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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테세 에너지($VTS) CEO, 9개월 만에 또 1만주 매수...루세로 인수·헤스 합의금 확보로 '확신의 배팅'
2025.06.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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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비테세 에너지($VTS) CEO가 6월 9일 주당 23.29달러에 1만 주를 매수하며, 9개월 만에 두 번째 대규모 매수를 단행했다.
- 회사는 최근 2억 2200만 달러 규모의 루세로 에너지 인수 완료와 헤스로부터 2400만 달러 합의금 확보 등 주요 성과를 달성했다.
- 1분기 실적에서 주당 0.23달러 조정 이익으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으나, 높은 배당 지급률로 인한 지속가능성 우려가 있다.
긍정 요소
- CEO의 연속된 대규모 매수는 경영진의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다
- 루세로 에너지 인수 완료로 바켄 지역 자산 기반이 크게 확장되었다
- 헤스와의 소송에서 2400만 달러 현금 합의금을 확보하여 재무 여력이 개선되었다
- 1분기 조정 EPS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156% 상회하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 일일 생산량이 4분기 대비 16% 증가하여 인수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부정 요소
- 배당 지급률이 순이익의 270%를 초과하여 배당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 현금비율 0.73으로 단기 유동성 제약이 존재한다
- 주가가 4월 중 24.59달러에서 19.69달러까지 20% 이상 급락하는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 에너지 섹터 전반의 원유 가격 변동성과 규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다
전문가
에너지 섹터 관점에서 비테세 에너지의 CEO 매수는 현재 주가 수준이 과도하게 저평가되었다는 경영진의 판단을 반영한다. 루세로 인수를 통한 자산 확장과 헤스 합의금 확보는 중장기 성장 동력을 제공하며, 헤징 전략을 통한 리스크 관리도 양호하다. 다만 높은 배당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유동성 관리가 향후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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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25 | 06/12/2025 | 매도 | $ |
Vitesse Energy($VTS)의 로버트 게리티(Robert Gerrity) CEO가 6월 9일 주당 23.29달러에 1만 주를 매수했다고 SEC 공시를 통해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 9월 주당 24.73달러에 동일한 규모로 매수한 이후 불과 9개월 만의 연속 대규모 매수로, 현재 주가 수준에서 경영진의 강한 확신을 드러내는 신호로 해석된다. 콜로라도 그린우드빌리지에 본사를 둔 비테세 에너지는 북다코타와 몬태나의 윌리스턴 분지를 중심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생산에 특화된 중소형 에너지 회사다. 회사는 독특한 비운영 지분(non-operated working interests) 중심의 사업 모델을 통해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생산 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현재 윌리스턴 분지에서 약 47,840 순 에이커를 보유하고 있으며, 7,000개 이상의 총 생산 유정에 지분을 갖고 있다. CEO의 이번 매수는 주가가 상당한 변동성을 겪은 시점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VTS는 올해 3월 말 24.59달러에서 4월 초 급락하여 19.69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며 23달러대를 회복했다. 이러한 주가 변동성 속에서도 CEO가 연속으로 대규모 매수에 나선 것은 회사의 내재 가치에 대한 강한 믿음을 시사한다. 최근 비테세 에너지는 여러 중요한 기업 이벤트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월에는 약 2억 2200만 달러 규모의 루세로 에너지(Lucero Energy Corp.) 인수를 완료하여 바켄 지역 내 자산 기반을 크게 확장했다. 또한 5월 말에는 헤스(Hess Corp.)와의 소송에서 2400만 달러의 현금 합의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들은 회사의 생산 능력과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재무적 측면에서 비테세는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주당 0.23달러의 조정 이익을 기록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치 0.09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6617만 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일일 석유환산 생산량이 약 15,000배럴로 4분기 대비 16% 증가한 것은 루세로 인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회사는 몇 가지 재무적 도전에도 직면해 있다. 현재 9.7%에 달하는 높은 배당 수익률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지만, 배당금 지급 비율이 순이익을 약 270% 초과하는 상황이어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현금비율이 0.73으로 1을 하회하고 있어 단기 유동성 측면에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에너지 섹터 전반의 관점에서 보면, 현재 미국 에너지 시장은 원유 가격 변동성과 규제 불확실성이라는 이중 압박을 받고 있다. 하지만 비테세는 석유 생산의 약 61%를 평균 배럴당 70.75달러에 헤징함으로써 가격 리스크를 상당 부분 완화하고 있다. 이는 현재와 같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략이다.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VTS에 대해 전반적으로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 주가는 25.60달러 수준이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0%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루세로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와 헤스 합의금 수령이 향후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요인들로는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루세로 인수 통합 과정에서의 운영 효율성 개선 여부가 있다. 또한 높은 배당 정책의 조정 가능성과 원유 가격 추이에 따른 헤징 전략의 효과성도 중요한 관찰 포인트다. 회사는 2025년 자본 지출을 약 32% 줄인 8000만~1억 1000만 달러로 계획하고 있어, 보수적인 현금 관리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투자자들에게는 CEO의 연속된 대규모 매수가 경영진의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주가가 상당한 조정을 겪은 후 바닥권에서 이뤄진 이번 매수는 현재 가격대가 매력적인 진입 시점일 가능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