상 급락한 가운데, 존 슈미트(John Schmidt) 사장이 6월 6일 760만 주를 평균 $13.39에 매수하며 경영진의 강한 신뢰를 보여줬다. 이는 올해 들어 세 번째 내부자 매수로, 1월 카일 젠드로(Kyle Gendreau) 이사의 5천 주 매수($19.92), 3월 로리 그릴리(Lori Greeley) 이사의 9천 주 매수($17.75)에 이은 것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신발 전문업체인 Caleres는 Famous Footwear, Naturalizer, Sam Edelman, Allen Edmonds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800여 개 매장을 통해 다양한 가격대의 신발을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하면서도 중간 가격대 시장에서 독특한 위치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온라인 쇼핑 증가와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전통적인 신발 소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주목할 점은 2024년 6-7월 다이앤 설리번(Diane Sullivan) 임원이 대량 매도(총 4만 3천 주, 약 148만 달러)를 진행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올해 들어서는 모든 내부자 거래가 매수로 전환됐다는 것이다. 특히 존 슈미트 사장의 이번 매수는 그의 경영진 재임 기간 중 가장 큰 규모로, 현재 주가 수준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준다. 2025년 2월 회사가 태피스트리(Tapestry)로부터 Stuart Weitzman 브랜드를 1억 5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을 때, 주가는 4% 상승하며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Stuart Weitzman은 프리미엄 여성 신발 브랜드로, 북미와 중국의 럭셔리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전히 브랜드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인수는 Caleres가 프리미엄 시장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의 핵심이다. 하지만 최근 실적은 여전히 부진하다. 1월 31일 마감 분기 실적에서 주당 순이익이 전년 동기 86센트에서 15센트로 급감했고, 매출도 8.3% 감소한 6억 3,920만 달러를 기록했다. 4월 30일 마감 2분기에서도 주당 순이익이 22센트로 예상치 37센트를 크게 밑돌며 부진이 이어졌다. 이러한 실적 부진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신발 소매업계는 현재 전환점에 서 있다. 온라인 쇼핑 급증으로 기존 오프라인 매장들이 타격을 받고 있지만, 동시에 브랜드 차별화와 고객 경험을 통한 새로운 기회도 생겨나고 있다. Caleres는 Famous Footwear의 대중적 접근성과 새로 인수한 Stuart Weitzman의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통해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신중하다. 현재 평균 등급은 '보유'이며, 12개월 목표가는 2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50% 이상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하지만 최근 3개월간 수익 추정치가 61.9% 하향 조정된 점은 단기적 어려움을 반영한다. 투자자들에게는 현재의 낮은 주가가 기회인지 함정인지 판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영진의 연속적인 매수는 분명 긍정적 신호지만, 신발 소매업계의 구조적 변화와 소비자 지출 둔화라는 거시적 도전 과제도 고려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Stuart Weitzman 인수 완료(2025년 여름 예정)와 3분기 실적 발표가 주요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디지털 전환 성공 여부와 브랜드 포트폴리오 시너지 창출이 투자 성과를 좌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