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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L

텍사스 퍼시픽 랜드($TPL) 이사의 '매일 매수' 신호... 퍼미안 토지왕의 숨겨진 가치는?

2025.06.14 04:02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텍사스 퍼시픽 랜드는 퍼미안 베이슨 87만 에이커 토지 소유 기반의 독특한 로열티 사업모델로 연 63% 순이익률 달성
  • Murray Stahl 이사가 2024년 8월부터 거의 매일 주식 매수하는 극도의 확신 패턴, 10b5-1 계획 하에 체계적 투자 지속
  • 부채 제로, 현금 4억 6천만 달러 보유한 견고한 재무구조지만 P/E 55.87배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

긍정 요소

  • Murray Stahl 이사의 거의 매일같은 매수로 나타나는 내부자들의 강한 장기 확신
  • 부채 제로, ROE 39.5%의 탁월한 재무건전성과 희소한 퍼미안 베이슨 토지자산 기반 안정적 수익구조
  • 수자원 사업 확장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및 S&P 500 편입으로 기관투자자 관심 증대

부정 요소

  • P/E 55.87배의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성장 둔화 시 주가 조정 위험 상존
  • 일부 경영진(CFO, CAO)의 주식 매도와 1분기 실적의 애널리스트 예상치 미달
  • OPEC+ 증산 우려와 미국 높은 재고로 인한 유가 하락 압력이 로열티 수입에 악영향 가능성

전문가

에너지 섹터 관점에서 TPL은 전통적인 E&P 기업과 차별화된 독특한 포지셔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지 기반 로열티 모델은 유가 변동성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며, 자본집약적 시추 투자 없이도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에너지 시장의 공급 과잉 우려와 OPEC+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퍼미안 베이슨의 장기적 생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어서, TPL의 사업모델 우위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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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01%)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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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평단가

$1.29K

매도 평단가

$2.2M

매수 대금

$3.5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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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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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일

내부자명

직책

거래유형

평단가

거래대금

06/14/2025

06/14/2025

매도

$

텍사스 퍼시픽 랜드($TPL)는 일반적인 에너지 기업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사업모델을 가진 회사다. 1888년 설립된 이 회사는 미국 최대 셰일오일 생산지역인 퍼미안 베이슨에 약 873,000에이커의 방대한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토지 임대료와 석유·가스 로열티 수입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한다. 전통적인 석유 개발업체들이 시추와 생산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야 하는 것과 달리, TPL은 토지 소유주로서 상대적으로 낮은 리스크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Murray Stahl 이사의 극도로 일관된 매수 패턴이다. 2024년 8월부터 2025년 6월까지 거의 매일같이 주식을 매수해왔으며, 이는 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수준의 확신을 보여준다. Stahl은 2024년 11월 21일 채택한 10b5-1 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매수를 실행하고 있으며, 주가가 800달러대에서 1,700달러를 넘나드는 와중에도 꾸준히 매수를 지속했다. 대주주인 Horizon Kinetics Asset Management도 소량씩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어, 내부자들의 장기적 확신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하지만 경영진 일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CFO Chris Steddum은 3월에 750주를 약 97만 달러에 매도했고, CAO Stephanie Buffington도 210주를 약 29만 달러에 처분했다. 이는 스톡옵션 행사나 세금 계획의 일환일 가능성이 높지만, 내부자 간 온도차는 분명히 존재한다. 회사의 재무 건전성은 에너지 업계에서 보기 드물 정도로 견고하다. 부채가 전혀 없는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으며, 4억 6천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2개월 매출은 7억 2,800만 달러, 순이익은 4억 6천만 달러로 순이익률이 63%에 달한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9.5%로 대부분의 S&P 500 기업을 압도한다. 이는 토지라는 희소자산을 기반으로 한 로열티 비즈니스의 위력을 보여준다. 다만 밸류에이션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주가수익률(P/E)이 55.87배로 일반적인 에너지 기업(5-15배)보다 훨씬 높다. 이는 TPL의 독특한 사업모델과 희소성을 반영한 것이지만, 동시에 높은 성장 기대치가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현재 주가 1,119달러는 2024년 11월 고점 1,723달러 대비 35% 조정된 수준이다. 최근 시장 환경은 에너지 섹터에 다소 불리하다. OPEC+ 증산 가능성과 미국의 높은 재고 수준으로 인해 유가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브렌트유는 60달러대 중반, WTI는 60달러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어, TPL의 로열티 수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1분기 실적에서 조정 EBITDA가 1억 6,940만 달러로 월스트리트 예상 1억 8천만 달러를 하회했다. 하지만 TPL만의 경쟁우위는 여전히 견고하다. 퍼미안 베이슨에서의 셰일오일 생산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회사의 수자원 사업도 성장하고 있다. 유전 개발에 필수적인 물 공급과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 Texas Pacific Water Resources는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들을 제시하면, 먼저 WTI 유가가 65달러 이하로 지속 하락할 경우 로열티 수입 감소 우려가 커질 수 있다. 반대로 70달러를 안정적으로 상회한다면 매출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 또한 Murray Stahl의 매수 패턴 변화 여부도 중요한 신호다. 현재의 거의 매일 매수 패턴이 중단된다면 내부자 심리 변화를 의미할 수 있다. 시나리오별 전망을 살펴보면,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유가 안정화와 퍼미안 베이슨 생산 증가, 수자원 사업 확장으로 연간 2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 이 경우 현재 밸류에이션도 정당화될 수 있다.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현재 수준의 유가와 생산량이 유지되며 연 10-15% 성장이 예상된다. 주의 시나리오에서는 유가 급락이나 퍼미안 베이슨 개발 둔화로 성장률이 5% 이하로 떨어질 수 있으며, 이 경우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TPL은 희소한 자산 기반의 독특한 사업모델과 탁월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장기적 투자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Murray Stahl을 비롯한 주요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는 강한 확신의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클 수 있으며, 유가 동향과 퍼미안 베이슨 개발 속도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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