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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슈헬스($BHC), 존 폴슨 1,470만달러 대량매수로 연중저점 탈출 신호 - 부채우려 속 리레이팅 기대감
2025.06.13 01:19
AI 점수
요약
- 헤지펀드 거물 존 폴슨이 6월 10-12일 3일 연속 $BHC 주식 279만주(1,470만 달러)를 대량 매수
- 주가가 연중 저점 4.30달러에서 5.51달러로 반등하며 바닥 다지기 신호 부각
- Bausch + Lomb 매각 논의(최대 115억 달러)와 Carl Icahn의 34% 지분 보유로 가치 실현 기대감 상승
긍정 요소
- 존 폴슨의 대규모 매수로 투자자 신뢰도 상승 및 바닥 신호 부각
- Bausch + Lomb 매각을 통한 부채 감축 및 주주가치 제고 가능성
- 극도로 낮은 밸류에이션(P/S 0.20배)으로 리레이팅 여지 충분
- Carl Icahn 등 activist 투자자들의 압력으로 기업 가치 개선 기대
- 안과 의료기기 및 위장관 치료제 분야에서의 강력한 시장 지위
부정 요소
- 215억 달러의 높은 부채 부담으로 재무적 유연성 제약
- 최근 분기 EPS 실망으로 수익성 개선 과제 지속
- Forward P/E 1.47배로 극도로 낮아 시장의 수익성 회의론 반영
- 자산 매각 불발 시 부채 상환 압박과 주가 하락 위험
- 제약업계 특성상 규제 변화 및 특허 만료 리스크 상존
전문가
헬스케어 섹터 관점에서 $BHC는 특수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의 diversified player로서 방어적 특성을 갖지만, 높은 레버리지가 주요 우려사항이다. 다만 존 폴슨의 대규모 매수는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주목받는 신호로, 현재 밸류에이션 대비 자산 가치가 과소평가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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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2025 | 06/13/2025 | 매도 | $ |
Bausch Health Companies Inc ($BHC)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다국적 특수 제약 및 의료기기 회사로, 안과 의료기기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Bausch + Lomb과 위장관 질환 치료제 전문기업 Salix, 미용 의료기기 업체 Solta Medical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약 207억 달러의 연매출을 기록하는 이 회사가 최근 월가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단순하다 - 존 폴슨이라는 거물이 움직였기 때문이다. 헤지펀드계의 전설적 인물인 존 폴슨이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연속으로 $BHC 주식을 대량 매수했다는 SEC 공시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매수 규모는 상당했다. 6월 10일 754,134주를 주당 5.05달러에, 11일에는 1,029,098주를 5.24달러에, 마지막 12일에는 1,005,376주를 5.47달러에 매입했다. 총 약 279만 주, 1,470만 달러 규모의 집중 매수였다. 이는 단순한 기회주의적 투자가 아니다. 폴슨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를 예측해 15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유명한 인물로, 그의 투자 결정은 시장에서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그가 매수한 시점이 $BHC의 주가가 연중 최저점 근처인 4.30달러대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때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실제로 $BHC는 올해 들어 험난한 여정을 걸어왔다. 2024년 7월 중순 7.60달러를 찍었던 주가는 실적 부진과 부채 우려로 인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 4월 4.30달러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폴슨의 매수 이후 주가는 5.51달러까지 반등하며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BHC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또 다른 이유는 자산 매각을 통한 가치 실현 가능성이다. 특히 자회사인 Bausch + Lomb의 매각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회사는 콘택트렌즈와 안과 수술 장비 분야에서 강력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TPG와 Blackstone 같은 대형 사모펀드들이 최대 115억 달러 규모의 인수를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만약 이런 매각이 실현된다면 $BHC의 부채 부담 완화와 동시에 주주 가치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또 다른 거물 투자자인 Carl Icahn도 약 34%의 경제적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activist 투자자들의 압력으로 인한 기업 가치 개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Icahn은 경영진 교체나 자산 매각을 통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물론 위험 요소도 만만치 않다. $BHC는 약 215억 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어 높은 레버리지가 주요 우려사항이다. 최근 분기 실적에서도 매출은 증가했지만 EPS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수익성 개선이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Forward P/E가 1.47배에 불과한 것도 시장이 향후 수익성에 대해 회의적 시각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현재 $BHC의 밸류에이션은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이다. P/S 비율이 0.20배에 불과해 동종업계 평균 2배 대비 현저히 낮고, EV/Revenue도 2.30배로 업계 평균 3배를 밑돈다. 만약 부채 문제가 해결되고 수익성이 개선된다면 상당한 리레이팅 여지가 있다는 의미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먼저 Bausch + Lomb 매각 진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부채 감축과 함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둘째, 다음 분기 실적에서 수익성 개선 신호가 나타나는지 확인해야 한다. 셋째, 폴슨과 Icahn 같은 거물 투자자들의 추가 행보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현재 상황에서 $BHC는 고위험 고수익 투자처로 분류된다. 존 폴슨의 대규모 매수는 분명 긍정적 신호지만, 부채 부담과 수익성 압박이라는 근본적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다만 현재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위험 대비 보상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