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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퍼($KMPR) 이사진 매수 후 목표가 25% 상향, specialty 보험 수익성 턴어라운드 주목
2025.06.11 13:22
AI 점수
요약
- 케퍼($KMPR) Gerald Laderman 이사가 6월 10일 2,500주를 15만 5,600달러에 매수하며 내부자 신뢰 신호 발송
- 2025년 1분기 조정 EPS 1.65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 1.49달러 대폭 상회하며 턴어라운드 가속화
- 월가 컨센서스 목표가 79-85달러로 현재가 대비 25-30% 상승 여력 제시, 'Buy' 레이팅 유지
긍정 요소
- 이사진의 자사주 매수로 내부자 신뢰도 확인 및 애널리스트 목표가 25-30% 상승 여력 제시
- 2025년 1분기 EPS 1.65달러로 예상치 대폭 상회하며 specialty auto insurance 부문 수익성 크게 개선
- Combined ratio 106%에서 92%로 개선되며 언더라이팅 규율 강화 성과 가시화
- ROE 12-14%로 업계 평균 상회하고 배당성향 23%로 추가 인상 여력 충분
부정 요소
- 주택보험 부문 combined ratio 112.9%로 수익성 압박 지속 및 경쟁 심화 우려
- 유동비율 0.99로 단기 유동성 여유 제한적이며 부채비율 0.50-0.53 수준 관리 필요
전문가
보험업계 애널리스트 관점에서 케퍼의 내부자 매수는 specialty auto insurance 시장에서의 구조적 경쟁 우위와 언더라이팅 규율 개선이 지속 가능한 수익성 모델을 구축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combined ratio의 극적인 개선과 ROE 12-14% 달성은 보험업계에서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향후 금리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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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25 | 06/12/2025 | 매도 | $ |
보험업계가 수익성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수 자동차보험 전문기업 케퍼($KMPR)의 이사진이 자사주 매수에 나서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6월 10일 Gerald Laderman 이사가 2,500주를 주당 62.24달러에 매수하며 약 15만 5,600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SEC 공시를 통해 확인됐다. 이번 내부자 매수는 케퍼의 최근 실적 개선세와 맞물려 특히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2024년 대비 극적인 턴어라운드를 기록하며, 2025년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1.65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49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1.07달러 대비 54% 증가한 수치다. 분기 매출 역시 10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4% 성장했으며, 순이익은 9,970만 달러에 달했다. 케퍼는 시카고에 본사를 둔 다각화된 보험 지주회사로, 특수 개인 및 상업용 자동차보험, 주택보험, 생명보험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특히 specialty auto insurance 부문에서의 경쟁력이 돋보인다. 회사는 독립 에이전트와 브로커를 통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틈새시장에서 높은 마진을 확보해 왔다. 약 7,400명의 직원을 보유한 이 회사는 기관투자자들이 88%의 지분을 보유할 정도로 전문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케퍼의 수익성 회복은 언더라이팅 규율 강화의 결과로 평가된다. 회사는 과거 몇 년간 손실률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체계적인 위험 관리와 비용 통제를 통해 combined ratio를 크게 개선했다. 2023년 106%를 넘었던 일부 부문의 combined ratio가 2024년 전체적으로 92% 수준까지 개선되면서, 언더라이팅 수익성이 현저히 나아졌다. 이러한 개선세는 2025년에도 지속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도 케퍼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12개월 기준 매출 46억 9,000만 달러, 순이익 3억 4,620만 달러를 기록하며 주당순이익 5.22달러를 달성했다. 자기자본수익률(ROE)은 12-14%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업계 평균 10-12%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부채비율은 0.50-0.53 수준으로 관리 가능한 범위에 있고, 현금성 자산도 6억 9,230만 달러를 보유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배당정책도 주주친화적이다. 분기 배당금을 주당 0.32달러로 전년 대비 3.2% 인상했으며, 배당수익률은 약 2%를 유지하고 있다. 배당성향이 23% 수준에 불과해 향후 추가 인상 여력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현재 컨센서스 레이팅은 'Buy'이며, 12개월 목표주가는 79-85달러 수준으로 현재 주가 63달러 대비 25-30%의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Piper Sandler, Raymond James, UBS, TD Cowen 등 주요 증권사들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Zacks도 Rank #2(Buy) 등급을 부여했다. 이들은 특히 케퍼의 specialty insurance 부문 성장 잠재력과 개선된 언더라이팅 수익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보험업계 전반의 환경도 케퍼에게 유리하다. 금리 상승 국면에서 보험사들의 투자 수익이 개선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로 손실률 관리가 용이해지고 있다. 특히 specialty auto insurance 시장은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주택보험 부문에서는 여전히 combined ratio가 112.9% 수준으로 수익성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경쟁 심화와 규제 변화 등 보험업계 고유의 리스크 요인들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할 부분이다. 회사의 유동비율이 0.99 수준으로 단기 유동성 여유가 크지 않은 점도 리스크 요소 중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erald Laderman 이사의 이번 매수는 케퍼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내부자들의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 전망과 맞물려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앞으로 8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케퍼가 개선된 수익성을 지속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