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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물 Nicholas Schorsch, American Strategic Investment Co($NYC)에 1년간 200만 달러 쏟아부어

2025.06.12 10:56

American Strategic Investment Co ($NYC)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소형 부동산 투자회사의 주가는 2025년 들어 상당한 변동성을 보이며, 2월 $12.00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9.23 수준으로 조정받고 있다. 시가총액 약 3,020만 달러 규모의 이 회사는 뉴욕 부동산 시장에 특화된 투자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American Strategic Investment Co는 주로 뉴욕 맨해튼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회사다. 2024년 6월에는 타임스스퀘어 9번지 건물을 6,35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하는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회사의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부동산 투자신탁(REIT)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이 회사는 임대 수익과 자산 가치 상승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대주주 Nicholas Schorsch의 지속적인 매수 행보다. 부동산 업계의 베테랑으로 알려진 Schorsch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거의 매일 같이 주식을 매수해왔다. 특히 2024년 7월 16일에는 단일 거래로 125,000주를 주당 $11.00에 매수해 총 137만 5,000달러를 투입했다. 이는 Bellevue Capital Partners를 통한 텐더 오퍼와 연관된 전략적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Schorsch의 매수 패턴을 분석하면 흥미로운 점들이 드러난다. 그는 주가가 $8-$12 구간에서 움직일 때마다 꾸준히 물량을 늘려왔다. 2024년 12월부터는 거의 매일 750-1,740주씩 소량 매수를 지속했고, 2025년 들어서도 이런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 총 매수 금액은 지난 1년간 약 2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그가 회사의 내재 가치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Nicholas Schorsch는 부동산 투자 업계에서 30년 이상 활동해온 인물이다. 그는 과거 American Realty Capital과 VEREIT 등 대형 부동산 투자회사들을 이끌었으며, 부동산 증권화와 REIT 운영에 깊은 전문성을 갖고 있다. 비록 과거 일부 논란이 있었지만, 부동산 시장 분석과 가치 투자에 대한 그의 안목은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그의 지속적인 매수는 단순한 시장 신호가 아닌, 회사의 장기적 성장 잠재력에 대한 전문가적 판단으로 해석할 수 있다. 부동산 시장 측면에서 보면, 뉴욕 상업용 부동산은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사무용 빌딩 임대료가 안정화되고 있고, 관광 산업 회복에 따라 리테일 부문도 개선되는 추세다. 특히 타임스스퀘어 주변 지역은 뉴욕 부동산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입지로 평가받는다. American Strategic Investment Co의 자산 매각도 이런 시장 회복세를 반영한 전략적 결정으로 볼 수 있다. 재무적 관점에서 살펴보면, 회사의 소형주 특성상 유동성 제약은 있지만 그만큼 상승 잠재력도 크다. 최근 주가 흐름을 보면 $7.97(2024년 7월)에서 $12.00(2025년 2월)까지 50% 이상 상승했다가 현재 조정을 받고 있다. 이는 부동산 시장의 회복과 Schorsch의 매수가 시장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소형주 부동산 투자의 매력은 대형 REIT 대비 높은 성장성에 있다. American Strategic Investment Co 같은 회사들은 틈새 시장이나 특정 지역에 특화해 차별화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특히 뉴욕 맨해튼이라는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한 전략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보장할 수 있다. 앞으로 주목할 요소들도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변화는 부동산 투자회사들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되면 부동산 투자의 매력도가 높아질 수 있다. 또한 Schorsch의 지속적인 지분 확대가 경영권 강화나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투자 위험 요소로는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과 소형주 특유의 유동성 부족을 들 수 있다. 경기 침체나 부동산 시장 둔화시 주가 변동폭이 클 수 있고, 거래량이 적어 원하는 시점에 매매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인 대주주의 지속적 매수는 이런 위험을 상쇄하는 강력한 긍정 요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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